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도 정이 없나요?

이기적인남편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7-08-05 18:01:13
남편 이기적,개인주의,오로지 자기밖에 몰라요.말도 없어도 너무 없고, 딱 한명 있는 아이한테도 하루1분도 말을 할까 말까에요.지금 갑자기 생각나서 화나는 일이 아이가 어버이날 아빠에게 카드랑 카네이션 예쁜거 골라 저녁에 주니 카드한번 쓱 읽고 고맙다 한마디 하고는 카드랑 꽃 거실에 갖다놔라 하고 아이한테 시켰다 하더라구요. 꽃이라도 받아서 만져보기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춘기 남학생이 꽃집에서 꽃사와 카드써서 기다렸다 줬는데 그걸 만져보지도 않고 치우라고 시켰으니 당시에 얼마나 무안했을지 지금 생각하니 남펜의 태도에 화가나네요. 혼자 강아지 데리고 산책은 하면서 저나 아이한테 한번도 같이가자 먼저 말하지 않고 우리가 가자고 해야만 끌려가듯이 화내고 나가는 사람. 정이 마무리 없어도 자기 자식한테까지 너무 정없게 행동하는 이런 남편 이해되시나요?
IP : 121.132.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7.8.5 6:13 PM (14.138.xxx.96)

    분들 있어요 그런데 왜 결혼하셨나요? 결혼전에는 안 드러났나요? 아드님 다독이시고 시원한 거 한잔 드세요

  • 2. ....
    '17.8.5 6:21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 하는 짓 맘에 안드는게 있어도 좋은 아빠인 거 느낄때마다 상쇄되는 게 있는데
    너무한 아빠네요
    엄마 사랑으로 감싸 주세요
    불쌍한 인간 나중에 다 돌아올텐데....

  • 3. 쓸쓸한
    '17.8.5 6:41 PM (14.1.xxx.73) - 삭제된댓글

    노년 당첨이네요.
    엄마가 아빠몫까지 사랑해주세요.

  • 4. ..
    '17.8.5 6:49 PM (221.160.xxx.244)

    남자는 자기랑 섹스 하는 여자 자식만 자식 이래요
    예를 들어 상간녀가 아이를 데리고 와 재혼 하면
    그 상간녀 자식만 자식
    원래 진짜 자기 자식은 모른 척 한다네요
    동물이죠 뭐

  • 5. 우리남편
    '17.8.5 6:49 PM (39.116.xxx.164)

    똑같네요
    자식한테 정이 전혀 없었어요
    정보다는 오히려 옛날 무식한 어른들처럼 만만하게 막대할
    수있는 존재였달까요 정말 많이 싸우고 어르고 달래고해서
    지금은 많이 달라지긴했는데 근본적으로 정이 없다는걸
    항상 느껴요
    아빠란 존재가 너무 역할을 못하고 사랑도 없다보니
    그몫까지 제가 다하느라 정말 노력을 많이했는데 그래도
    문제가 생기긴하더라구요 딸내미는 괜찮았는데 아들이
    사춘기가 너무 심했어요 저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을 못할만
    큼 어긋나가는데 남편은 여전히 성질만내고 무관심ㅡ.ㅡ
    이제 그폭풍이 지나가고 착한 아들로 돌아오긴했지만 그동안 맘고생은 말로다 못해요
    근데 신랑이 자식한테만 정이 없지 저한테는 또 안그래요
    우리남편보면서 부성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많이 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449 요즘 초등 5학년은 문제집 모가 인기인가요? 3 화창한 날 2017/08/29 1,395
723448 중1아이 일이 생겼는데... 27 고민 2017/08/29 5,491
723447 고수(풀)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2 큰북 2017/08/29 1,298
723446 소트니코바 평창 안온대요.. 10 .. 2017/08/29 3,889
723445 서울 쌀쌀해요 2 아... 2017/08/29 1,378
723444 조계사 다녀온 후기 5 서울 2017/08/29 2,430
723443 산골짜기 단독주택 사시는 분들~ 한겨울 기름보일러 3 ?? 2017/08/29 2,249
723442 어제 과자 추천 괜히 봤네요 ㅠㅠ 8 이런 2017/08/29 3,351
723441 우리 경남교육청에 전화하면안돼나요?로리타교사 7 우리 2017/08/29 2,062
723440 시고모상인데.. 29 Aa 2017/08/29 3,821
723439 한살림 출자금 3 뤼씨 2017/08/29 2,396
723438 고딩 실손보험 갈아탈까요,. 유지할까요? 7 -- 2017/08/29 1,831
723437 너무 큰 분노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8 이상해씨 2017/08/29 3,089
723436 에구 윤선이 어쩌나 10 다시가 2017/08/29 7,243
723435 이게 좋아하는걸까요? 2 .. 2017/08/29 808
723434 하이패스 없는데 하이패스로 통과했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12 ㅇㅇ 2017/08/29 4,346
723433 건축가 관련된 책 추천이요 6 카페라떼 2017/08/29 864
723432 개수대에 그릇정리하시는분 계신가요 10 어리둥절 2017/08/29 3,503
723431 어제 청와대문건에서 조윤선 블랙리스트 관여정황 드러났답니다 16 고딩맘 2017/08/29 4,195
723430 애견 입양 8 가랑잎 2017/08/29 1,145
723429 실곤약 맛있게 먹는 법좀 추천해주세요 12 111 2017/08/29 1,823
723428 인스타 뷰티 판매 수익이 엄청 난가봐요... 8 대단 2017/08/29 4,127
723427 아이방은 언제부터 만들어줘야 하나요? 3 아이구 2017/08/29 1,807
723426 진짜머리좋은 사람 보신적 28 ㅇㅇ 2017/08/29 15,047
723425 암수술 및 치료 잘하는 병원 아시는 분 도움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7/08/29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