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과 조직없는 안철수씨...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여러 의견은 어떨까 싶어 발제?를 해 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40%에 육박하는 여론조사 지지도가 나왔군요..
오마이 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밝혔구요..
어쨌든 이 싯점에서 집권당의 세력 확장성에는 반대한다...는
야권단일후보로 추대되면 무조건 당선!!
무소속으로 나와도 대중적 지지도에 따라서 당선!!
오세훈이 시장직을 물러나고서도 무상급식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은 예산지원 거부 입니다.
오세훈이 왜 물러났는지를 잘 아는 서울시 행정이 이모양입니다.
자~ 여기서 안철수씨가 서울시장에 당선이 되었다는 전제하에..
서울시정이 안철수씨가 생각하는 이념대로 행정이 잘 굴러갈까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 어떠한 세력과 조직이 전무? 한 안철수씨 입장에서 본다면 기존의 것들을 전부 지우듯이
하고 새로운 행정지도와 철학을 입혀야 할텐데...
한나라당 성향이 매우 강한 서울시 입장에서 그런 행정적 변화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보수언론을 비롯하여 수구꼴들이 총동원해서 그들이 정하는 행정과 정책방향과 틀어지는 안철수씨의
진보적 정책을 수긍하겠는가 하는게 가장 염려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노무현대통령)도 마구잡이로 파헤쳐 흉흉스럽게 만들었는데 수구언론입장에서
그까이꺼 서울시장쯤이야... 맘만 먹으면 1년안에 물러나게 할 수도 있다고 맘 먹을 수도 있다 봅니다
안철수씨가 서울시장에 당선되어 서울시내에 조직과 세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흘러야하고 과정도
순탄치 않을겁니다. (왠만큼 행정전문가를 채우는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을겁니다)
그랬을때 서울시 안에 존재하는 보수이념과 한나라당과 궤를 같이하는 정책담당자들과의 대결을
어떻게 겪어낼까... 싶습니다.
개인 안철수씨의 철학은 평소에도 존경해 왔지만... 개인의 철학과 서울시장으로서의 행정철학은 분명
다르고 그리 호락호락한 자리가 아님을 아셔야 할텐데 말이죠...
분명히 알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