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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미에게 구혼 받은 여자 ㅡㅡ::

=0=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17-08-05 15:08:19

치명적검정빛깔의 아짐 나다.

동네에 숲이 있는데...

숲에서

운동 끝내고 집에 가는 도중에

그 매미군?을 만났다.

어디선가 날아 와서는

제 등짝에 딱 붙었다.

그리곤

별 감흥이 없는지

다시

날아 갔다.

올때도 그렇게 갈 때도 그렇게....

무정했다.

너는 그렇게 급했나 보다.

8년을 기달려 나를 만난 너

미안하더라.

검정티셔츠를 입은 날 용서 해라.


요즘 미친듯이 우는 메미보면 한철 한때 그리고

여름의 절정을 느끼면서 여름이 가는구나를 느낀다.

목청 높이 울어 재끼는 매미들아 다들 꼭 짝들 찾아라.

그러길 빈다.

치명적검정빛깔아짐올림이다.



IP : 115.161.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스라도 한잔
    '17.8.5 3:12 PM (42.147.xxx.246)

    사다 주시길 .....

  • 2. 커피향기
    '17.8.5 3:18 PM (222.108.xxx.222) - 삭제된댓글

    위로? 드립니다
    똥차가고 벤츠옵니다

  • 3. 원글이
    '17.8.5 3:20 PM (115.161.xxx.32) - 삭제된댓글

    메미군 왔다 갔으니
    다음은 ...귀뚜라미 오실려나...ㅋㅋ

  • 4. 플럼스카페
    '17.8.5 3:29 PM (182.221.xxx.232)

    원글님^^* 귀여우세요.

  • 5.
    '17.8.5 3:34 PM (115.161.xxx.32) - 삭제된댓글

    돈텔파파예요...

  • 6. 원글이
    '17.8.5 3:35 PM (115.161.xxx.32)

    쉿 돈텔파파예여...ㅋㅋㅋ

  • 7. 가만보니
    '17.8.5 3:45 PM (58.143.xxx.127)

    날개가 읍써서 갔다!

  • 8. 쓸개코
    '17.8.5 3:51 PM (211.184.xxx.31)

    원글님 ㅎㅎㅎ 잘 읽었습니다.

  • 9. 원글님이
    '17.8.5 4:14 PM (223.38.xxx.128)

    끼를 부렸겠지...

  • 10. 원글이
    '17.8.5 4:23 PM (115.161.xxx.32)

    223.38님 억울합니다.
    전 다만 치명적인검정색셔츠를 입었을 뿐입니다.
    저도 검은색을 입을 대자연의 자유가 있습니다.ㅜ,ㅜ
    매미님들 결혼시기엔 검은색은 끼부림인가요???
    억울합니다.

  • 11. ㅋㅋㅋ
    '17.8.5 7:58 PM (110.70.xxx.136) - 삭제된댓글

    원글님~위로 드려요.
    에이 나쁜 매미.

  • 12. 그래도 매미들에게
    '17.8.6 2:39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사랑도 받고 ...

    누군 모기에게 피를 나눠주고 ...

    불공평한 세상,

  • 13. ...
    '24.8.31 4:12 AM (58.29.xxx.31)

    끼를 부렸겠지...2222
    귀여우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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