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 많이부러워요

.. 조회수 : 5,481
작성일 : 2017-08-05 14:37:01
솔직히 말할께요
도우미.유모 부리지 않는 이상
미혼이 부럽네요
벌레같은 시짜
남편
제가 병신이죠
완전 노예의 삶
IP : 221.160.xxx.24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 더우니
    '17.8.5 2:38 PM (223.62.xxx.212)

    힘드신가봐요 위로 드려요

  • 2. 미혼
    '17.8.5 2:39 PM (110.70.xxx.114) - 삭제된댓글

    미혼인데요

    대신 외로움의 노예예요

    더 나이들면서 다들 모여서 사람답게 사는데

    저만 사막에 우두커니 있는 모습..

    노후엔 고독사 하는걸까.. 이런 공포감..

    물론 그냥 오롯이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해도되니
    그런건 편하긴 합니다

  • 3. 미혼
    '17.8.5 2:40 PM (110.70.xxx.114)

    미혼인데요

    대신 외로움의 노예예요

    더 나이들면서 다들 모여서 사람답게 사는데

    저만 사막에 우두커니 있는 모습..

    노후엔 고독사 하는걸까.. 이런 공포감..

    물론 그냥 오롯이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해도되고..
    자꾸 내 감정을 흩뜨려놓는 이 없으니
    그런건 조금 낫긴 합니다

  • 4. 첫댓글
    '17.8.5 2:40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미혼인데요 외로운 거 못 즐기면 결혼하세요

  • 5. 나도 미혼인데요
    '17.8.5 2:40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뭔 노예.... 님이나 그러겠죠. 혼자 즐겁게 사는 미혼까지 노예로 만드네ㅋㅋㅋㅋㅋㅋ

  • 6. ...
    '17.8.5 2:42 PM (203.228.xxx.3)

    저는 비혼인데,,시댁과의 관계,,가사일,,육아에서 자유로우니 제 인생이 만족스럽기한데,,가정을 이루고사는 사람들의 단단함이 부러워요..그런데 50대 유부녀 유부남들은 제가 부럽다고 그럽디다..배우자야 이혼하면 끝이지만 자식은 영원하니..

  • 7. ??
    '17.8.5 2:43 PM (36.39.xxx.243)

    그럼 미혼 상태로 돌아가심 되죠

  • 8.
    '17.8.5 2:45 PM (175.223.xxx.25)

    격하게부러워요

    이더위에 밥안차리는것 하나만으로도

    진심 부러워요

  • 9. amy
    '17.8.5 2:45 PM (223.62.xxx.66)

    미혼인데요

    대신 외로움의 노예예요

    더 나이들면서 다들 모여서 사람답게 사는데

    저만 사막에 우두커니 있는 모습..

    노후엔 고독사 하는걸까.. 이런 공포감..
    22222

    공감되네요 ㅠㅠ 망망대해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조각배 같아요

  • 10. ...
    '17.8.5 2:46 PM (118.176.xxx.202)

    미혼인데 외롭다는 분들은
    자발적 미혼은 아닌거 같네요

  • 11. 미혼
    '17.8.5 2:49 PM (110.70.xxx.114) - 삭제된댓글

    글쎄요
    반은 자발적이고 반은 아니죠
    그냥 제가 처한 현재상황에서의 최선이라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선택한건 맞아요
    그렇지만 자발적으로 선택했다해서 백프로 꽃긴만 있는건 아니니까.
    그나마 나은거죠 제겐.

  • 12.
    '17.8.5 2:50 PM (110.70.xxx.81)

    저 30대 후반 미혼녀고 부모님 건강하시고 부유하시고애인도 늘 있고 즐기는 스포츠도 많고 한데 제 스스로의직업이 불안정해요. 미혼인데 놀순없고 저도 꿈이 많아서 주말에 3시간씩 운전해서 뭘 계속 배우러다녀요. 솔직히 말하면 너 그냥 살림하면서 하고싶은거 해라 할 저희집이랑 재력 비슷한 남자있음 시집가서 애 둘낳고 엄마로 살고싶네요 ㅜㅜ 한마디로...편한데 약간 불안정해요

  • 13. 미혼
    '17.8.5 2:50 PM (110.70.xxx.114) - 삭제된댓글

    글쎄요
    반은 자발적이고 반은 아니죠
    그냥 제가 처한 현재상황에서의 최선이라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선택한건 맞아요
    그렇지만 자발적으로 선택했다해서 백프로 꽃길만 있는건 아니니까.
    그나마 이길이 제일 나은거죠 제겐.

    근데 완벽한 꽃길이 어디 있겠어요.?
    다 조금씩 아쉬움이 있는거겠죠

  • 14. 미혼
    '17.8.5 2:52 PM (110.70.xxx.114)

    글쎄요
    반은 자발적이고 반은 아니죠
    그냥 제가 처한 현재상황에서의 최선이라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선택한건 맞아요
    그렇지만 자발적으로 선택했다해서 백프로 꽃길만 있는건 아니니까.

  • 15. ...
    '17.8.5 2:52 PM (175.223.xxx.165)

    자발적 미혼이어도 외롭기는 하겠죠..
    자발적 미혼이라고 안외로울까요..

  • 16. 선택의 문제
    '17.8.5 2:54 P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

    외롭고나 괴롭거나

  • 17. 선택의 문제
    '17.8.5 2:54 PM (125.176.xxx.13)

    외롭거나 괴롭거나

  • 18. ...
    '17.8.5 2:56 PM (121.88.xxx.80)

    결혼안했어도 밥차려 먹어요. 더워 죽겠음.
    80 넘으신 제 아버지도 몇년전 엄마 돌아가시고 혼자 사세요.
    아버지는 당신이 혼자 사시게 될거라는건 살면서 단 한번도 생각해보신적이 없죠.
    외로워서 결혼했다 나중에 황당해지는 사태가.

    제 생각엔 미혼여성들이 늦게라도 결혼하려는 이유가 저 윗분처럼 사회적 위치가
    불안정하다는게 가장 큰것 같아요.

  • 19.
    '17.8.5 2:56 PM (110.70.xxx.81)

    그리고 남의 아기 예뻐서 쩔쩔매는 부모님 뵈면 죄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ㅜ 전 30대 후반인데 더 열심히 일하고 놀고 여행하고 42살안까진 걍 결혼하려구요. 애는 1명만.

  • 20. 고독사
    '17.8.5 2:58 PM (14.138.xxx.96)

    분들 대다수가 기혼자에요

  • 21. 저도
    '17.8.5 3:08 PM (1.238.xxx.64) - 삭제된댓글

    미혼인지 비혼인지 저도 헷갈림.
    공부 많이 해서 튼튼한 직장있고 경제적 어려움이 없고
    뭐든 내결정으로 하니까 좋아요.
    내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주부들이 다 챙기는거 보면 대단함을 경의합니다.
    취미로 학원다니고 ..악기 배우고.
    나를 재투자 하는거죠. 하고싶은거 하고.
    친구도 제법 많고...친구들이 유부녀인데 저를 찾아요.
    놀자고 ㅠ 전 재미는 없지만 그도 관계유지 함.
    그 유부녀들은 제가 젤 부럽다며.
    난 니들이 다 가져서 부럽다고 하죠. ㅎㅎ
    혼자서 있는게 그닥 심심하지도 않고 오히려 여유가 있어서 좋아요.
    다만 해외여행좀 가려면 갈만한 상대가 없다는 ...
    혼자 가려니 좀 신경쓰이고...이런게 단점이네요.

  • 22. 자발적미혼아닌데
    '17.8.5 3:10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외로움의 노예아닌데요
    남자가 절절히 그립지도않고 별거아닌 데이트 에너지소모 힘들고 친구만나기도 지겨워 잘안만나고
    집이 젤 행복하고 좋아요
    불안은 있는데 당장 와닿지는 않고
    이런 사람도 있다는 ㅋㅋ

  • 23. ..
    '17.8.5 3:10 PM (14.39.xxx.59)

    솔직히 안 외로워요. 일하느라 바쁘고 자유시간 넘치던 때에도 혼자 있는 시간 즐기던 타입이라 그런지... 나이에 비해 벌이가 작고 모은 돈은 절대적으로 없긴 한데 직장이 안정적이고 혼자 쓰기엔 괜찮고 나름 야무진 타입이에요. 사치하고 사교에 골몰하기엔 부족한데 혼자 유유자적하기엔 충분해요. 그래도 고민 있고 사는게 많이 어렵네요. 결혼한 친구들 아기 낳은 거 보면 애는 좋아해서 예쁜데 어차피 내 아일 낳을 용기는 없어서 부럽진 않고. 각자 인생이구나 해요. 아이보단 나름의 성취를 더 이루고 싶네요. 제 맘 속의 성취..

  • 24. 우리
    '17.8.5 3:10 PM (223.33.xxx.68)

    세대는 기혼이나 비혼이나 양로원이고 돈 없음 자식도 몇번 오다가 안 오는 세대에요
    혼자 노는걸 알아야하는 세대죠 일본 따라가는 거죠 미국의 670세대도 겪은 거고...
    미혼이 착각하는 건 결혼하면 안 외롭다인데 애들 졸업후 집안에서 각자 섬으로 사는 기혼도 있어요

  • 25. 흠흠
    '17.8.5 3:13 PM (125.179.xxx.41)

    인생은 모아니면 도
    미혼의 외로움과 불안정함
    기혼의 끝없는가사노동과 육아노동의 힘듦


    그래서 원글님이 도우미 유모 얘길한거지요
    그부분만 좀 적당해도 좋으련만
    노예라고 느낄정도죠

  • 26. ...
    '17.8.5 3:28 PM (121.129.xxx.66)

    나이많은 미혼인데 ..
    자매들이 모두 싱글인 친구가 그렇게 부럽습디다 ㅠㅠ
    그다음이 딩크로 서로 의지하고 돈독한 부부커플.
    결론은 나이먹고 미혼이면 외롭다는거죠.

  • 27.
    '17.8.5 3:29 PM (223.33.xxx.50)

    이혼이라는 제도가 있어요

  • 28. ....
    '17.8.5 3:32 PM (211.36.xxx.50) - 삭제된댓글

    사람한테 기 빨리는 스타일이라 특히 애들하고 있으면 예쁘긴 한데 5분만 지나도 죽겠어서 혼자 사는게 맞겠구나 하고 살아요. 혼자여서 외로운간 별거 아닌데 사람하고 복닥대는건 못견디겠더라구요

  • 29. ㄷㄴㅅㄴ
    '17.8.5 3:53 PM (119.70.xxx.204)

    이혼이쉽나요
    이혼가정애랑 친구시켜도되냐는글도
    올라오는마당에
    그냥 인생이 힘든거에오
    혼자사는것도 힘들고
    결혼해사는것도힘들고요

  • 30. ..
    '17.8.5 4:26 P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비혼이고 기혼이고 부러울 건 뭐 있습니까.
    각자의 포지션 긍정하며 사는 거죠.
    임계점 넘으면 이혼하면 바로 비혼임.

  • 31. ..
    '17.8.5 4:26 PM (211.176.xxx.46)

    비혼이고 기혼이고 부러울 건 뭐 있습니까.
    각자의 포지션 긍정하며 사는 거죠.
    임계점 넘으면 이혼하시고 그러면 바로 비혼임.

  • 32.
    '17.8.5 4:31 PM (116.125.xxx.180)

    이혼까지야..
    다들 그러고 살아요
    시댁이 지옥 아니고
    남편도 무난하지만
    도우미 없이 애키우는건 대부분. 그래요
    애 대학 가면 나아진대요
    애 중~고등 6년이
    가정들마다 다 불행한 시기래요
    부모는 권태기도 오는 시기인데
    애는 사춘기고
    교육비니 꾸밈비니 식비니 나가는 돈도 점점 늘고....
    애 대학보내면 나아질거예요

  • 33. ..
    '17.8.5 5:28 PM (221.150.xxx.236)

    능력없으면 이혼도 못하죠. 바로 사회적지위 추락하는데요. 요즘은 이혼으로 차별하지 않아요. 돈없으면 서럽죠. 혼자살 능력있고 하면 다 하더이다. 참는사람은 참아야 하는 상황이라 참더라구요. 경제적으로 추락하니... 이혼하고 싶으시면 능력부터 키우세요.

  • 34. ,,
    '17.8.5 11:10 PM (70.191.xxx.216)

    윗님, 완전 동감. 결혼은 부모가 비용 대서 시켜주는데, 이혼은 본인 능력이 있어야 가능. 아무나 홀로서기 되는 게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874 이런사람은 피해야되는거죠? 5 학부모 2017/08/06 2,772
715873 어제 노무현입니다..봤어요. 5 ㄴㄷ 2017/08/06 1,022
715872 국당이 민주당에서 나온거라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2 이제보니 2017/08/06 702
715871 강아지 키우시는 님들 도와주세요. 8 달수엄마 2017/08/06 1,283
715870 택시운전사 송강호는 왜 단발머리를 흥얼거렸나 feat. 조용필 18 ........ 2017/08/06 5,799
715869 택시운전사 봤어요~ 최고// 두번 보려고요!!!스포주의 14 ... 2017/08/06 2,094
715868 이번에 구입한 칫솔 너무 좋네요. 11 ㅎㅎ 2017/08/06 5,412
715867 신길동에 조선족 많아요? 8 ... 2017/08/06 6,290
715866 남한산성 영화에 송강호 나왔다면 무조건 볼텐데 6 김훈원작 2017/08/06 924
715865 수저 예쁜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2017/08/06 2,270
715864 여름이 싫은 이유...진짜 여름은 좋아하고 싶어도 힘드네요. 8 ㅜㅜ 2017/08/06 2,014
715863 얼굴이 많이 탔는데, 복구 가능한가요? 2 apple 2017/08/06 1,545
715862 곧 전세입자 이사 나가는데 챙겨야 할 게 뭘까요? 4 케이트 2017/08/06 1,674
715861 엔쵸 (아이스바) 단종 됐나요? 8 엔쵸 아이스.. 2017/08/06 1,725
715860 서랍장안에 방향제 두신분 계세요? 1 ... 2017/08/06 715
715859 여기 스페인인데 카톡이 3 항상봄 2017/08/06 1,646
715858 남한산성 안에 마을이 있었다고 하는데 살아보신 분.. 1 ㅇㅇ 2017/08/06 1,144
715857 가만있어도 눈에서 진물나는거요 1 ㅇㅇ 2017/08/06 1,027
715856 물에 타 먹을 차 종류 추천해 주세요 12 ㅇㅇ 2017/08/06 1,668
715855 소개팅 세번만에 지방으로 보러 오는 남자 11 Asdl 2017/08/06 5,750
715854 '군함도'에 韓·中·日·北 4색 반응..국제적 반응 '후끈' 1 4색반응 2017/08/06 1,073
715853 혼자인데 까페? 집? 11 ㅇㅇ 2017/08/06 2,874
715852 결혼20년차,,, 그릇을 질렀어요~ (스틸라이트 영국도자기) 29 ..두근두근.. 2017/08/06 8,681
715851 [펌]80년 5월에 광주에서만 학살이 일어난 이유 (feat... 3 문꿀오소리 2017/08/06 1,475
715850 온라인 장보는곳 알려주세요^^ 3 .... 2017/08/06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