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처 잘 받는 성격 고치는 법

뉴뉴 조회수 : 3,754
작성일 : 2017-08-05 10:45:39
작은 것도 잘 곱 씹고
임기응변이 능하지 못해 잘 받아치지도 못하고 (성격상 받아치는 거 너무 싫어해요. 진심으로 대하면 대하고 싫으면 싫었지)
상처를 잘 받는데 이런 성격 어떻게 극복하나요?

이전에 상처 받은 작은 일들이 계속 계속 저를 괴롭히네요 생각으로

강해지고 싶어요. 경험을 많이 하면 나아질까 싶어서 사람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정말 20댈르 여러 경험 하며 보냈지만 오히려 더 마음 상할 일이 많았고 요즘은 피폐해진 그런 기분입니다.

에니어그램 4번이구요.
IP : 221.147.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니어그램은 모르겠고
    '17.8.5 10:51 AM (211.245.xxx.178)

    예민하고 생각많은 사람들이 좀 그런경향이있는거같아요.전 속도 좁구요ㅎ.
    그냥 생각을 딱 멈추세요.
    예전일 곱씹고있고 우울하고 상처받는쪽으로 생각이 흐르면 다른걸 한다든지 음악을 듣던지 다른일로 정신을 돌리고 생걱을 멈추는게 도움됩니다.
    일부러라도 그깟거 별거아니라고 큰소리로 허공에 대고 소리쳐주구요, 생긴게 이렇게 생긴거 어쩌라고, 배째배째도 해보고. 그리고 되도록이면 좋은 사람들 만나고요.
    자꾸 좋은 생각하는게 나아요.일부러라도요

  • 2. ;;;;;;;;;
    '17.8.5 10:55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성격상 받아치는 거 너무 싫어해요. 진심으로 대하면 대하고 싫으면 싫었지
    ========================

    받아치세요 세상은 부모 자식 형제 지간에도 자기 의견을 말해야 경청해 주거든요.
    진심은 마음속으로만...진심 때문에 상대방에게 관대하고 너그러워 지면 계속 상처 받고 살아야 해요.

    인간은 섬이예요.

    나의 섬에 타인이 돌을 던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 3. ...
    '17.8.5 11:13 AM (125.185.xxx.178)

    김형경의 천개의 공감 읽어보세요.

  • 4. ...
    '17.8.5 11:32 AM (175.113.xxx.105)

    저는 부모님이랑 형제간에는 나 지금 상처 받았다고 대놓고 표현해요.... 그래야 그쪽도 알아차리는거구요. 그리고 좀 말하기 뭐한 남한테는 211.245님 처럼 행동해요... 저도 예전에는 정말 상처 완전 잘 받는 스타일이었거든요...

  • 5. 믿음7
    '17.8.5 11:55 AM (223.38.xxx.83)

    로슈푸코의 격언집중에서

    혹시 누가 비웃는 말을 해도 못들은 척 하는것이
    현명한 처신이다
    더 나아가 비웃는 말을 들어도 그냥 웃어 넘기거나
    그내용을 인정하며 재치있는 비판이라고
    칭찬해 줘라
    그런 다음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똑같이 맞받아쳐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상처를 입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꼴이 될뿐만 아니라
    그동안 애써 자제해온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만다.
    감정을 노출시키지 않는 태도는 협상에서
    더욱 빛을 낸다.
    감정 표정 숨기지 못하면
    노련한 사람의 손에 휘둘린다
    속마음을 들키면 상대방을 제압할 수 없다.
    말이나 동작 표정에 마음의 변화가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하라.

  • 6.
    '17.8.5 12:35 PM (116.122.xxx.104)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게 젤 주요함

  • 7. 노련해지기 위하여
    '17.8.5 3:00 PM (211.107.xxx.182)

    윗 댓글 로슈푸코의 격언이 와닿네요

  • 8. 그냥
    '17.8.5 8:28 PM (210.218.xxx.3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생각하세요~~ 내가 뭐라고,,,남들이 나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는거 당연하지....특히 나를 모르는,,,처음 만나는 사람일수록,,,
    그리고 이게 사실이에요~~ 내가 엄청 유명한 인기있는 공인이 아닌 이상,,,대다수 남들이 나를 비웃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뭐 업신여기는거 너무 당연한 거에요~~ 그래서 성공하려고 노력하자나요.... 심지어 님이 고학력에 돈이 많아도,,, 님을 무시하는,,또는 무시하려는 사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사셔야되요.... 나한테 이유없이 처음부터 잘해주거나 친절하거나,,,그럼 사기꾼일수도ㅋㅋ
    최고의 욕구가 권력욕인데,,,이게 모든 이에게 인정받고 싶은 그런 욕구죠,,,, 님이 그런 욕심이 많아서 누구 한 명이 하는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고 그러는거,,,, 내가 왜 나한테 상처주려는 사람한테까지 인정을 받아야하나? 난 니가 거슬리던 말던 내맘대로 자유롭게 살꺼야~~ 이런 자세로 사세요 ㅎㅎ 한마디로 나는 소중하다~!

  • 9. ...
    '17.8.13 10:29 AM (222.239.xxx.231)

    생각 멈추기
    못 들은 척 하고 오히려 칭찬하기
    감정 드러내지 않기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729 뭘 먹여야하나요? 4 아들 2017/10/14 1,125
737728 짜증나요. 헌금 안내면 헌금으로 기도하고 헌금 내면 10 우월감 2017/10/14 3,472
737727 신고리 원전 무효화될까요? 2 .. 2017/10/14 697
737726 미국 호텔에서 매일 팁 놓는거.. 얼마 놔야 하나요? 25 2017/10/14 15,166
737725 시부상 조의금 주시나요? 6 ㅇㅇ 2017/10/14 4,079
737724 평수를 줄여가니까 갈등이 생기네요ㅠ 6 ㅇㅇ 2017/10/14 3,589
737723 적은 소가족이나 싱글분들 빨래 어떻게 하세요?? 17 빨래양 2017/10/14 2,479
737722 감홍사과 택배 왔어요. 단맛 좋아하시면 드셔보세요 6 사과 2017/10/14 2,139
737721 회사 그만두고 싶은데 결정을 못하겠네요 ㅠ 16 ㄴㄴ 2017/10/14 3,480
737720 밥 먹고 남은 반찬....어쩌세요? 16 111 2017/10/14 3,868
737719 입사하자마자 영양가 있는사람과 금방친해지는거 17 2017/10/14 4,061
737718 힘내세요 김이수 네이버 1위였다사라짐 30 2017/10/14 3,571
737717 요즘 끌리는 색상 있으세요? 29 질문 2017/10/14 3,687
737716 극세사 이불이 너무커서요ㅠㅠ 4 심란 2017/10/14 1,631
737715 SBS 노사, 사장 임명동의제 합의...국내 방송사 최초 5 고딩맘 2017/10/14 1,017
737714 전세권설정 해줘도될까요? 6 임대인 2017/10/14 1,882
737713 머렐 vs 밀레 - 고어택스 자켓 어느 브랜드가 더 좋나요? 2 운동 2017/10/14 1,368
737712 조윤선 전 장관, 재임시절 서울사무소에 '장관 전용 화장실' 설.. 3 조현아저리가.. 2017/10/14 1,419
737711 부드러운 커피원두(아메리카노) 추천 부탁드려요^^ 10 커피 잘 몰.. 2017/10/14 2,497
737710 부평 삼산시장 대중교통은 없나요? 2 모모 2017/10/14 657
737709 힘내세요 김이수! 11 두분이 그리.. 2017/10/14 1,230
737708 이사를 하고 싶은데 부동산에 집을 안 내요 3 하아군 2017/10/14 2,167
737707 82엔 나이보다 들어보이는 노안들만 있나요? 22 2017/10/14 3,944
737706 볼수록 이해안가는 안첤 1 사진하나 없.. 2017/10/14 994
737705 장지갑에 체인끈 달린거 불편할까요? 3 .. 2017/10/14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