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처 잘 받는 성격 고치는 법

뉴뉴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7-08-05 10:45:39
작은 것도 잘 곱 씹고
임기응변이 능하지 못해 잘 받아치지도 못하고 (성격상 받아치는 거 너무 싫어해요. 진심으로 대하면 대하고 싫으면 싫었지)
상처를 잘 받는데 이런 성격 어떻게 극복하나요?

이전에 상처 받은 작은 일들이 계속 계속 저를 괴롭히네요 생각으로

강해지고 싶어요. 경험을 많이 하면 나아질까 싶어서 사람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정말 20댈르 여러 경험 하며 보냈지만 오히려 더 마음 상할 일이 많았고 요즘은 피폐해진 그런 기분입니다.

에니어그램 4번이구요.
IP : 221.147.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니어그램은 모르겠고
    '17.8.5 10:51 AM (211.245.xxx.178)

    예민하고 생각많은 사람들이 좀 그런경향이있는거같아요.전 속도 좁구요ㅎ.
    그냥 생각을 딱 멈추세요.
    예전일 곱씹고있고 우울하고 상처받는쪽으로 생각이 흐르면 다른걸 한다든지 음악을 듣던지 다른일로 정신을 돌리고 생걱을 멈추는게 도움됩니다.
    일부러라도 그깟거 별거아니라고 큰소리로 허공에 대고 소리쳐주구요, 생긴게 이렇게 생긴거 어쩌라고, 배째배째도 해보고. 그리고 되도록이면 좋은 사람들 만나고요.
    자꾸 좋은 생각하는게 나아요.일부러라도요

  • 2. ;;;;;;;;;
    '17.8.5 10:55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성격상 받아치는 거 너무 싫어해요. 진심으로 대하면 대하고 싫으면 싫었지
    ========================

    받아치세요 세상은 부모 자식 형제 지간에도 자기 의견을 말해야 경청해 주거든요.
    진심은 마음속으로만...진심 때문에 상대방에게 관대하고 너그러워 지면 계속 상처 받고 살아야 해요.

    인간은 섬이예요.

    나의 섬에 타인이 돌을 던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 3. ...
    '17.8.5 11:13 AM (125.185.xxx.178)

    김형경의 천개의 공감 읽어보세요.

  • 4. ...
    '17.8.5 11:32 AM (175.113.xxx.105)

    저는 부모님이랑 형제간에는 나 지금 상처 받았다고 대놓고 표현해요.... 그래야 그쪽도 알아차리는거구요. 그리고 좀 말하기 뭐한 남한테는 211.245님 처럼 행동해요... 저도 예전에는 정말 상처 완전 잘 받는 스타일이었거든요...

  • 5. 믿음7
    '17.8.5 11:55 AM (223.38.xxx.83)

    로슈푸코의 격언집중에서

    혹시 누가 비웃는 말을 해도 못들은 척 하는것이
    현명한 처신이다
    더 나아가 비웃는 말을 들어도 그냥 웃어 넘기거나
    그내용을 인정하며 재치있는 비판이라고
    칭찬해 줘라
    그런 다음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똑같이 맞받아쳐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상처를 입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꼴이 될뿐만 아니라
    그동안 애써 자제해온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만다.
    감정을 노출시키지 않는 태도는 협상에서
    더욱 빛을 낸다.
    감정 표정 숨기지 못하면
    노련한 사람의 손에 휘둘린다
    속마음을 들키면 상대방을 제압할 수 없다.
    말이나 동작 표정에 마음의 변화가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하라.

  • 6.
    '17.8.5 12:35 PM (116.122.xxx.104)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게 젤 주요함

  • 7. 노련해지기 위하여
    '17.8.5 3:00 PM (211.107.xxx.182)

    윗 댓글 로슈푸코의 격언이 와닿네요

  • 8. 그냥
    '17.8.5 8:28 PM (210.218.xxx.3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생각하세요~~ 내가 뭐라고,,,남들이 나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는거 당연하지....특히 나를 모르는,,,처음 만나는 사람일수록,,,
    그리고 이게 사실이에요~~ 내가 엄청 유명한 인기있는 공인이 아닌 이상,,,대다수 남들이 나를 비웃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뭐 업신여기는거 너무 당연한 거에요~~ 그래서 성공하려고 노력하자나요.... 심지어 님이 고학력에 돈이 많아도,,, 님을 무시하는,,또는 무시하려는 사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사셔야되요.... 나한테 이유없이 처음부터 잘해주거나 친절하거나,,,그럼 사기꾼일수도ㅋㅋ
    최고의 욕구가 권력욕인데,,,이게 모든 이에게 인정받고 싶은 그런 욕구죠,,,, 님이 그런 욕심이 많아서 누구 한 명이 하는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고 그러는거,,,, 내가 왜 나한테 상처주려는 사람한테까지 인정을 받아야하나? 난 니가 거슬리던 말던 내맘대로 자유롭게 살꺼야~~ 이런 자세로 사세요 ㅎㅎ 한마디로 나는 소중하다~!

  • 9. ...
    '17.8.13 10:29 AM (222.239.xxx.231)

    생각 멈추기
    못 들은 척 하고 오히려 칭찬하기
    감정 드러내지 않기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197 뼈에 붙은 고기요 4 fr 2017/12/03 1,045
754196 야관문 담금주 하려는데요 ... 2017/12/03 534
754195 태국여행시 숙소 룸 선택 도움 좀 주세요 6 태국 2017/12/03 1,198
754194 월미도 가리비 일본산 9 ㅜㅜ 2017/12/03 2,237
754193 저 정신과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8 2017/12/03 3,629
754192 공들여 한 갈비찜.. 속상해요 11 속상 2017/12/03 5,403
754191 사장은 참 외로운존재인가요 6 2017/12/03 1,741
754190 이언주 부산시장 출마하나?…부산에서 광폭 행보 30 고딩맘 2017/12/03 2,914
754189 허리가 너무 아프고 복부팽만감에 1 난소암같은데.. 2017/12/03 1,580
754188 지금 쾌적하신분.. 거실온도 몇도인가요? 25 따뜻하게 2017/12/03 3,804
754187 겨울에 씻는거 넘 추워요ㅜㅜ 30 ㅠㅠ 2017/12/03 10,037
754186 삶이 너무 힘들면 어떤 마음으로 견디시나요? 32 고뇌 2017/12/03 8,089
754185 김장 조언좀 부탁드려요 3 아이고 2017/12/03 1,126
754184 방탄-아메리칸허슬라이프 4 ... 2017/12/03 1,902
754183 형님댁에서 제사 지내시는 분 계세요? 18 직장맘 2017/12/03 4,845
754182 따뜻한 신발 추천 좀 해주세요 3 수족냉증 2017/12/03 1,512
754181 스타벅스 좋은 점 하나 ㄴㄴ 2017/12/03 2,741
754180 이화여대 근처 맛있게 저녁먹을 만한데.. 9 저녁식사 2017/12/03 2,204
754179 정말 마음에 든다면 몇살까지 커버 가능하세요..?? 7 ... 2017/12/03 2,226
754178 30중반 이상인 분들 허름하게 안입고 다니시나요?? 58 궁금 2017/12/03 18,379
754177 이 영상 보셨나요?? 이건 삭제가 안되나?? 12 .... 2017/12/03 3,234
754176 오늘 코스트코 가신분들 에어프라이어 아직도 세일하나요? 1 튀김여사 2017/12/03 1,811
754175 자동차타이어 고정하는 나사 한개가 빠져있는 경우 3 바다 2017/12/03 938
754174 미국에서 싱크볼 바닥에 깔고 쓰는 스텐채망같은것 3 이름이 2017/12/03 893
754173 그냥 저냥 중상위 되는 중학생 애들은 학군 좋은 데 가는게 안 .. 4 학군 2017/12/03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