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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사 준희말이 거짓이여도 답이 없어요

ㅇㅅㅇ 조회수 : 19,867
작성일 : 2017-08-05 08:19:47
외할머니가 우리 손녀가 이상하다고 거짓말이라 할수 있겠어요
홍진경 이영자가 쟤가 거짓말 한다 하겠어요
준희가 올린글도 천천히 보면 말이 안되는게 많아요
뜬금없이 할머니가 옆방에 불러 목을 조르고 옷걸이로 때렸다니요
기력도 없는 곧 80되는 노인인데
조금이라도 사실이면 당시 페북에 글 올렸을겁니다
주위에서도 이미 무슨말이 있었겠죠
일단 애가 말하니 들어줘야 겠지만
최진실 모친이 너무 안쓰럽네요 전
IP : 175.223.xxx.3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5 8:23 AM (218.38.xxx.74)

    사춘기 아이들 키워보셨으면 그즈음 아이들이 어떤지 아실거에요 솔직히 준희 참 말안듣게 생겼어요 할머니 얼미나 힘드실지 ㅠㅠ

  • 2. 에휴
    '17.8.5 8:25 AM (110.70.xxx.231)

    저도 사춘기 한때는 사랑하는 가족 모두를 혐오하며 안좋은면만 부각시키고 나쁜사람들로 몰고간 때가 있었어서요 물론 지금은 너무너무 사랑하는 부모님이지만....사춘기 한때 기나가는 열병이길 바랍니다 상처입은 가족구성원들이 모여 행복하게살길 바랍니다

  • 3.
    '17.8.5 8:29 AM (218.232.xxx.140)

    준희가 겪은 걸로 봐서도 불안하고 힘든거 당연해요
    도움도 필요하구요
    하지만 할머니가 몇배는 힘드실거 같네요
    할머니 욕하지 않았으면 ‥ ㅜ

  • 4. 인생도...참
    '17.8.5 8:31 AM (203.128.xxx.98) - 삭제된댓글

    그 할머니 무슨 죄가 많아서....싶네요

  • 5.
    '17.8.5 8:31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사춘기.. 할말은 많지만..
    얼릉 힘든시기 지나서 성숙해졌음하네.

  • 6. ..
    '17.8.5 8:33 AM (110.12.xxx.157)

    예전부터 할머니기 환희만 이뻐한다는 전 소속사가 얘기했대요
    너무 할머니편만들지마세요
    준희 잘못되면 그때서 후회하지말구요
    저 할망구 꼴뵈기싫어요

  • 7. ㅇㅅㅇ
    '17.8.5 8:36 AM (175.223.xxx.30)

    2010년 이후에 본적도 없다던 소속사 사장말 중에 팩트라곤 하나 없던데요

  • 8. ....
    '17.8.5 8:36 A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준희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싶을까요.
    지금은 양육자가 마음에 안들어도 어쩔 수 없잖아요.
    자기 인생 자기가 스스로 개척해야지.

  • 9.
    '17.8.5 8:37 AM (112.144.xxx.236)

    사춘기라고 안 믿는 분 들 본인이 저 나이였을 때 생각해봐요. 없는 사실 지어내고 거짓말 하는 괴물이었나요 다들?

  • 10. 사이트분위기
    '17.8.5 8:38 AM (175.223.xxx.18)

    여긴 다른 곳이랑 분위기가 다르네요 할머니 욕하자는 건 아닌데 할머니도 문제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요 몇십년간의 추이를 살펴 볼때요

  • 11. ..
    '17.8.5 8:38 AM (110.12.xxx.157)

    준희따로살게해줄 방법없나요?
    준희넘 불쌍해요

  • 12.
    '17.8.5 8:40 AM (125.191.xxx.148)

    여러 상황이 예민하게 작용되는것 같아요
    특히 딸아이들 사춘기오면 순햇던 애들도 그냥 우울해지고 그런것같아요..
    이런저런 사춘기 감정을 막 쏟아내야할 시기에 엄마아빠가 없으니 존재없는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상황맞는것같아요
    누가 대체할까요..

    시간이 해결해준다해도
    지나간 상처에 대해 누가 보상해줄까요..
    할머니든 손자손녀든 너무 안타깝내요 ㅠㅠ

  • 13. ----
    '17.8.5 8:41 A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누가 안믿어요.
    저는 사춘기때 더한 괴물이었어요 엄마아빠한태 욕하고 돌아가시라 빌고... 지금 생각하면 잘해주시기만 했는데.
    저집은 누가 생각해도 상상 그 이상의 천형을 받고 지옥속에 사는집이잖아요. 그걸 공감한다면 아는척 나서서 단죄하며 더 고통주지 말라는거죠. 이정도 언론에 대서특필되었으니 우리가 이러쿵저러쿵 안해도 주변에서 정리해주던지 격리시키던지 할꺼에요 정말 불쌍하다면 우리는 관심 끄고 판벌려서 모여들 싸이코같은 사람들이 악플달고 그런거 막는거밖에 할수있는게 있나요? 이거 아마 지금도 검색해서 애가 식구들이 다 보고있을꺼에요

  • 14. 그 이모 할머니는
    '17.8.5 8:42 AM (203.128.xxx.98) - 삭제된댓글

    혼자인가요? 본인 자식손주는 없으신지..
    제가 그 외할머니면 이모할머니랑 살겠다면
    보낼거 같은데요

    둘을 그동안 키운것도 힘에 벅찼을거 같으니
    본인이 원하면 가서 살아보라고 할거 같아요
    돈이야 내가 키워도 드는거고

    솔직히 저라면 언능 보내겠어요 너무 힘들어서...

  • 15. 다른 건 몰라도
    '17.8.5 8:42 AM (59.6.xxx.151)

    물었다
    가 사실인지 확인하면 알겠죠

    저도 진절머리나게 자식 사춘기 겪었지만
    물었다
    는 정상범주 는 아닙니다
    어르신 겪은 고통이 얼마나 컸겠습니까만
    그렇다고 아동학대의 의심 여지가 있다면 조사 없이 지나갈 일은 아니죠

  • 16.
    '17.8.5 8:43 AM (221.148.xxx.8)

    언제나 이런 일에 저와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 82 ㅠ
    할머니는 딱히 이게 잘 못인지도 인지 하지 못 하고 대했는데 그게 준희에게 엄청난 상처를 계속 주고 있었구나 란 생각이 들던데
    환희를 무지 좋아했을테고
    준희 가졌을 때 안 좋은 일이 있었으니 그 원망까지 할머니는 준희에게 풀었을 테고
    준희의 감수성으로는 절대 할머니 용서 안 되었을테고
    서로 미워하는 채로 양육관계가 이어지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관계 많지 않나요

    준희를 키우기엔 할머니 나이가 너무 많고 요즘 세대가 아니에요

  • 17. ㅁㅁㅁㅁ
    '17.8.5 8:44 A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 둘 사위까지 보내고 제정신이겠어요?
    미성년 손자손녀 두고 죽으면 다들 나쁜인간들 달겨들어ㅜ돈뺏으러 난리칠테니 죽지못해 살고있는거겠죠
    진짜 걍 뒀으면. 이 가족한테 악플 다는 사람들은 진짜 어찌 그리 끔찍할수 있는지...

  • 18. 할머니 혼자
    '17.8.5 8:49 AM (49.163.xxx.170) - 삭제된댓글

    손자 손녀 온전히 사랑해주는거 너무 힘든일이죠.
    힘든일 겪은 사람인데 부양육자?로 그 이모할머니란분이 계속 있었어도 사춘기엔 다 꼴보기 싫어 지는건데...
    사춘기 아이가 뒷일 생각안하고 일을 너무 크게 벌렸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아이도 안됐지만 할머니 신세도 참 기구합니다.

  • 19. 준희말
    '17.8.5 8:54 AM (119.69.xxx.192)

    준희말은 사실이겟죠.
    근데 할머니가 멀뚱히있는아이 체벌하고 폭언하진 않았을거같아요.
    준희가 오지게 말안듣고 본인도 할머니한테 폭언하고 말대꾸하고 근랬을거같은데..
    사춘기아이들중에 말 오지게 안듣는애들ㅠㅠ

  • 20. ...
    '17.8.5 8:55 AM (58.127.xxx.154) - 삭제된댓글

    손자 손녀도 자식이 살아있을때나 귀하고 어렵게 대하죠.
    자식이 죽고 없으면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할머니 세대에선 손자는 귀한 손주였을테구요. 딸이 손녀 임신하고 힘들었던거 생각나고 해서 손녀에게 자신도 모르게 감정을 풀었을 수도 있죠.
    손녀는 부모없는 우울한 상태에서 더 불행의 늪에 빠졌다고 생각했을테구요.
    하여간에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할머니 손녀인데 심하게는 안했을꺼 같구요.
    걍.. 이제는 돌이킬수 없는 사이가 된건 분명하네요.

  • 21. ...........
    '17.8.5 8:57 AM (1.226.xxx.6)

    아이들은 아무래도 제일 옆에 있고 그런 사람에게 매달리기 마련이겠죠
    저 이모할머니란 분 이모할머니라고 부른거 보니 아이들 어릴때부터 집에서 살림 도와주시던 분같은데 보통 연세 많이 드시고 아이가 손길이 필요없으면 그냥 입주도우미말고 출퇴근도우미로 바꾸거나 오전 반나절정도 이렇게 바꾸거나 그러는과정에서 내보낸게 아닐까 짐작이 되네요
    고용하는 입장에서 노후보장까진 할수없는거잖아요
    그리고 우리도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지금 방학인데 아이한테 잔소리안하시는 부모들 정말 손꼽을정도일걸요
    전국민이 다아는 불우한 가정사를 가진 아이이긴한데 지금은 일을 벌여도 너무 크게 벌였다 싶네요
    어떻게 해결해주기힘든.........

  • 22. 그냥
    '17.8.5 9:04 AM (121.132.xxx.225)

    분리시켜서 위탁하는게 제일 낫겠네요. 애가 저렇게 불안정하니. 근데 부모도 사춘기 자녀한테 꾸중도하고 혼도 내고 할텐데. 부모가 아니니 비난을 배로 듣는면도 있는듯하고.

  • 23. ..
    '17.8.5 9:06 AM (125.178.xxx.196)

    할머니 진짜 보람 없겠네요.겨우겨우 아들딸보듯이 애들땜에 추스르고 사는거였는데...에효 옛날 최진실남매같으면 먹고사느라 신경 안쓰고도 거저 커서 요즘애들 같은 행동들 상상도 못할거예요.

  • 24. ..
    '17.8.5 9:09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할머니니까 이해하죠.
    준희는 자기 힘든 거 만천하게 고했는데, 외할머니 고생한 거 전국민이 다 알게 됐다는 거.
    물론, 준희도 힘들었다는 거 알게 됐고..

  • 25. ..
    '17.8.5 9:09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할머니니까 이해하죠.
    준희는 자기 힘든 거 만천하게 고했는데, 외할머니 고생한 거 전국민이 다 알게 됐다는 거.
    물론, 준희도 힘들었다는 거 알게 됐고.. 성장과정 쉽지 않을 거라는 거 예견됐지만..

  • 26. ....
    '17.8.5 9:12 AM (210.117.xxx.136) - 삭제된댓글

    자식 둘을 잃은 어머니가 치유나 위로도 받을사이 없이 남겨진 어린 손자 둘을 먹이고 입히고 양육 했을텐데...

    준희 글 읽으며 할머니의 상처나고 지치고 우울한 상태가 고스란히 드러나네요

    너무나 불행해서 백번이고 죽고 싶었을텐데 죽지도 못하고 어린손자들 이만큼 키워놓은 할머니에게

    너무너무 수고 하셨어요 라고 위로해 드리고 기쁜 보상도 받게 해드리고 싶네요



    미국유학은 데려갔지만 그래도 할머니 보기에도 아니라 생각되서 적응기간에 그냥 다시 데려오신거 보면 준희를 미워하거나 무책임하게 양육하신거 같지는 않고요 차라리 이모할머니라는 보모에게 계속 양육맡기시지 ..그건또 자신보다 보모를 더 따르는 손녀를 빼앗길까하는 노파심이셨던거 같네요...
    이번일로 정말 힘드시겠어요 나이도 많으신데..
    준희가 치유되고 건강한 삶을 살려면 먼저 할머니가 행복하셔야될꺼예요.

  • 27. ..
    '17.8.5 9:22 AM (211.176.xxx.46)

    근데 환희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제주도로 가면서 준희를 자신이 맡겠다고 했을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자신은 환희를, 그 이모할머니는 준희를 맡은 것 같구요. 일의 효율상.
    환희가 제주도에서 기숙사 생활 하면서 이젠 준희를 자신이 챙겨야 겠다고 생각했겠죠.
    원래 둘 다 자신이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거잖아요.
    환희한테 손이 덜 가기 시작했으니 준희와 함께 있는 시간도 더 갖고 싶었을 것 같고.
    그걸 손녀를 이모할머니한테 빼앗길까봐라고 억측하면 곤란하다고 보구요.
    당연한 수순 아닌가요?
    자기 편하기로 했으면 그냥 그대로 두었을 수도 있지만 환희만 사랑해준 것 같아 준희한테도 사랑을 주자고 생각했겠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으면 해줄 수 있는 것도 더 많을테고.

  • 28. 그거
    '17.8.5 9:24 A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난 할머니가 이해되네요
    손녀는 자식보다 한치 뒤 입니다.
    내 자식이 우선이죠
    내 자식 먼저 가게 한 손녀가 미울수도 있어요
    애가 하는짓도 밉고 서로간에 마구 엉기는 인연인거죠
    다른 집 예를 봐도 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집안 풍지박살 나고 그래서 미움받는 애들 있어요

  • 29.
    '17.8.5 9:30 AM (125.185.xxx.178)

    준희가 의존성이 아주 강하네요.
    지금 나이때 애들과는 좀 다른 발달과정이 있어요.
    친한 친구도 없고 친한 친척도 없으니
    의존성이 폭발했네요.
    차라리 기숙대안학교보내면 가끔 보니
    덜 미워할텐데.
    무슨 국제학교를 보내나요.
    미국에 보내버릴 생각으로 할머니가 그리하신거라면
    정말 이 할머니 몸쓸 사람입니다.
    차라리 준희재산은 신탁에 맡기고
    이모할머니에게 가는게 나아요.

  • 30. ..
    '17.8.5 9:30 AM (125.178.xxx.196)

    에효..말이 말을 만들고 참...사춘기 지랄같은 딸 키워봐서 아는데요.진짜 엄마도 키우기 너무너무 힘들어요.

  • 31. ..
    '17.8.5 10:02 AM (61.80.xxx.147)

    최진실 엄마

    팔순 노인 아녜요!

    생각 보다 젊어서 놀랬는데...

  • 32. 애휴
    '17.8.5 10:04 AM (39.118.xxx.143)

    사춘기 아들, 뻑하면 소리지르고
    사과하라고 발악할때면.... 정말 맘속으로
    천불이 납니다. 엄마니까 젊으니까
    받아주고 넘기죠.
    정상가족에서도 힘든일....
    조손가정과 특수한 상처들로
    더 힘들었겠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33. ..
    '17.8.5 10:09 AM (175.209.xxx.48)

    환희 준희 보면 딱 우리 조카들이 생각나요. 연년생인데 큰애인 아들은 인형같이 이쁜외모를 타고 나고 성격까지 너무나 온순하고 착해서 어디 나무랄데가 없는 아이이고. 둘째인 딸은 어찌나 부모의 안좋은 외모만 닮았는지 못생기고 게다가 성격도 까칠하고 떼쟁이에 욕심은 한도끝도 없이 많아서 애기때부터 그렇게도 엄마를 힘들게 했거든요. 근데요. 지금 중1인 그 아이는 늘 불만 투성이에요. 오히려 그아이가 욕심이 지나쳐 큰아들이 희생한것도 많은데 오빠만 이뻐한다고 난리입니다. 중2인 아들이 착하고 공부도 알아서 하는데 어디 혼낼데가 있을까요? 근데 쇼핑중독인 딸래미는 하도 돈을 개념없이 써서 돈 못쓰게 하면 오빠는 다 사주면서 지만 안 사준다 난리. 오빠는 용돈 저축도 천만원 넘게 했고 일년에 뭐 사달라는게 몇번 되지도 않으니 당연히 사주게 되겠지요. 암튼 예를 들면 한도 끝도 없는데 저집 준희가 너무나도 우리조카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할머니가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 들어요. 물론 어릴때부터 엄청난 충격적인 경험을 한 준희도 안됬지만요. 이렇게 온국민이 알게 집안일을 공개해서 자기편한대로 이야기 하는 저 아이를 누가 말려줄사람은 진정 없을지요. 정말 문제가 있다면 가정문제인데 가족상담으로 가야지 대대적으로 알려서 어쩌려구요. 부디 그 가족 누구도 비난하지는 말았음 좋겠네요.

  • 34. ...
    '17.8.5 10:43 AM (175.113.xxx.45)

    윗 댓글 쓰신 분 정말 교모하게 못 되게 글 쓰셨네요.

  • 35. 유자
    '17.8.5 10:54 AM (223.62.xxx.86)

    준희 너무 가엽네요 준희가 잘못한 부분도 있겠지만..일단은 무조건 준희가 원하는대로 굉장히 불안한 상태같은데 그집안 내력이 독해서 큰일내지않을까 걱정도돼고 할머니도 융통성 너무없는 사람 미치게하는 성격인듯

  • 36. 음..
    '17.8.5 2:18 PM (23.243.xxx.154)

    사춘기. 아이라.. 제가. 아직 사춘기때 쓴 일기장이 있는데
    뭐가 그리 화나고 힘들고 그랬는지ㅜ 엄마아빠 불만도 참 많이 써놓았더라구요 오그라들었..
    제가 엄마가 되고보니 , 전 최진실 모가 참 힘들었을것 같아요ㅜㅜ 자식을 둘이나 보낸 슬픔.. 상상이 안가네요
    부디 준희 , 할머니 상처 치유하고 사이좋게 지내길 바랄뿐..

  • 37. 안됐네요..
    '17.8.5 2:36 PM (218.48.xxx.67)

    준희 아마 최진실 혼자 출산했겠죠..큰일 있고나서 출산했으니...이름도 원래는 수민이었는데 준희로 바꿨던걸로 기억하구요..준희 태어나고서 아기때부터 엄마아빠 좋은모습도 한번 못봤을거고 내내 힘든심리상태에 있는 엄마와 할머니 모습..그리고 아빠와는 시간도 별로 못보냈을거 같구요..그런 성장배경에서 큰 아이가 안됐네요...ㅠ

  • 38. ...
    '17.8.5 2:45 PM (1.236.xxx.107)

    저도 사춘기 아이들 키우지만
    사춘기 애들이 항상 미쳐?날뛰는건 아니에요
    감정적으로 미쳐 날뛰지만 어른들의 모순적인 모습을 더 날카롭게 비판할때도 많아요 그래서 부모에 대한 불만이 더 많아지구요 문제점 불만거리만 보이고 자기를 돌아볼 줄 모른다는게 한계죠
    준희 말이 백프로 사실이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집안 분위기는 맞을거라고 생각해요
    한 집에서 그런일 한번 겪기도 함든데 자식들이 다 그런 선택을 했다는건 정서적으로 상당히 불안하게 성장한거고 분명 양육환경의 영향이 있었을거라고 전 생각했었는데 준희 일 보니까 그 생각이 더 확실해지네요 준희가 저런 적대감으로 할머니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게 만든것또한 정상 아니죠 왜저런 행동을 하는지 어느 쪽이든 준희는 안정적인 양육환경에서 자라지 못했다는 증거로 보여요

  • 39. 준희
    '17.8.5 2:57 PM (222.100.xxx.28)

    너무 안됐내요
    아이 키운 부모는 누구든 다 알거예요
    아이에게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어째든 상처가 큰아이 인데 아이 못 됐다고 하는 분들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할머니도 충분히 이해 갑니다
    나이 80이라도 인격적으로 다 성숙해 지는 것도 아닌데
    이분도 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고 왔나요
    늘 참 제정신으로 사시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의 고통을 준희에게 푼거 같내요
    암튼 누구든 욕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잘 극복해 마음도 예쁜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내요

  • 40. ..
    '17.8.5 2:57 PM (175.223.xxx.162)

    친가 고모집에 산것도 자기선택이고.
    불안상태 이고 사춘기 같아요.
    언어도 안되는 얘 미국은 왜 보내려 하는지

  • 41. 경찰 발표 기사
    '17.8.5 4:05 PM (118.45.xxx.196)

    경찰이 발표한 기사를 보니 준희와 외할머니가 심하게 다투어(?) 환희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준희가 병원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하고 치료도 했다고 해요...

  • 42. 경찰 발표 기사
    '17.8.5 4:06 PM (118.45.xxx.196)

    무조건 외할머니 편들 일이 아닌것 같아요. 좀 지켜보고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네요

  • 43. 11년동안
    '17.8.5 4:30 PM (223.62.xxx.167)

    보모할머니가 다 키운거나 마찬가지였잖아요.
    부모잃은 아이인데 유일한 애착관계였던
    보모할머니도 억지로 떼어놓고
    유학만 보낼 생각 한거잖아요.
    할머니 입장보다 준희가 너무 가엽네요.
    상처받은 아이한테 중2병 거짓말로 몰지마세요

  • 44. 전에
    '17.8.5 4:36 PM (117.111.xxx.111)

    할머니랑 애들어릴때 방송나온거보니
    환희와다르게 준희는 말투도그렇고 말참안듣게 행동하더군요
    전 그거보면서 쟤쫌할머니힘들게할스타일이라고 느꼈어요
    준희얘기보담도 할머니이야기도듣고싶네요

  • 45. ..
    '17.8.5 5:42 PM (223.131.xxx.229)

    댓글중..준희가 친가 고모집에 살았나요?

  • 46. 네이버 댓글이
    '17.8.5 6:35 PM (211.36.xxx.104) - 삭제된댓글

    82보다 낫네요

  • 47. 준희 외할머니
    '17.8.5 6:40 PM (175.209.xxx.91)

    딸, 아들 모두 하늘나라로 보내고 외손주 둘을 키우는 그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사는 게 아니고 살아내는 것이겠지요.

  • 48. 여기는 노인과 일베가
    '17.8.5 6:50 PM (211.36.xxx.17)

    많아서 그런가
    일반적인 여론과 다르네요

  • 49. 302호
    '17.8.5 6:52 P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환희 준희는 외할머니 아니었으면 알거지죠 진작에
    그 동안 재산 지키려는 외할머니와
    준희 사이에 트러블이 많겠죠

  • 50. 제가 좀 망나니여서
    '17.8.5 10:03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님이 학대도 전혀 안하고 맞벌이로 고생하면서 키워주시는데
    딱 준희나이때 뭐가 그렇게 불만이고 싫었는지 정말 속썩였네요
    반항도 정말 지금 과거로 가면 제가 저를 뒷통수를 막 때려주고 싶게 못되게 했고요.
    체벌이라고는 안하는 부모님이 저는 차마 못때리고 저땜에 안방 가구 뭘 부순적도 있어요. ㅎㅎ
    그때는 집이 지옥같고 부모님이 원수같고 그랬었네요

    준희는 상황도 특수하니 저보다 중2사춘기가 몇배 더 힘들거라는거 알아요.
    죽고싶고 죽을것같고
    할머니로서는 당연히 해야하는 통제도 다 너무 싫고 할머니가 적같고 그럴 시기죠.
    그래서 제발 언론에서 너무 크게 부각시켜서
    준희와 할머니 사이 원수처럼 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시기 지나고나면 내가 참 못됐었고 잘못했었다 하고
    할머니 고생하시는것도 알고 할머니 마음아픈것도 알고 그런 시기가 올때
    다시 할머니품에 안길수 있게
    너무 애 말만 믿고
    할머니를 폭력범처럼 몰아서 할머니와 손녀 사이 떼어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 51. 제가 좀 망나니여서
    '17.8.5 10:05 PM (115.93.xxx.58)

    저는 부모님이 학대도 전혀 안하고 맞벌이로 고생하면서 키워주시는데
    딱 준희나이때 뭐가 그렇게 불만이고 싫었는지 정말 속썩였네요
    반항도 정말 지금 과거로 가면 제가 저를 뒷통수를 막 때려주고 싶게 못되게 했고요.
    체벌이라고는 안하는 부모님이 저는 차마 못때리고 저땜에 안방 가구 뭘 부순적도 있어요. ㅎㅎ
    그때는 집이 지옥같고 부모님이 원수같고 그랬었네요

    준희는 상황도 특수하니 저보다 중2사춘기가 몇배 더 힘들거라는거 알아요.
    죽고싶고 죽을것같고
    할머니로서는 당연히 해야하는 통제도 다 너무 싫고 할머니가 적같고 그럴 시기죠.
    그래서 제발 언론에서 너무 크게 부각시켜서
    준희와 할머니 사이 원수처럼 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시기 지나고나면 내가 참 못됐었고 잘못했었다 하고
    할머니 고생하시는것도 알고 할머니 마음아픈것도 알고 그런 시기가 올때
    다시 할머니품에 안길수 있게
    너무 애 말만 믿고
    할머니를 폭력범처럼 몰아서 손녀가 나중에 할머니한테 돌아갈 길을 끊어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할머니와 준희 둘다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해보여요

  • 52. ㅗㅗ
    '17.8.5 10:35 PM (110.14.xxx.148)

    애엄마들이 많아 그런가 할머니편 많이드네
    애들 가르치면서 가정환경보면 애가 엇나가면 부모영향이 크던데

  • 53. ㅗㅗ
    '17.8.5 10:39 PM (110.14.xxx.148)

    준희양보니 사춘기에만 트러블이 난게아닌거같은데
    그전부터 문제가 나왔다면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10살 애가 뭘 그리 잘못해서 목을조르는지

  • 54.
    '17.8.6 1:06 AM (211.114.xxx.234)

    할머니도 준희도 다 안타까워요ㅜㅜ

  • 55. 참..
    '17.8.6 8:30 AM (39.7.xxx.192)

    아무 편도 안든다고 하더라도 그 아이에게 이 방법밖에 없는지 여하튼 생각없이 일벌리고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하게 싸우고 비정상적인 행동 할머니에게 했을거예요 아이가 꼭 이유가 있어서 저런 행동 하는거 아니에요 기질적으로 별난 아이들이 있어요 물론 할머니도 문제는 있었겠죠 하지만 저렇게 행동하진 않을 수 있어요 좋은면도 있었겠죠 할머니인데 아이말 너무 믿진 말아야해요 아이들은 극단적이고 자기 중심적이고 편 들어줄수록 거짓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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