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택시운전사

하.... 돌겠다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17-08-05 01:17:04
많은 분들처럼 저도 잘봤어요. 여러 생각을 하며....
영화니까 논픽션이니까 그러면서 봤어요
왜냐면 실제보다 너무 일부만 재현된 느낌여서...

암것도 모르고 살다 어른이 되고. 봤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mbc프로그램서 처음 본 5.18(근데 그때도 그 역사적 정치적 상황은 모르고 그저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엄청 잔인하게 죽은 것만 기억에 남았어요 너무 무지했죠ㅠㅠ)
그때 본 영상서 기억에 남는건. 택시운전수에도 나온 태극기 덮혀있는 관들. 그런데 실제는 영화보다 엄청 넓은 곳에 그런 수많은 관들과 천에 덮힌 너무 많은 시신들과 울부짖는 가족들 ㅠㅠㅠ
거리 여기 저기 널부러진 시신들
충격적이어서 사진처럼 딱 박혀있어요

실제의 잔인함과 끔찍함이 1/50정도만 나온 기분였지만.
영화적인 장치들과 허구가 가벼이 느껴지기도 하고. 피아니스트 주연이었다는 독일 배우 나름 선전도 했지만.
그.래.도. 이나마라도 어디냐싶었어요. 감독의 촛점은 다큐는 아니니까
허구의 가벼움을 뛰어넘는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의 연기가 있었으니까
몇번 마음을 흔드는 송배우의 눈빛
제 눈물은 마지막장면서 흐르더라구요. 생전에 인터뷰한 실제 독일기자분의. 간절하고 깊고 아프고 선한 눈빛이요
그분이 애타게 찾다 끝내 못찾은 그 택시운전사분은 아마도 안기부놈들이 어찌한건 아닐까 싶었어요. 그러고도 남지않을까

광주시민들과 군인들 모두에게 죽을때까지 죽음같은 고통을 지운 전대갈과 동조자들이. 죄값을 치르지 않고 37년이나 개기름 흘리며 살고 있는 사실이 무기력하게 화났구요
억울하게 죽은 이들과 남은 가족, 명령이란 이유로 죽여야했던 젊은이들
전대갈독재 동조 일조한 미국
제주 4.3, 여수, 인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가 죽인 너무 많은 국민들
그런 생각들로 가슴 짓눌린 시간
이런 것들 알게 해준 이이제이 이작가가 새삼 고마워집니다

영화 26년 첫부분 애니메이션 장면들 너무 충격적 잔인하고 끔찍해 엉엉 울며 봤었는데

우리는 이제 오랫동안 광주와 전라도에 빚을 갚고 또 갚아야해요
마음의 빚도 물질적 빚도
IP : 122.42.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5 1:19 AM (58.230.xxx.110)

    그들의 저 억울한 죽음에
    조롱하는 댓글 달던
    일베 버러지들에게 세상 가장 참혹한 저주를 보냅니다...
    나라가 저지른 광주대학살...
    잊지말아요...

  • 2. 임철우의
    '17.8.5 5:48 AM (61.84.xxx.13)

    봄날을 읽어 보세요.
    전 5권의 장편이지만 '광주'를 잘 알 수 있는 작품이네요.
    커피잔을 치우고 자세를 가다듬고 몰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3. 과도한 편파적 시각뒤에
    '17.8.5 7:01 AM (173.239.xxx.119) - 삭제된댓글

    잔일한 살인자들이 떵떵거리고 살면서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실제 당시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시민군이 보유했다고 하는 칼빈과 M16에 의한 사망자입니다.

    그건 시민군의 탈을 쓴 살인자들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모든 희생자들이 군인에의해 죽었다는식으로 군인들을 몰아붙이기위한 과도한 편파적 시각뒤에, 뻔뻔하고 잔인한 시민군의 탈을 쓴 살인자들이 맘 편하게 잘 먹고 잘살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서 그 비열한 살인자들도 죄값을 받게 되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 4. 과도한 편파적 시각뒤에
    '17.8.5 7:02 AM (173.239.xxx.119)

    비열한 살인자들이 떵떵거리고 살면서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실제 당시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시민군이 보유했다고 하는 칼빈과 M16에 의한 사망자입니다.

    그건 시민군의 탈을 쓴 살인자들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모든 희생자들이 군인에의해 죽었다는식으로 군인들을 몰아붙이기위한 과도한 편파적 시각뒤에, 뻔뻔하고 잔인한 시민군의 탈을 쓴 살인자들이 맘 편하게 잘 먹고 잘살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서 그 비열한 살인자들도 죄값을 받게 되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 5. ...
    '17.8.5 8:17 AM (58.230.xxx.110)

    윗댓글은 편파적인데다 몹시나 왜곡됐군요...
    그러니까 시민군의 일부가 살인자다 이말이신가~
    살다 별 해괴한 논리를 다 보겠네~

  • 6. ..
    '17.8.5 9:58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택시운전사 저도 맨 마지막 인터뷰보고 참 가슴아팠어요.
    지금 살아계셔서 이 영화를 보셨다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 7. 적폐의 하수인들
    '17.8.5 11:33 AM (211.206.xxx.50)

    여전히 암약하고 있네요.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939 어디 제품인지 궁금해요 안마의자 2017/08/15 615
717938 지금 kbs 1 유일한 박사 일대기 나와요 10 .. 2017/08/15 2,447
717937 옛날 두남자 살해한 사건이 기억이 안나네요 7 기억안나 2017/08/15 2,841
717936 시판 낚지볶음 맛있는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시판 낚지볶.. 2017/08/15 547
717935 생협계란도 마찬가지 일까요? 4 궁금이 2017/08/15 3,266
717934 요즘 신혼부부 서울보다는 경기도로 나가는 추세인가요? 4 요즘 2017/08/15 2,258
717933 탑스타 유덕화가 20년넘게 숨겨야했던 연인... 16 ㅇㅇ 2017/08/15 17,938
717932 님들 모든마트 계란판매 중단한답니다 10 ㅗㅗㅗᆞ 2017/08/15 5,844
717931 경축식 참 감동적이네요 12 나마저 2017/08/15 2,225
717930 휴가왔는데 4 서울 2017/08/15 1,573
717929 어제 사온 계란 환불이 될까요? 전화를 안 받아요. 2 에휴 2017/08/15 1,891
717928 주변에 비현실적으로 부러운 부부가 있어요 10 .... 2017/08/15 6,317
717927 날이 선선해지니 와인 얘기 좀 나오는데 10 초초 2017/08/15 1,380
717926 인터넷으로 외식상품권사면 궁금 2017/08/15 500
717925 광복절 경축식 지상파는 kbs1에서만 이어지는중. 1 광복절 감사.. 2017/08/15 755
717924 광복절기념식 사회자이름이 뭐죠?? 8 답답 2017/08/15 2,656
717923 광복절행사 국민방송 ktv에서~~ 3 ^^ 2017/08/15 797
717922 초6 독서 어떻게 하고 있나요? 2 이니짱 2017/08/15 964
717921 초3 두통 탁센1알 먹였는데 괜찮은가요? 5 두통 2017/08/15 2,864
717920 송파 폭우가 내리네요 3 허걱 2017/08/15 1,630
717919 요즘 대학 2학기 개강이 언제에요? 9월1일아닌가요? 4 질문 2017/08/15 1,301
717918 대통령연설 듣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날까요 7 ... 2017/08/15 1,350
717917 오늘 포함 휴가인 분들 많으실텐데 비가 많이 오네요 2 휴가 2017/08/15 1,200
717916 15억으로 강남에 30평대 아파트 어디가 최선일까요? 8 부동산 2017/08/15 5,024
717915 이제 계란 못먹죠?? 9 계란 2017/08/15 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