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이해 되시나요??

...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7-08-05 01:06:32
여자 넷이 만났고 (평소 동네에서 알고지내는 여자들)
그 중 한 여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며 예전에 천안에서 잠깐 일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저도 거기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몇마디 나눴어요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도 아니고
너도 천안에 살았던적 있니
나도 그렇다
천안 어디 살았니
어디어디서 살았다
나 다시 천안으로 가고 싶다
천안 어디로 가고 싶냐
천안은 어디가 핫한 지역이냐
딱 이 정도 이야기를 나눴어요
대답은 거의 단답형에 가까울만큼 서로 딱 필요한 답변만 했고
그런데 그 중 한 여자가 불쾌한 티를 내며 (사실 평소에도 뭔가 자기 위주로 뭔가가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나는 거기 안살아봐서 모르겠네. 나는 천안에 대해서 모르겠네
하며 표정이 싹 굳어지네요
저 몇마디 나눈게 그렇게 불쾌할 수도 있나요?
IP : 125.183.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넌
    '17.8.5 1:08 AM (211.227.xxx.83)

    네~둘이서만 통하는 얘기는 여럿있을땐 안하는걸로....

  • 2. 에휴
    '17.8.5 1:11 AM (180.66.xxx.74)

    저 여럿이 모일때 둘씩 얘기할때도 많고 그러다 공통주제 나오면 다 주목해서 한마디씩 하고 그러는데...저런 얘기도 하면 안되나요?

  • 3. ㅎㅎㅎ
    '17.8.5 7:25 AM (211.245.xxx.178)

    아니요.
    그 사람이 아는게 뭔지 어떻게 알아요.
    천안 얘기 나오고 모르는 도시면 그 도시 어떻냐고 물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얘기속으로 들어가면 되는거지요.
    여럿이 만나서 얘기하다가 알게되는것들도 많잖아요.
    상대가 모르는 얘기, 둘이서만 오래오래 얘기하는건 실례지만 잠깐 얘기하는것까지 뭐라고하는건 아닌듯.

  • 4. ㅎㅎ
    '17.8.5 9:07 AM (116.32.xxx.15)

    글세요 앞뒤상황이 없어서..
    평소에 뭔가 꽁할만한 상황이 있었는데 터진건지
    워낙 보스기질이 있다던지

  • 5. 47528
    '17.8.5 9:46 AM (218.237.xxx.49)

    평소에도 자기 위주로 돌아가야 하는 사람이었다고요?
    음.

    자기가 모르는 주제라고 불쾌한 티를 내면 안되지요.
    원글님은 그 사람의 반응에 덤덤해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론 신경쓰이겠지만 신경쓰게 되면 휘둘리게 됩니다.
    초연하게, 니가 기분 나빠도 우리가 잘못한게 아니므로
    나는 신경쓰지 않갰다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280 감동적인 스토리 하나 소개합니다~~ 2 후아 2017/08/13 1,266
718279 윈10. 업데이트 후에 컴이 너무 느려졌어요 3 업데이트 2017/08/13 823
718278 운동이냐 공부냐 3 고민맘 2017/08/13 821
718277 손에 손잡고. 2 111 2017/08/13 371
718276 사회복지사 잘 아시는분요? 5 복지사 2017/08/13 2,022
718275 박그네 찍고 . 누가 그럴줄 알았겠냐고 하는 사람 진짜 싫어요 9 생각할수록 .. 2017/08/13 1,603
718274 오늘은 다이어트 식단 안 적나요?저 자신있는데 ㅎㅎㅎ 7 다욧 2017/08/13 1,429
718273 일자목에 경추배게 (편백나무) 밤새 베고 자도 되나요? 10 건강 2017/08/13 4,140
718272 조능희 PD, 삼성과 유착 의혹 연합뉴스 이창섭은… 4 고딩맘 2017/08/13 1,506
718271 말기 위암환자 어떻게 하나요? 12 경험담 바랍.. 2017/08/13 7,160
718270 아들이 청약 부금을 계속 넣는다는데 1 몰라서 2017/08/13 1,642
718269 경제적능력 안되면 혼자사는게 답인거 같아요.. 12 ... 2017/08/13 4,016
718268 영양교사에 관한 정확한 팩트 알고 싶어요 9 은슨 2017/08/13 1,634
718267 상간녀소송 1 ******.. 2017/08/13 2,347
718266 이번 팬텀싱어2는 더 대단했어요. 10 대단했어 2017/08/13 3,856
718265 온 기대를 다 받고 자랐는데 아무것도 못 돼서 우울해요 7 속상 2017/08/13 3,585
718264 화장 안묻게 쓰는 보자기 3 .... 2017/08/13 1,787
718263 청약신청해서 떨어지면 바로 다른 아파트 청약할수있나요? 2 아파트 2017/08/13 2,110
718262 소설가 구보씨의 일생 과 서울 성북동 11 2017/08/13 2,467
718261 땀냄새 벤 블라우스 버리는게낫겠죠? 9 냄새 2017/08/13 3,048
718260 유효기간 지난 미스트 쓸 데 있을까요? 난감 2017/08/13 1,418
718259 서울. 경기 1박2일 보낼 팁좀 주세요. 2 2017/08/13 873
718258 어떤 건고추를 사야할까요? 2 찬바람 2017/08/13 823
718257 메로찜이 원래 이렇게 느끼한가요? 7 ... 2017/08/13 1,476
718256 나또가 너무 맛이 없어요 4 ... 2017/08/13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