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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푸드코트 냉면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그린빈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7-08-04 20:01:26

애들이랑 영화보러갔다가 회냉면 먹으려고 시켰는데 한 다섯 젓가락 먹었을까요. 짧은 머리카락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가져다가 말씀드렸더니 다시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전 별로 먹고 싶지 않아 됐다고 하고 가려는데

환불을 해주신다고 따라나와서 환불 받았어요.

걍 안먹고 치울걸 그랬나 생각도 들고

환불받는게 맞는거죠?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175.194.xxx.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4 8:03 PM (223.39.xxx.38) - 삭제된댓글

    기분 잡치고말죠

  • 2. ㅇㅇ
    '17.8.4 8:04 PM (223.39.xxx.38)

    그냥 속으로 기분 잡치고말죠
    환불까진 안받음

  • 3. 그린빈
    '17.8.4 8:10 PM (175.194.xxx.86)

    그런가요? 괜히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ㅠ

  • 4. 식사를 망쳤으니
    '17.8.4 8:17 PM (124.49.xxx.151)

    환불받는 게 맞다고 생각함

  • 5. ...
    '17.8.4 8:18 PM (221.151.xxx.109)

    다시 해준다고도 했고
    환불도 해줬으면 뭐...
    그냥 넘어갈래요
    음식에서 뭐 나온건 기분 나쁘지만

  • 6. ..
    '17.8.4 8:19 PM (211.36.xxx.109)

    내가 한 요리에 내 머리카락도 보면 찝찝한데.. 환불 받아야죠

  • 7. 그린빈
    '17.8.4 8:19 PM (175.194.xxx.86)

    그럼 보통 음식점 음식에서 머리카락 나오면 어떻게 대응하는게 맞을까요?
    냉면 조리사 분들 보니 다 흰 모자를 쓰고 계시던데 옆 머리는 그대로 있으니 거기서 떨어졌나 싶기도 한데
    그 머리까지 어찌할 수는 없을것 같더라구요. 전체 모자를 쓰면 불편할것 같고..

  • 8. 그린빈
    '17.8.4 8:20 PM (175.194.xxx.86)

    머리카락 정도는 기분 나쁘더라도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해야 하는건지
    아닌건지 많은 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 9. ㅇㅇ
    '17.8.4 8:29 PM (223.33.xxx.220)

    울엄마 김치에서도 나오는게 머리카락인데 ..
    모자써도 옷에 붙었던게 들어갈 수도있고
    기분은 나빠도 이해는하죠

  • 10. ....
    '17.8.4 8:30 PM (119.67.xxx.194)

    환불 안 해준다는 거 억지로 받아낸 것도 아닌데
    잘 하셨어요.
    식당에서도 조심해야죠.
    머리카락 나오면 기분 많이 나빠요.

  • 11. 환불받는거 맞고
    '17.8.4 8:33 PM (79.213.xxx.127)

    기분 상하는 것도 정상이죠.
    환불도 하고 서비스로 한그릇 공짜로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12. ...
    '17.8.4 8:33 PM (211.36.xxx.38)

    머리카락 보이면 일단 더 먹긴 싫구요 얼마 안 먹었다면 또 사먹으면 이중으로 돈 드니깐 환불받구요 ..반 이상먹고 안 사먹어도 되겠다 싶으면 돈 내구요

  • 13. ...
    '17.8.4 8:34 PM (211.246.xxx.87)

    그 정도면 처신 잘 하셨어요

  • 14. ...
    '17.8.4 8:41 PM (223.33.xxx.75)

    저같아도 환불 받겠어요.
    원글님은 환불받아도 기분 나쁘신건가요?
    더이상 어떤 보상이 있을 수 있을까요?
    고의가 아니라 실수인데.

  • 15. ..
    '17.8.4 8:46 PM (119.67.xxx.194)

    223님
    그게 아니고 환불 받고 미안한 마음에 글 올리신 거잖아요.

  • 16. ..
    '17.8.4 8:53 PM (115.139.xxx.108)

    헐.. 환불받고 미안하고 그래서 올린 글 같은데

  • 17. 그린빈
    '17.8.4 9:00 PM (175.194.xxx.86)

    네 환불 받고도 괜히 미안한 맘이 있어서 글 올려서 여러분들께 여쭤본거예요.
    가려는데 따라나오셔서 환불해주신다고 미안하다고 하시고 그 모습이 머리에 남아서
    괜히 말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요.

  • 18. 예전에
    '17.8.4 9:13 PM (14.32.xxx.118)

    환불 받아도 됩니다.
    그거 미안해 할 필요없어요.
    예전에
    이회창씨 대통령 나오던 시절에 놋데 잠실점 식당가서 칼국수집 아이랑 칼국수 먹으려는데
    바퀴벌레가 둥둥 이거 보시라고 했더니 식당가에 아무리 약을 쳐도 바퀴가 사라지지 않네요.
    새로 해다 드릴게요. 했는데 새로 했는지 바퀴만 건져냈는지 그때 왜 환불해달라고 안했는지
    지금도 후회중

  • 19. 그냥
    '17.8.4 9:14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식당에선 가끔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소리 지르고 진상 떨지도 않으셨는데 잘못 하신 거 없어요.
    거기서도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매뉴얼 같은 거 있을 거예요.

  • 20. 그린빈
    '17.8.4 9:31 PM (175.194.xxx.86)

    네 ㅎ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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