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벤츠에서 미니suv 로 바꾸었는데

차종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17-08-04 14:36:19

제가 벤츠 S 클래스 350 디젤을 몇년 전 신차로 기다리고 기다려서 뽑아서

아주 아끼면서 잘 타고 다녔어요.

그 당시에는 디젤이 연비도 좋고 상한가였거든요.

요즘 미세먼지로 별로라는거 알게 되었죠.

하여간에 승차감은 최고였어요. 미끄러지듯이 가는 일명 silky driving 이 가능했습니다.


얼마전 일이 있어서 제가 그 멀쩡한 벤츠에서 국산 자동차 미니 suv 하이브리드로 바꾸었어요.

그랬더니 사람들 얘기가 큰 suv 로 하지 그랬냐는 둥,

국산 차라도 일명 회장님 차라는 그런 세단으로 왜 하지 않았냐는 둥.. 말이 많네요.

다들 괜히 서운해 해요. ㅎㅎ


차도 다 나름 각각의 매력 포인트가 있는데

물론 지금 미니 suv 가 벤츠보다 더 좋다는 말은 아니지만 나름 귀여운 면이 있어서

저는 맘에 들어요.

아.. 참. 하이브리드라서 연비는 정말 최고네요.

친환경이니 디젤연료쓰는 것보다 훨씬 지구를 아끼는 셈이고요.

운전하다가 계기판을 보면 충전되고 있는 걸 알거든요.

특히 내리막.

주행하는 걸로 충전이 된다니 그래서 그걸로 차가 구동이 된다니 참 신기해요.


제가 벤츠 타기 전에 국산 큰 suv 였는데(그것도 기다리고 기다려서 신차 샀던 거예요.)

그 차에 애들 태우고 놀러가기 참 좋았어요.

지금은 애들 다 독립했고 태우고 다닐 애도 없고 별로 놀러 다니지도 않습니다.

매일 출퇴근 그것 뿐이죠.

요즘 주말에 멀리 등산갈때도 대개는 대중교통 이용해요. 장거리 운전하기 싫어서요.

그런데 제가 왜 큰 suv 를 사야하는지.

제가 필요치 않은데도 왜 회장님 차를 사야하는지..

참 사람들 생각이라는게 이해할 수 없네요.

IP : 112.186.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8.4 2:38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자기들이 못하는 허영을 누리려는 대리 만족 심리죠.
    요즘 큰 외제차 대신 작은 폭스바겐 미니로 갈아타는 은퇴자들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중형차 타는데....
    프라이드 빨간게 눈에 들어오네요

  • 2. ..
    '17.8.4 2:44 PM (61.101.xxx.88)

    저도 큰차 타다 bmw 미니 타는데 아주 만족해요. 작아서 어디든 주차 편하고 연비 좋고

  • 3. ㅇㅇ
    '17.8.4 2:52 PM (116.32.xxx.15)

    그게다허세죠..이나라는 유전자가 이상함
    차에 힘주고 옷에힘주고 거들먹거들먹
    실상은 월세족
    카푸어 넘웃김

  • 4. ..
    '17.8.4 3:01 PM (220.126.xxx.4)

    제가 차를 어쩌다보니 시승은 많이해봤는데요
    마티즈 ㅡ스파크보다 승차감 떨어지는 차는 미니가 처음이었어요

  • 5. ..
    '17.8.4 3:04 PM (180.66.xxx.23)

    당췌 뭔말인지 횡설수설

  • 6. ...
    '17.8.4 3:16 PM (121.132.xxx.12)

    주위에 허세부리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네요.
    나이들면서 허세많은거 별로예요.
    자기 소신껏 하고싶은데로 하면되지않나요?
    그러거나 말거나.

    고민거리도 아님

  • 7. 대리만족, 허세
    '17.8.4 3:20 PM (112.186.xxx.156)

    남들이 그런 말 하는거 대리만족이라는 의견 맞는거 같아요.
    벤츠가 허세인 면도 있구요.
    근데 벤츠가 사고가 날때는 조금은 더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할거 같은 느낌도 있어요.

    뭐 남들이 쉽게들 하는 말이 무슨 소용이겠나요.
    제 만족이 중요하죠 뭐.
    다른 건 몰라도 정말 벤츠가 아쉬운 부분은 사운드입니다.
    지금 차는 오디오 최고사양으로 했어도 벤츠의 사운드에 비교가 안됩니다.
    남편 말로는 벤츠가 제 귀를 다 버려놓았다고 해요. ㅋㅋ

  • 8. 동감
    '17.8.4 4:00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벤츠 운전자용 ㅋㅋ음악도 따로 있어요. 사이트에 엠피 파일도 올라와서 다운 받아 놨는데 다 잊어 버렸네요.

  • 9. ,,,,
    '17.8.4 4:52 PM (221.167.xxx.125)

    아따 모닝타고 다녀도 좋기만 하구마는 뭘 그리 남 차 타는거에 관심이 많은공

  • 10. 글쎄요
    '17.8.4 5:38 PM (223.62.xxx.30)

    벤츠가 왜 허세죠??
    100억 자산가가 벤츠타도 허세인가요?
    다들 본인 소비능력 한도내에서 사는거 아닐런지요. 10억도 없으면서 1억넘는 차 타는 경우가 허세.

  • 11. 음.
    '17.8.5 11:09 AM (112.186.xxx.156) - 삭제된댓글

    제가 원래 비합리적인 소비는 안 하거든요.
    그런데 왜 벤츠를 샀었냐면 제게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저는 젊은 시절에 너무 가난했고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이 저 혼자 헤쳐나가서 이룬거예요.
    그 과정에서 쓸데없는데 돈을 안 쓰다보니 저절로 제게 드는 비용은 아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태 고생한 나에게, 좋은 것 하나 누려보지 못한 나에게
    나 스스로라도 좋은 선물 하나 하고 싶다는 생각에 벤츠를 샀어요.
    그것도 연비좋은 디젤차를 기다려서 뽑았어요.

    일단 새차를 타보고선 그 장중함과 부드러움에 매료되었어요.
    매일 출퇴근길이 무척 즐겁더군요.
    여러 사양이 다 마음에 들지만 특히 인상적인 것은 안전관련 사양이었어요.
    사운드는 거기에 더해지는 매력포인트였구요.

    제가 벤츠 S350 을 여유롭게 살 수 있는 형편이었지만 분명 100억 자산가는 아니죠.
    이제는 S350 뽑을 수 있다 해도 미니suv 하이브리드 타고 다닐 수도 있는거구요.
    아마도 제가 벤츠를 충분히 누렸기때문에 드는 생각이겠지만 저는 전혀 아쉽지 않아요. 사운드 빼고는.

    그렇게 생각한다면 벤츠가 허세라고 할 수도 있어요.
    제가 드물게 누린 허세라는 점이 참작되기는 하구요.

  • 12. 음.
    '17.8.5 11:11 AM (112.186.xxx.156)

    제가 원래 비합리적인 소비는 안 하거든요.
    그런데 왜 벤츠를 샀었냐면 제게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저는 젊은 시절에 너무 가난했고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이 저 혼자 헤쳐나가서 이룬거예요.
    그 과정에서 쓸데없는데 돈을 안 쓰다보니 저절로 제게 드는 비용은 아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태 고생한 나에게, 좋은 것 하나 누려보지 못한 나에게
    나 스스로라도 좋은 선물 하나 하고 싶다는 생각에 벤츠를 샀어요.
    그것도 연비좋은 디젤차를 기다려서 뽑았어요.

    일단 새차를 타보고선 그 장중함과 부드러움에 매료되었어요.
    매일 출퇴근길이 무척 즐겁더군요.
    여러 사양이 다 마음에 들지만 특히 인상적인 것은 안전관련 사양이었어요.
    사운드는 거기에 더해지는 매력포인트였구요.

    제가 벤츠 S350 을 여유롭게 살 수 있는 형편이었지만 분명 100억 자산가는 아니죠.
    이제는 S350 뽑을 수 있다 해도 미니suv 하이브리드 타고 다닐 수도 있는거구요.
    아마도 제가 벤츠를 충분히 누렸기때문에 드는 생각이겠지만 저는 전혀 아쉽지 않아요. 사운드 빼고는.

    자동차는 어디까지나 자동차일 뿐. 그러니까 소비재일 뿐이예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벤츠가 허세라고 할 수도 있어요.
    제가 드물게 누린 허세라는 점이 참작되기는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000 여름이 싫은 이유...진짜 여름은 좋아하고 싶어도 힘드네요. 8 ㅜㅜ 2017/08/06 2,054
715999 얼굴이 많이 탔는데, 복구 가능한가요? 2 apple 2017/08/06 1,587
715998 곧 전세입자 이사 나가는데 챙겨야 할 게 뭘까요? 4 케이트 2017/08/06 1,823
715997 엔쵸 (아이스바) 단종 됐나요? 8 엔쵸 아이스.. 2017/08/06 1,763
715996 서랍장안에 방향제 두신분 계세요? 1 ... 2017/08/06 770
715995 여기 스페인인데 카톡이 3 항상봄 2017/08/06 1,683
715994 남한산성 안에 마을이 있었다고 하는데 살아보신 분.. 1 ㅇㅇ 2017/08/06 1,200
715993 가만있어도 눈에서 진물나는거요 1 ㅇㅇ 2017/08/06 1,065
715992 물에 타 먹을 차 종류 추천해 주세요 12 ㅇㅇ 2017/08/06 1,708
715991 소개팅 세번만에 지방으로 보러 오는 남자 11 Asdl 2017/08/06 5,809
715990 '군함도'에 韓·中·日·北 4색 반응..국제적 반응 '후끈' 1 4색반응 2017/08/06 1,109
715989 혼자인데 까페? 집? 11 ㅇㅇ 2017/08/06 2,903
715988 결혼20년차,,, 그릇을 질렀어요~ (스틸라이트 영국도자기) 29 ..두근두근.. 2017/08/06 8,721
715987 [펌]80년 5월에 광주에서만 학살이 일어난 이유 (feat... 3 문꿀오소리 2017/08/06 1,504
715986 온라인 장보는곳 알려주세요^^ 3 .... 2017/08/06 915
715985 삼성전자는 과장급부터 정신병이 온다고 24 ㅇㅇ 2017/08/06 19,577
715984 여의도 동대 고속터미널 6 이사조언 2017/08/06 720
715983 갱년기와 사춘기 3 처음 2017/08/06 2,034
715982 전자레인지가 음식속까지 빨리 익히나요 4 시원한바람 2017/08/06 1,224
715981 발뮤다 토스터기 대신 미니오븐 10 훌륭 2017/08/06 6,106
715980 요양센터에 정상인도 집어 넣나요? 38 가능한지 2017/08/06 3,978
715979 카카오 헤어 예약했는데.. 헤어스타일 .. 2017/08/06 776
715978 바나나 얼려 먹으니까 아이스크림이 따로 없네요 11 ... 2017/08/06 3,894
715977 해물찜같은 거 먹을 때 곁다리로 파는 볶음밥 있잖아요 2 ㅇㅇ 2017/08/06 1,077
715976 씻어나온 잡곡도 있나요? 씻어 2017/08/06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