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문일답] 김수현 靑사회수석, 내년 4월까지 부동산 팔 수 있는 기회 주는 것

고딩맘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7-08-04 13:06:18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3일 "현재 강남권을 포함한 일부 부동산 가격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불이 나서 불을 진화해야 하는데 그 자리에다 왜 집을 짓지 않느냐고 하면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기조를 밝혔다. 

참여정부 시절 부동산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했던 김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지금은 불을 끌 때다. 불을 끄면 적절한 장소와 계층을 대상으로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수석과의 일문일답 내용. 

-투기목적으로 다주택을 보유한 분들은 유동성이 굉장히 풍부한데 보유세 인상 없이는 주택을 매물로 내놓지 않고 자산을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도세의 가장 큰 부작용이 동결이고 안 팔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동결 효과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다주택 양도세 중과는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여러 정책 중 가장 늦게 시행된다. 그때까지 이른바 팔 수 있는 사람은 팔라는 퇴로를 열어주는 것이기도 하고, 매물이 더 나와야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주택자들이 정말 돈이 많아서 다주택 하는 분들도 있는가 하면 이른바 갭 투자하는 분들은 현재 전세금이 주택가격의 85%까지 차지하니 조금만 더 돈을 올려 계속 집을 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말 내 돈으로 몇억 들여서 집 여러 채 갖는다 하면 정확히 다주택자다. 다주택자가 없으면 주택시장은 안정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임대용 주택을 누군가 내놔야 하니까 그렇다. 그래서 저희가 강조하는 것은 다주택을 하려면 사회적 책무를 함께 해달라는 것이다. 즉 임대사업자 등록할 경우 다주택 양도세 중과가 배제된다. 김현미 장관이 이미 발표했고 따라서 이번 조치가 과연 다주택자들이 안 팔고 동결시키는 방식으로 갈지 아니면 임대사업자 등록이라는 우리 사회가 기대하고 또 가야 하는 방향으로 갈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겠지만 저는 후자를 예상하거나 기대하고 있다." 

-보유세를 검토해서 판단할 시기가 내년 4월인 건가? 

"보유세랑 상관없는 말이다. 적어도 내년 봄 이사 철까지 기회를 드리겠다는 것으로, 팔 수 있는 기회를 드린다는 것이다" 


원문보기 : http://naver.me/x4kd7k3h



다 읽어보니 정부의 만장일치 정책이라고 ,,,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IP : 183.96.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고있어요
    '17.8.4 2:37 PM (115.95.xxx.244)

    팔기회를 줬는데 안팔고 버티면 보유세올리시길
    꼭 그렇게할거라고 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656 홍준표 "文대통령, 레드라인 넘지 않았다니 이해하기 어.. 2 샬랄라 2017/09/05 805
725655 아직 옥수수가 있으니 어서 몇자루사세요 14 ... 2017/09/05 2,614
725654 궁금-알뜰폰 업체 위너스텔 어떤가요?(프리텔레콤 후기 함께) 2 .. 2017/09/05 1,341
725653 기분 좋아요 :-D 6 ... 2017/09/05 638
725652 대체불가능한 깨달음을 얻는 경험을 5 ㅇㅇ 2017/09/05 1,985
725651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 20 ㅠㅠ 2017/09/05 5,680
725650 2012년도에 구입한 전기압력밥솥 내솥구입 3 .. 2017/09/05 1,425
725649 아이이불 어디서 사야하나요? 2 00 2017/09/05 491
725648 구충제 몇개먹어야되나요? 2 살빼자^^ 2017/09/05 1,099
725647 방송 정상화 과정 홍보하는 자유당 jpg. 1 엠팍펌. 2017/09/05 604
725646 홈쇼핑 놀부부대찌개 ㅠ 6 .. 2017/09/05 2,599
725645 시댁식구들이 싫어서 맘이 괴롭습니다 .. 5 괴롭다 2017/09/05 3,952
725644 분당 아파트가격 내려갈까요? 20 점몇개 2017/09/05 4,854
725643 인셉션 4 tree1 2017/09/05 1,004
725642 장산범이랑 애나벨 봤는데(스포X) 7 ... 2017/09/05 1,860
725641 싱크대 역류시 누구 책임인가요? 4 풀빵 2017/09/05 5,065
725640 고등 정시보다는 학종 생각중인데요 체험학습 가도되나요? 1 .. 2017/09/05 939
725639 나이먹고서 이렇게 말 못하고 어버버하면 바보같이 보이죠? 5 ㅠㅜ 2017/09/05 1,871
725638 靑 항의방문 한국당 의원들, 대통령 면담불발에 "매우 .. 18 샬랄라 2017/09/05 1,616
725637 질병결석도 대입때 문제가 될 수 있나요? 3 ... 2017/09/05 2,190
725636 핸드폰을 공장초기화했어요 4 공장초기화 2017/09/05 1,092
725635 아기 한복 골라주세요 12 ... 2017/09/05 893
725634 이런 경우 며느리는 책임 없는건가요? 26 2017/09/05 6,542
725633 큰도로진입시 사람과 부딪혔는데요ㅜㅜ 9 ㅠㅠ 2017/09/05 1,534
725632 냉장고에서 달랑달랑 방울소리가 나는데 뭘까요? 17 .. 2017/09/05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