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유명한 중매쟁이가... 어리고 예쁘면 그냥 무조건 매칭 시킨대요

.... 조회수 : 6,425
작성일 : 2017-08-04 11:56:30
좀 유명한 중매쟁이예요
거기 들어가려면 올해 걸어놓으면 내년부터 매칭이 된대요
저희 큰이모 막내딸이 26살에 키 170에 몸매도 좋고 예뻐요
이대 아니고 서울 소재 여대 나왔어요
지금은 중견기업 다니구요
거의 연예인급으로 예쁘긴 예뻐요
그런데 남자에 관심 없고 결혼에 관심 없는데 큰이모가 의사랑 결혼시킨다고
야단이었어요
솔직히 병원 차려줄 돈도 없는데 (이모부 공무원이거든요)
그런데 그 중매쟁이가 젊고 집안까지 좋은 의사는 불가능하고
나이 좀 차이나더라도 지방대 출신 의사는 가능하다고
남자들은 여자의 조건이 만나기전과 만난후의 태도가 180도 다르니
최대한 많이 노출을 시키라 하더래요
그래서 중매를 엄청 보고 다니더니더니 결국 의사 사위 얻었더라구요
(올 가을에 결혼해요)
그런데 남자 나이가 34살에 키가... 동생보다 작더라구요
하지만 인물도 보통이고 집안도 약사 집안으로 잘 살고...
부모님도 캐나다에 산대요
큰이모 말이 제 동생에게 그러더라구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중매 많이 보라고
자기딸도 평범한 집안이라 그저 반신반의 했는데
남자들이 만나기전에는 조건 별로라고 시큰둥 하다
(사진도 요샌 다 포샵이라 별로 안믿는다함)
만나고나면 적극적이래요
그런 사람 여럿이었고 어떤 한의사는 집요하게 따라다녔는데
홀어머니라 그냥 패스했다고...
아무튼 그런데 이것도 27살 넘어가면 불가능해진다네요
23-26 까지 가능하대요
IP : 125.183.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4 12:01 PM (70.121.xxx.147)

    네 정보 감사합니다

  • 2. 키170에
    '17.8.4 12:01 PM (203.226.xxx.73)

    연예인급으로 예쁜여자가 흔한가요
    보통 얼굴예쁜여자들 키가 작고
    그것도 연예인급으로 예쁜여자는
    아주 드뭅니다
    여자미모는 모든조건을 뛰어넘어요
    나이들어보니 그런경우 흔치않게 봅니다

  • 3. ...
    '17.8.4 12:01 PM (119.71.xxx.61)

    예나 지금이나 너무나 당연한 얘기

  • 4. 111
    '17.8.4 12:05 PM (223.62.xxx.214)

    음..^^;

  • 5. 이 모든 걸
    '17.8.4 12:06 PM (14.138.xxx.96)

    뛰어넘는 게 집안이에요

  • 6. 뭐래
    '17.8.4 12:36 PM (14.40.xxx.53)

    그런 결혼이 오래갈것 같니 ㅋㅋ
    이혼한다에 오백원 건다

    중매쟁이한테 열불내서 의사사위 얻겠다는 집안치고 잘되는 꼴을 못봤고
    그런집안과 결혼하는 의사도 제대로 된 인간 못봤다

  • 7. ...
    '17.8.4 12:56 PM (220.122.xxx.150)

    맞아요. 남자들 집안 좋은 애들 중에 외모예쁜여자 찾는 순진한 사람 많대요. 남초사이트에서는 여자가 너무예쁘면 고시3관왕이래요. 맘대로 골라간다고.
    씁쓸하죠. 남자 중에 부모복있고 자기 잘나도 배우자복 없는 남자도 많은가봐요.

  • 8. ㅇㅇ
    '17.8.4 1:03 PM (123.142.xxx.188)

    휴.. 이런 글 보면 답답함.
    저 소위 청담동 뚜쟁이란 사람들부터 결정사 여러군데 해 본 사람인데요...
    진짜 여자 나이랑 얼굴만 보는 남자들은 허접 그 자체..
    만나보면 알아요. 전문직이라 하면 전문직 간판 달랑 그거밖에 없는 사람들.
    집안 괜찮고 번듯한 전문직 아들들은 엥간하면 절대, 네버 여자 나이 얼굴만 안 봅니다.
    그런 애들 부모 말 잘 들어요. ㅋㅋ
    애초에 중매될 때부터 엄마들이 처자들 사진 일일이 다 직접 보고 간섭합니다. ㅋ
    성형삘 나는 여자 턱 뾰죽하고 눈 왕방울만한.. 그런 애들 일일이 다 엄마들이 보고 걸러요. ㅋㅋ

  • 9. ㅇㅇ
    '17.8.4 1:03 PM (123.142.xxx.188)

    그리고 없는 집 의사들일수록 여자 집안 더 철저하게 따져요.
    없는 집 남자들이 훨씬 더 영악함.

  • 10. 경력 오래된 중매쟁이가
    '17.8.4 1:58 PM (119.70.xxx.8)

    tv에 나와서 하는말.....남자 직업중 의사가 유독 여자 외모, 특히 몸매를 많이본다고~~~

    의사들 유명하다네요. 여자 외모, 특히 몸매 엄청 많이 보는 사람 많다고~~

  • 11. ㅇㅇㅇㅇ
    '17.8.4 3:50 PM (211.196.xxx.207)

    자기 직업밖에 없는 남자들은 그렇겠죠.
    3대가 부자인 진짜 있는 집 남자들은 그럴 수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05 여름철 맨발 이슈 2 금지?! 17:10:21 133
1741504 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키 잃어버리고 정신 나갔었어요. ... 17:09:43 153
1741503 부모나 시부모 처부모한테 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 2 17:08:36 106
1741502 노란봉투법 보니 제가 외국기업이라도 나가겠는데요 3 .. 17:07:49 98
1741501 제가 왠만한건 먹어보면 다 흉내를 내는데요 ㅁㅁ 17:06:59 179
1741500 노후대비하는셈치고 2 오운완 17:03:47 429
1741499 요즘 댁의 고양이는 어디에 있나요? 5 덥다 16:57:55 378
1741498 나시안에 넣는 브라패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요. dd 16:56:35 105
1741497 고장날듯 말듯해서 새로 샀더니 작동이 되네요 2 .... 16:54:09 429
1741496 부자중에 강부자같은 시어머니많을까요 4 ㅇㅇ 16:52:23 638
1741495 커튼없이살면 전기세 체감할정도로 많을까요? 3 ㅡㅡㅡ 16:51:03 306
1741494 오늘 t-stayion 타이어 11 .. 16:46:01 325
1741493 자취하는 대학생 자녀인데요. 20 의견좀 주.. 16:44:37 998
1741492 고3 과외쌤이 너무 잘생겼어요~~ 8 난감 16:43:34 926
1741491 빌라 옥상 방수 세입자들, 집주인 누구 책임인가요? 21 ㅇㅇ 16:36:08 1,039
1741490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자녀들 있나요. 4 .. 16:32:53 643
1741489 에어컨만 쐬면 목이 아파요 ㅜㅜ 3 덥다ㅜ 16:32:04 297
1741488 톰크루즈랑 아나데아르마스랑 사귀네요 8 .음 16:30:38 1,601
1741487 [속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10 123 16:29:27 2,400
1741486 특검기간 내내 버티기 불응하기 징징대기 1 16:28:07 242
1741485 기숙사 보내기 좋은 타월세트있을까요? 5 ..... 16:27:03 324
1741484 엄마 때문에 속상하네요 22 16:25:52 1,817
1741483 유럽상의 입장 표명은 경총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네요 4 그러다가 16:24:31 421
1741482 하늘에 구름이 띠 모양이에요 8 하늘 16:19:04 1,214
1741481 왜 공부 투정을 엄마한테 부릴까요 6 s 16:11:19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