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7세 몸이 힘들어요
1. ...
'17.8.4 11:09 AM (119.64.xxx.92)갱년기 증상 아니에요? 혹시 폐경되셨는지?
2. ㄱㅅ
'17.8.4 11:14 AM (39.116.xxx.222)아직 폐경은 아닌데 산부인과라도 가봐야할까요?
3. ……
'17.8.4 11:16 AM (125.177.xxx.113)턱관절장애??
4. ...
'17.8.4 11:20 AM (119.64.xxx.92)글쎄요. 산부인과..가보시는것도 ㅠ
제가 아주 비슷한 증상인데, 생리가 왔다갔다 하거든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왜 이러지 하다가 며칠전에 깨닮음.5. 커피향기
'17.8.4 11:21 A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47세인데 여기저기 아프네요..
없던 증상들이 생겨서..
올해 치과 돈좀 챙겨주었고..
문제는 앞으로가 더 심각하다는거...
생리는 아직 하는데...
하기전 고관절 아파서..혼났네요..
복잡한거는 쳐다보기도 싫고..
집은 난장판인데...엄두가 안나요..6. ㅠ
'17.8.4 11:27 AM (49.167.xxx.131)갱년기 증상인듯 해요
7. ...
'17.8.4 11:29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힘드셔도 운동을 하세요...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러시는것 같아요~8. ....
'17.8.4 11:31 AM (221.157.xxx.127)힝 벌써 갱년기증상 올 나이인가요 저도 47세인데 아직 나이든거 실감못하고 사는중인데 ㅜ
9. ㅇㅇ
'17.8.4 11:40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운동과 음식이 어느 수준으로 하시고 계신감요??
10. 돼지띠
'17.8.4 11:40 AM (1.237.xxx.34) - 삭제된댓글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다리가 천근만근인게 내다리가 이렇게나
무거운줄 새삼 ㅠㅠ
한두달 전부터 갑자기 여기저기 다 아프고
고관절 손목 발가락 ㅠㅠ
깊은잠도 못자고 꼭 서너번씩 깨서
고생하고요 근데 밥맛은 왜이리 좋은지
살만 찌고 ????
피검사 했더니 류마티스는 아니고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수치가 약간 벗어나 있더라구요
이렇게 늙어가는구나 ‥ 슬퍼요11. 나옹
'17.8.4 11:46 AM (223.62.xxx.31)운동 꾸준히 1년 이상 하셔요. 처음엔 더 힘들어요. 저는 1년 6개월차인데 이제야 아프기 전으로 돌아왔어요.
12. ㄱㅅ
'17.8.4 11:51 AM (39.116.xxx.222)여태껏 큰질병없어서 보양식 종류보다는 삼시세끼 잘먹는정도 운동은 따로 크게 안하고
손가락통증이 대칭적으로 와서 류마티스검사도 했지만 괜찮데요ㅠ.ㅠ13. 저는
'17.8.4 11:56 AM (211.114.xxx.15)일하는데 메신져오면 대충읽고 전달해요
나중에 미안소리하고 .....
뭐랄까 성격인가도 생각하는데 대충 읽고 내나름 해석하고 아닌데 이러고 있으니 참
조심해야죠 이래서 나이먹으면 욕먹는구나 하고 스스로 놀랍니다 웅 ㅠㅠㅠ14. ㅇㅇ
'17.8.4 12:06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단백질 추가하시고 농촌사람처럼 드세요
걷기 스트레칭 더 하시고
배변이 잘되야 해요15. ...
'17.8.4 12:07 P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조금지나보세요
눈도안보입니다ㅜㅜ
전개띠48
요즘돋보기쓰고82합니다ㅜㅜ
병원가니
힘들지않을만큼운동하라네요
돈도안내고왔어요16. ...
'17.8.4 12:08 PM (61.82.xxx.157)그래도 큰병 없다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가족들 때문에 홧병 걸려서, 정말이지...아주 병원 단골입니다. 대학병원 주기적으로 다니고, 동네 병원도 정말 여러군데 다녀요. 벌써 5년째 위장병이 낫지도 않고 있고요...아, 말해 뭐하나요.
17. ㄱㅅ
'17.8.4 12:14 PM (39.116.xxx.222)스트레스가 원인일까요?
불면증에 홧병처럼 가슴도 답답하고
몸이 힘드니 자존감 자신감 확 떨어지고 우울하네요
눈도 나빠지니 맹해지고 ㅠ.ㅠ18. 전 재작년이
'17.8.4 2:01 PM (119.204.xxx.38)최악이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그때에 비하면 날라갈듯..
일단 불면증부터 고치세요. 수면제 반알을 드시더라도 푹 주무셔야 해요. 안그럼 그 다음날 몸이 천근만근이고 만성 피로 시달려요.
힘들어도 30분이라도 밖에 나가 산책하시구요.
먹는 음식 바꿔보세요. 안 먹던 음식을 드시는걸로.
아로나민 골드같은 비타민b 위주의 영양제 드시구요.
가장 즁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중요한건 숙면입니다.19. ㅇ
'17.8.4 2:10 PM (125.183.xxx.190)영화보고 일어서는데 다리가 제대로 펴지지도 않고 절뚝거리며 나오면서
제 자신이 깜짝 놀랐네요
눈도 급격히 많이 안좋아지고
저도 올해 많이 안좋아져서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가고도 남아요 ㅠㅠ20. ㅇ
'17.8.4 2:16 PM (125.183.xxx.190)맞아요 윗님 말씀대로 숙면이 정말 정말 중요해요
21. 저 46세
'17.8.4 5:11 PM (164.124.xxx.101)작년부터 팔꿈치 어깨 아파서 치료 받았고 한의원 진료 받았더니 순환도 너무 안되고 안좋다고 해서 한약도 세달째 먹고 있어요.
병원, 한의원 모두 그 동안 몸 안챙기고 일만 열심히 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다들 나 정도는 하고 사는거 아닌가 싶어서 갸우뚱 해지고요.
직장맘이지만 살림 빡시게 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도 칼퇴근이거든요.
아이 하나에 초등 6학년이라 별로 손 가는 것도 없고요.
예전에 비하면 훨씬 편한 환경인데 왜 몸은 여기저기 아픈 걸까요 ㅠ.ㅠ
저는 잠도 진짜 숙면이예요 ㅎㅎ
베게에 머리 붙이면 잠들어요.
노안이 와서 올해부터는 앞도 좀 뿌옇고 흰머리도 갈수록 많아지고 진짜 나이를 먹는구나 싶네요.
야곰야곰 살 붙어서 올해 60키로 돌파하더니 내려갈 줄을 모르고 다욧 빡시게 해야겠다는 의지도 이젠 별로 안생기네요.
그래도 온 몸이 여기저기 아픈게 결국 순환이 안되서라고 하니 살도 빼고 건강도 지키려면 운동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