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학생 여아 여드름 좀 도와주세요 ㅜㅜ

내옆구리 조회수 : 4,376
작성일 : 2017-08-04 10:43:01

안녕하세요.

초등학생 4학년인데 키가 많이 커요. 158정도 되고, 길고 마른편입니다.

가슴이 봉긋하게 나오고 2차 성징이 시작된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한 두 세달 전부터 좁쌀여드름이 이마하고 코주변 막깔려요.

외모에 민감한 시기라 아이 상처받을까 노심초사에요.

피부과 가보니 정말 성의 없이 항생제랑 폼클렌징 처방해주던데, 트리클로산(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치약이나 폼에 사용금지된 유해 물질 ㅜㅜ) 함유된 폼이라 효과는 직방인데 불안해서 알아보고 사용 중지했어요.

경험 있으신분 공유 부탁드려요.

피부과는 또 가보긴 할텐데..너무 어려 주는데로 막쓰기도 사실 겁나고 그러네요.


IP : 211.33.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니맘
    '17.8.4 10:51 AM (118.148.xxx.63)

    카복시 한 번 알아보세요. 저의 집 아들은 16세부터 카복시했어요. 마구 올라오는 시기에는 걷잡을 길 없다고들 하는데, 피부톤에 좋고 그래서 여드름이 좀 있어도 봐 줄만 해요.

  • 2. 이게
    '17.8.4 11:05 AM (164.124.xxx.101)

    공통적인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얼마전에 가이드 받은 내용 공유 드릴게요.
    성장기에 여드름 같은건 결국 피지 문제라서 뭘 바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수분이 부족한 부분은 따로 거기만 발라주라고요.
    그리고 머리에서 내려오는 피지가 이마 여드름을 만드는거니까 머리를 꼭 밤에 감고 자라고 하더라고요.
    베이비 파우더 퍼프로 이마와 머리 경계선을 조금 눌러주면 머리 피지 내려오는게 방지돼서 좀 낫다고 하고요.
    성장기 아이들 한창 피지 분비 많을 때니까 맞춰서 관리해주라고 들었어요.

  • 3. 6학년 아들
    '17.8.4 11:52 AM (119.67.xxx.169)

    여드름이 시작되더니 너무 심해져서 피부과에 다녀여ㆍㅆ어요.
    약은 없었구요
    1.피부보습
    2. 땀났을때 손이나 옷으로 얼굴 닦지않기
    3. 원인이 단음식,피지랍니다
    탄산음료,아이스크림 줄이고
    이온음료로 수분보충
    양념치킨도 안된다네요.
    4. 여드름비누쓰고있구요

    눈에띄게 좋아졌어요.
    남자아이이구 체중도 걱정이었는데
    함께 덕을 봤어요~~^^

  • 4. 6학년 아들
    '17.8.4 11:53 AM (119.67.xxx.169)

    집에서 앞머리 묶고있구요~~^^

  • 5. 우리
    '17.8.4 3:33 PM (1.210.xxx.203)

    딸아이 딱 요맘때 4학년여름 여드름 엄청 심했어요ㅜㅜ
    여름에 더심해진다하고 뭐랄까 모공 하나없는 피부였는데 모공이 생길려그랬는지 화이트헤드가 기름뭉치로 막 뚫고 나오는 형상으로 생기더라구요.
    첨엔 여드름라인 화장품 폼썼더니 오히려 접촉성피부염까지 생기고.
    결국 힌살림서 파는 어성초비누쓰고 많이 올라온 피지는 면봉으로 짜고ㅡ양심있는 의사샘이 어차피 병원에서 짜도 모공은 생기게 돼있다고 나중에 아주 심해지면 오고 지금 처치할필요없다고 돌려보내셨어요ㅡ 한살림 아토로션 바른후 한살림 알로에 바르는 식으로 깨끗하게 수분관리해줬더니 확 좋아지더라구요
    여드름 막 생기기 시작한 친구들도 선생님도 갑자기 어떻게 없어졌냐고 딸한테 비법?물어보더래요ㅎ
    청결하게 보습유지하는게 요때 좁쌀여드름에 중요한듯해요. 삼겹살 치킨등 기름많은 음식이 확실히 여드름 올라오게 하니 당분간 먹이지마시구요.

  • 6. 우리
    '17.8.4 3:36 PM (1.210.xxx.203)

    청결 수분보충이 핵심이에요
    온천수미스트도 세수후 바로 뿌려주고 바로 로션 바르고. 물도 많이 마시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448 플라스틱을 딸기와 믹서에갈아 삼켰어요 6 괜찬을까요 2017/10/29 4,408
742447 니*아 립밤 ㅠㅠ 안좋은거였네요 9 ㅇㅇ 2017/10/29 9,620
742446 부동산 관련하여 조언부탁드립니다 6 부동산.. 2017/10/29 2,241
742445 수구좌파라는 말은 8 단어사용.... 2017/10/29 772
742444 괌 사건 당사자들은 일상으로 돌아갔겠죠? 6 .. 2017/10/29 3,060
742443 저보고 자기 첫사랑 닮았다는 남자 몇명 봤는데 정작 10 ... 2017/10/29 4,032
742442 그알보고...이영학 형이라는 사람 6 그알 2017/10/29 14,592
742441 국회의사당 앞에서 디제잉하는 힙한 나라 3 문꿀들.사랑.. 2017/10/29 1,264
742440 와 최시원 드라마가 계속 방송이 되나보네요. 7 뱃살겅쥬 2017/10/29 2,714
742439 헤어졌는데 분노와 원망으로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24 letgo 2017/10/29 7,977
742438 고백부부보시는분~ 27 호호호 2017/10/29 7,950
742437 이혼후 성격이 변하네요 9 자유롭게 2017/10/29 5,498
742436 더 패키지라는 드라마 재밌네요 5 82 2017/10/29 3,926
742435 그것이 알고싶다 어금니에비인지 미친놈 역대 최악이네요 7 그냥 살인마.. 2017/10/29 6,057
742434 나이들어 서럽다는 기분을 이제 느끼네요ㅋ 6 00 2017/10/29 4,709
742433 미국이나 캐나다 한국수학 과외 수요 있을까요? 13 .. 2017/10/29 3,071
742432 여의도촛불파티)티라노가 오유분이었군욬.앜 5 사탕담은.에.. 2017/10/28 2,279
742431 지금 그알 1 ..... 2017/10/28 1,771
742430 육아휴직 18개월로 늘었으면 좋겠어요 18 저출산대책 2017/10/28 3,290
742429 봉하장터에서 파는 김장김치 어떤가요? 5 김장걱정 2017/10/28 2,397
742428 홍수아 최근얼굴. 8 .... 2017/10/28 6,938
742427 훌라후프가 허리 강화운동이 될까요? 2 모모 2017/10/28 2,259
742426 저는 홈쇼핑 옷이 안 어울리네요 4 무리 2017/10/28 3,336
742425 좋은것있으면 추천하고 알려주고하는데..왜 강요라 하는지 모르겠어.. 6 ?? 2017/10/28 1,637
742424 솔직히 이영학같은 인간 과연 또 없을까요? 5 지금 그알 2017/10/28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