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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범대 가려는 아들 아이 ㅠㅠ 걱정이네요.

고2맘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17-08-04 10:39:44

글 올라온 거 보니 정말 심각하네요.

몰랐던 사실도 아닌데

정말 사범대 가려는 아이, 원하는 대로 해줘도 되는건지?

하긴 문과니 어딜 가나 마찬가지 상황이겠죠?

정말 아이가 교사가 되고 싶어해요.

국어교육으로 생각하다

최근엔 윤리교육도 자기 성향에 맞을 거 같다고...

깊은 한숨이 나오네요.~

IP : 210.96.xxx.2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8.4 10:44 AM (14.138.xxx.96)

    교직이수하고 일반대학과는 어떤가요
    취업도 어렵고 임용도 어려워요

  • 2. 앞으로
    '17.8.4 10:44 AM (211.108.xxx.4)

    없어지거나 티오가 확 줄어들 직업이죠
    태블릿 피씨로 동영상 강의로 대체 되는 수업 많을겁니다

  • 3. ..
    '17.8.4 10:46 AM (125.178.xxx.196)

    지금이라도 현실을 안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상의하신후 다른과 선택하심이...

  • 4. 반대
    '17.8.4 10:47 AM (119.70.xxx.204)

    윤리는 안뽑을걸요 거의
    국어교육과가 그나마나을듯
    도에서 열명안쪽으로뽑거나
    이런수준이면 거의안된다고보는게맞지않을까요

  • 5. dd
    '17.8.4 10:49 AM (180.230.xxx.54)

    지금 교대가 난리인게.. 초등 학생수가 적어서 그런거잖아요.
    그 초등들이 그래도 중고등 올라오면 중고등은 지금도 힘든데 더 힘들어 질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대학 졸업하고 임용고시 칠 나이대의 학생수도 줄어든다는거 정도.

  • 6.
    '17.8.4 10:50 AM (221.154.xxx.47)

    저희 아이도 사범대 다녀요 이런 말이 어떨지 모르지만 선배들 중에 한번에 붙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대요
    다른 과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그 선배들이 워낙 열심히 해서인지 학교에서 얼굴을 이제껏 본 적이 없대요 그만큼 준비를 미리부터 했을 것 같아요

  • 7. 윤리를
    '17.8.4 10:55 AM (182.226.xxx.159)

    원하면 교육학과 가면 되는데 교육학과 가서 부전공으로 국어하면 2가지 다 교원자격이 돼요~
    근데 윤리쌤은 안뽑는다고 보셔야~ㅜㅜ
    교육학과는 심리상담쪽으로도 길이 있어요~

    임용고시 합격하기가 힘들어서~~

    한번에 붙는 애들도 있긴있어요~~1학년부터 준비하고요~나름 전략이 있어요~대도시보단 충남이나 경기같은 그나마 좀 인원이 많이 뽑는 쪽으로 시험보더라고요~발령 초기에 시골로 돌다가 결혼 할때즘 도시로 들어오고 그러더라고요~~

  • 8. 뭐든
    '17.8.4 11:03 AM (49.170.xxx.96)

    어려운 시기이고
    시험은 뭐든 그 정도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저도 국어과 임고...
    서울이 계속 한 명 두 명 뽑다
    여섯명!!이라는 파격적인 인원을 뽑아
    그 덕에 합격한..^^
    윤리보단 국어가 나은거 맞구요
    윤리-도덕은 이미 과원이라 전과나 상담교사로 많이 빼기도 했어요.

    동기 중 교사도 있으나
    인강 잘 나가는 강사도 있고
    학원 강사 하다 체인내며 사업가처럼 된 친구도 있고
    독서 강사들 교육하는 친구도 있고
    심지어 중국 가서 학원 낸 선배
    방송작가 하는 친구..
    은근 그 안에서도 다양하구요.

    하고 싶은 일이 어려울까 지레 포기하진 않았으면 하구요

    제 생각에 앞으로 학교는
    다른 의미로 중요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같이 사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중학교에만 10년 넘게 있다보니
    요런 생각이 드네요.

  • 9. ..
    '17.8.4 12:02 PM (59.2.xxx.241)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임용 공부 중입니다
    어제 보니까 경북은 국어 TO 1명 영어0명 수학0명ㅠ
    제 아이 선배들 보면 한번 붙는 사람도 있고
    3~5년 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고ㅠㅠ
    학교 성적 좋았다고 임용 합격 꼭 하는것도 아니고ㅠ
    저는 사범대 보낸것 후회해요
    고딩때 제 아이보다 성적 안좋았던 친구들은
    취직 안되는 과 이니까 9급 공부 해서
    다들 1~2번에 합격 즐겁게 살고 있는데
    제 아이는 포기 안하고 임고 공부 하느라
    독서실 다니는것 보면 안쓰러워서 눈물 납니다

  • 10. ㅠㅠ
    '17.8.4 12:07 PM (211.36.xxx.82)

    댓글 모두 감사해요

  • 11. ...
    '17.8.4 12:17 PM (49.143.xxx.44)

    사범대는 안됩니다..... 취업율 10%대입니다...
    일반직장에서 경원시하고...
    만약 그래도 사범대 가야겠다고하면 윤리교육말고 차라리 국어교육보내세요..그나마 국어가 많이 뽑으니까요..

    예전에 제 아들 담임이 중등 초임교사였는데 고대나와서 4수해서 임용붙었다고 하더라고요... 대충 임용난이도 짐작가시죠??

  • 12. ㅡㅡ
    '17.8.4 12:35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이것도 다 결과론적인 거죠
    아무리 경쟁률 심해도 몇년 임고준비를 했어도
    붙어서 출근하면 아이구 잘했다 하는 거고
    불합격을 거듭한후 결국 포기하면 후회하고 나라 욕하는
    거구요
    주위엔 27살에 임고 된 영어교사가 있는데(현재29세)
    임고 되기전엔 남친 집에서 땀탁지않게 생각하고
    별로 좋아 안했는데
    임고되고나니 확 돌변해서 빨리 결혼시키자고 난리인데
    여교사 집에서는 씁쓸하다 하며 그 집과 사돈 안맺고
    싶어하더군요
    그러니 뭐든 결과론적 얘기 인거에요

  • 13. ㅇㅇ
    '17.8.4 2:28 PM (210.222.xxx.147)

    임용고시.... 패스하기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비주류 과목은...... ㅠㅠㅠㅠㅠ

  • 14. 좀 정확한 정보를 주세요
    '17.8.4 2:38 PM (1.223.xxx.19)

    교육학과 출신입니다
    교육학 나와도 윤리과목 교직 안 준지 오래 됐습니다
    영어교육 복수전공했고 올해 예상 경쟁률은 40:1입니다
    모두 영어교사 자격증 있는 사람들끼리의 경쟁입니다
    사범대 절대 보내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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