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떡하죠?
무정자증 남편하고 시험관으로 어렵게 낳은 아들이고
남편은 전문직
저 또한 제 분야에서 탑 급인 전문직 입니다.
서로 깊이 이해하고 모든 면에서 정신적으로 맞아
결혼했지만 어느 순간 남편이 발기불능 비슷한 문제로
부부관계 하지 않은 지 꽤 되었어요
저도 일에서 바쁘기도 했고
오늘 우연히 제 노트북이 고장이
남편 노트북을 빌렸다가
저도 제 노트북인줄 착각하고
이메일 계정을 눌렀더니
뜻밖의 메일이 있네요
나름 유명 분야의 전문가인 여자분이
남편과 만나오고
남편은 사랑 고백하는 이메일..
너무 놀라서 뭐 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으나 진정하고
어쨌든 차근차근 물어보니
남편은 일관계로 만난 사이로
딱 한번 식사 하자고해서 만났는데
최근 저랑 부부관계가없다 보니 설랬다고
그러나 지금은 그 여자분이 미국으로 가게되었으니
서로 이어질 일은 없다는데
그대로 믿어도 되는걸까요
정말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 ㅇㅇ
'17.8.4 4:10 AM (218.51.xxx.164)남편이 사랑을 고백했다구요?
하.. 그걸 보게 되시다니 진짜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해결방법은 모르지만 일단은.. 남편을 주시하셔야할 거에요. 그 여자와 이어질 기회가 있음 이어지려나요. 아니면 아쉬움을 안고 살아갈까요.
유부남이 사랑을 고백할 정도면.. 어떤 마음이었는지 확실히 알고 지나가야하지 않을까요2. . .
'17.8.4 4:40 AM (39.7.xxx.181) - 삭제된댓글딱 한번 식사로 사랑고백하다니.
업무로 계속 만난 건가요
여자분은 사랑고백을 받아들이던가요3. 어떻게
'17.8.4 4:46 AM (188.154.xxx.6)한번 만난 여자를 십대도 아니고 사랑한다 말할수 있죠?!
그런데 또 다 정리 되었다???
남편분 말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으니, 저라면 성격상 그냥 쉬 넘어가진 못할것 같아요.
다시 잘 지내기로 해도 깨진 신뢰때문에 전같지 않을거구
하지만 남편분 진짜 사랑 하시고 가정 지키시고 싶다면
대화 많이 나누시고 님의 화나도 속상한 맘 충분히 표현한 뒤엔 묻어 두시고 잊으려 노력 하고
다시 화목 만드는게 지혜로운 일이겠죠4. . .
'17.8.4 5:28 AM (121.88.xxx.102)40대 후반?이실듯한데 중년의 위기 갱년기 지나가는 바람 아닐까요. 제일 위태로운 시기라잖아요
5. ㅋㄷ
'17.8.4 5:36 AM (59.152.xxx.145)글에서 초보냄새가
6. ,,
'17.8.4 5:44 AM (1.238.xxx.165)남자들은 맨날 정리 되었데 절대 믿지 마세요. 한창진행중이지 절대 중단되는 시점은 아닙니다. 정리한다 끝냈다 끝낸다. 이런 말은 앞으로도 절대로 네버네버 믿지 마세요.
7. . .
'17.8.4 7:51 AM (203.226.xxx.191)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한번 만나서 밥먹고 사랑고백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사춘기애들도 그러진않아요.
이미 여러번 만나왔고 정리가 된것도 아닐 확률이 아주 높아요.
차라리 내가 모르는걸로 하고 애써 덮고 살든지, 그걸 못견디시면 무슨수를 쓰든 내막을 다 밝혀서 확실히 끊어놓든 해야지요.
끝났다는말은 절대 사실이 아닐겁니다.
저라면 이남자랑 살거면 물증을 잡아서 다시는 뻘짓 못하게 정리하든, 도저히 아니면 갈라서든 하겠습니다.
어설프게 터트리지는 마세요.
확실한 물증만이 해결의 실마리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5708 | 우유대금 납부를 까먹었는데요ㅜㅜ 3 | ㅇㅇㅇ | 2017/10/08 | 1,403 |
735707 | 제 잔소리때문에 기분 나쁘다는 남편 15 | ... | 2017/10/08 | 4,963 |
735706 | 추석날 사망한 피해자. 재벌오너 교체. 경제민주화의 시작. 3 | 118번째 .. | 2017/10/08 | 3,136 |
735705 | 상위학교가면 좋은 사람 만난다는 말도 14 | ㅇㅇ | 2017/10/08 | 4,594 |
735704 | 명절음식 누가 주로하시나요? 12 | .. | 2017/10/08 | 3,162 |
735703 | 마포 오래된 아파트 8 | .. | 2017/10/08 | 3,813 |
735702 | 급성담낭염 수술후기 7 | .. | 2017/10/08 | 4,881 |
735701 | 자고 나면 어깨가 아프신분 계세요?ㅜ 6 | .. | 2017/10/08 | 2,462 |
735700 | 핸드폰을 새로 바꿧는데 1 | 82cook.. | 2017/10/08 | 918 |
735699 | 저는 왜 밥물을 잘맞출까요? 9 | 00 | 2017/10/08 | 2,664 |
735698 | 이번 연휴에 면세점 이용하신 분들... 3 | 면세점 | 2017/10/08 | 1,466 |
735697 | 제주여행왔는데 4만원대 호텔 잤는데요. 141 | 제주 | 2017/10/08 | 29,814 |
735696 | 마늘을 한접? 을 샀어요 냉장고 안넣고 얼마나 갈까요 7 | .... | 2017/10/08 | 1,640 |
735695 | 이렇게 먹으면 얼마나 살빠질까요? 15 | 다이어트 | 2017/10/08 | 3,329 |
735694 | 추워요 마음이 조선족이 아니라 북한 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19 | 음 | 2017/10/08 | 3,514 |
735693 | 만다리나덕 요 백팩 11 | 만다리나덕백.. | 2017/10/08 | 4,762 |
735692 | 생일, 결혼기념일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2 | 제목없음 | 2017/10/08 | 1,231 |
735691 | 자궁근종 수술하니 새 세상이네요 34 | ... | 2017/10/08 | 11,419 |
735690 | 고영신 극렬 안빠 아니었나요?? 지금 안철수 아주 극딜하네요. 10 | 이상하네요 | 2017/10/08 | 1,832 |
735689 | 채널 돌리다가 MBN이란곳서 이명박목소리에 깜짝~ | 아~깜짝이야.. | 2017/10/08 | 682 |
735688 | 집에서 나는 먼지 냄새 5 | 우아하게 | 2017/10/08 | 4,793 |
735687 | 고추가루, 새우젓 어디서 사야 맛있나요? 20 | 언니들조언좀.. | 2017/10/08 | 4,327 |
735686 | 아침에 눈뜨자마자 웃기고 행복해요 15 | 아침 | 2017/10/08 | 5,432 |
735685 |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커피 안파나요 4 | mm | 2017/10/08 | 2,208 |
735684 | 문정동 올림픽 훼미리 아파트 어떤가요? 3 | ㅇㅇ | 2017/10/08 | 3,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