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떡하죠?

......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7-08-04 03:10:38
남편이 죽자고 따라다녀 결혼 했고 아이가 이제 13살 입니다
무정자증 남편하고 시험관으로 어렵게 낳은 아들이고

남편은 전문직
저 또한 제 분야에서 탑 급인 전문직 입니다.

서로 깊이 이해하고 모든 면에서 정신적으로 맞아
결혼했지만 어느 순간 남편이 발기불능 비슷한 문제로
부부관계 하지 않은 지 꽤 되었어요

저도 일에서 바쁘기도 했고

오늘 우연히 제 노트북이 고장이
남편 노트북을 빌렸다가
저도 제 노트북인줄 착각하고
이메일 계정을 눌렀더니
뜻밖의 메일이 있네요

나름 유명 분야의 전문가인 여자분이
남편과 만나오고
남편은 사랑 고백하는 이메일..

너무 놀라서 뭐 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으나 진정하고

어쨌든 차근차근 물어보니
남편은 일관계로 만난 사이로
딱 한번 식사 하자고해서 만났는데
최근 저랑 부부관계가없다 보니 설랬다고

그러나 지금은 그 여자분이 미국으로 가게되었으니
서로 이어질 일은 없다는데

그대로 믿어도 되는걸까요

정말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213.205.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4 4:10 AM (218.51.xxx.164)

    남편이 사랑을 고백했다구요?
    하.. 그걸 보게 되시다니 진짜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해결방법은 모르지만 일단은.. 남편을 주시하셔야할 거에요. 그 여자와 이어질 기회가 있음 이어지려나요. 아니면 아쉬움을 안고 살아갈까요.
    유부남이 사랑을 고백할 정도면.. 어떤 마음이었는지 확실히 알고 지나가야하지 않을까요

  • 2. . .
    '17.8.4 4:40 AM (39.7.xxx.181) - 삭제된댓글

    딱 한번 식사로 사랑고백하다니.
    업무로 계속 만난 건가요

    여자분은 사랑고백을 받아들이던가요

  • 3. 어떻게
    '17.8.4 4:46 AM (188.154.xxx.6)

    한번 만난 여자를 십대도 아니고 사랑한다 말할수 있죠?!
    그런데 또 다 정리 되었다???

    남편분 말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으니, 저라면 성격상 그냥 쉬 넘어가진 못할것 같아요.
    다시 잘 지내기로 해도 깨진 신뢰때문에 전같지 않을거구
    하지만 남편분 진짜 사랑 하시고 가정 지키시고 싶다면
    대화 많이 나누시고 님의 화나도 속상한 맘 충분히 표현한 뒤엔 묻어 두시고 잊으려 노력 하고
    다시 화목 만드는게 지혜로운 일이겠죠

  • 4. . .
    '17.8.4 5:28 AM (121.88.xxx.102)

    40대 후반?이실듯한데 중년의 위기 갱년기 지나가는 바람 아닐까요. 제일 위태로운 시기라잖아요

  • 5. ㅋㄷ
    '17.8.4 5:36 AM (59.152.xxx.145)

    글에서 초보냄새가

  • 6. ,,
    '17.8.4 5:44 AM (1.238.xxx.165)

    남자들은 맨날 정리 되었데 절대 믿지 마세요. 한창진행중이지 절대 중단되는 시점은 아닙니다. 정리한다 끝냈다 끝낸다. 이런 말은 앞으로도 절대로 네버네버 믿지 마세요.

  • 7. . .
    '17.8.4 7:51 AM (203.226.xxx.191)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한번 만나서 밥먹고 사랑고백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사춘기애들도 그러진않아요.
    이미 여러번 만나왔고 정리가 된것도 아닐 확률이 아주 높아요.
    차라리 내가 모르는걸로 하고 애써 덮고 살든지, 그걸 못견디시면 무슨수를 쓰든 내막을 다 밝혀서 확실히 끊어놓든 해야지요.
    끝났다는말은 절대 사실이 아닐겁니다.
    저라면 이남자랑 살거면 물증을 잡아서 다시는 뻘짓 못하게 정리하든, 도저히 아니면 갈라서든 하겠습니다.
    어설프게 터트리지는 마세요.
    확실한 물증만이 해결의 실마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898 김이수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에게 쏟아진 "힘내세요 김이수.. 3 ... 2017/10/15 1,811
737897 난다난다꽃돼지?퍽퍽 1 ㅇㅇ 2017/10/15 919
737896 대전 지역의 신경정신과 (유성쪽) 좋은 곳이 어디인가요? ... 2017/10/15 1,088
737895 영어공부용영화중 반복해도 질리지않는 거 추천부탁드려요 11 공부중 2017/10/15 3,312
737894 요즘 국내여행 갈만한데 추천해주세요 엄마랑 35 ..... 2017/10/15 6,153
737893 정당들 당원수 궁금해하시길래 2 ~^^~ 2017/10/15 1,452
737892 글루코사민 효과있나요? 9 ….. 2017/10/15 2,639
737891 친구한테 서운해요. 39 친구 2017/10/15 17,089
737890 악은 하얀 얼굴로 찾아오는 것 같아요 12 2017/10/15 6,662
737889 전신마사지 받으면 온몸이 아파요 8 2017/10/15 5,151
737888 김이수 재판관님 관련 야당 꼬라지에 대한 글 3 2017/10/15 1,175
737887 신부님을 사랑한 ‘가시나무새’란 드라마 기억나세요? 53 오래전이네 2017/10/15 10,930
737886 궁금한데 다스는 누구꺼? 2 ㅇㅇ 2017/10/15 874
737885 파티피플에 수지나오네요 좋아하시는분들은 보세용 ~ 18 2017/10/15 3,643
737884 목이 자꾸 부어서 괴로워요 ㅠㅠ 13 파랑새 2017/10/15 2,227
737883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받으면 16 문의 2017/10/15 2,535
737882 새 아이폰으로 동기화 하는데 뻑 났어요. 도움좀.. 5 ... 2017/10/15 1,400
737881 그알 보니까 불교도 기독교만큼 엄청 썩었네요 23 지랄 땡중 2017/10/15 7,015
737880 삼겹살 구워먹고 나면 집에 나는 물비린내 같은 냄새 2 ㅇㅇ 2017/10/15 4,943
737879 내일 오후에 산에서 먹을 조금전 밤10시에 만든 잡채 13 잡채 2017/10/15 3,152
737878 요즘 병원은 왜 주사를 안 놔 줄까요? 3 2017/10/15 2,402
737877 그것이 알고 싶다 보다가 궁금했던것 6 ..... 2017/10/15 3,714
737876 트렌치코트 베이지 vs 네이비 ?? 4 고민 2017/10/15 3,381
737875 애들한테 애정 없어 보이는데 육아서는 왜내는 걸까 14 이건뭐냐 2017/10/14 6,835
737874 마흔 앞두고 확 늙네요. 어떤 관리를 해줘야 할까요? ㅠㅠ 51 39 2017/10/14 17,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