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떡하죠?

......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7-08-04 03:10:38
남편이 죽자고 따라다녀 결혼 했고 아이가 이제 13살 입니다
무정자증 남편하고 시험관으로 어렵게 낳은 아들이고

남편은 전문직
저 또한 제 분야에서 탑 급인 전문직 입니다.

서로 깊이 이해하고 모든 면에서 정신적으로 맞아
결혼했지만 어느 순간 남편이 발기불능 비슷한 문제로
부부관계 하지 않은 지 꽤 되었어요

저도 일에서 바쁘기도 했고

오늘 우연히 제 노트북이 고장이
남편 노트북을 빌렸다가
저도 제 노트북인줄 착각하고
이메일 계정을 눌렀더니
뜻밖의 메일이 있네요

나름 유명 분야의 전문가인 여자분이
남편과 만나오고
남편은 사랑 고백하는 이메일..

너무 놀라서 뭐 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으나 진정하고

어쨌든 차근차근 물어보니
남편은 일관계로 만난 사이로
딱 한번 식사 하자고해서 만났는데
최근 저랑 부부관계가없다 보니 설랬다고

그러나 지금은 그 여자분이 미국으로 가게되었으니
서로 이어질 일은 없다는데

그대로 믿어도 되는걸까요

정말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213.205.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4 4:10 AM (218.51.xxx.164)

    남편이 사랑을 고백했다구요?
    하.. 그걸 보게 되시다니 진짜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해결방법은 모르지만 일단은.. 남편을 주시하셔야할 거에요. 그 여자와 이어질 기회가 있음 이어지려나요. 아니면 아쉬움을 안고 살아갈까요.
    유부남이 사랑을 고백할 정도면.. 어떤 마음이었는지 확실히 알고 지나가야하지 않을까요

  • 2. . .
    '17.8.4 4:40 AM (39.7.xxx.181) - 삭제된댓글

    딱 한번 식사로 사랑고백하다니.
    업무로 계속 만난 건가요

    여자분은 사랑고백을 받아들이던가요

  • 3. 어떻게
    '17.8.4 4:46 AM (188.154.xxx.6)

    한번 만난 여자를 십대도 아니고 사랑한다 말할수 있죠?!
    그런데 또 다 정리 되었다???

    남편분 말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으니, 저라면 성격상 그냥 쉬 넘어가진 못할것 같아요.
    다시 잘 지내기로 해도 깨진 신뢰때문에 전같지 않을거구
    하지만 남편분 진짜 사랑 하시고 가정 지키시고 싶다면
    대화 많이 나누시고 님의 화나도 속상한 맘 충분히 표현한 뒤엔 묻어 두시고 잊으려 노력 하고
    다시 화목 만드는게 지혜로운 일이겠죠

  • 4. . .
    '17.8.4 5:28 AM (121.88.xxx.102)

    40대 후반?이실듯한데 중년의 위기 갱년기 지나가는 바람 아닐까요. 제일 위태로운 시기라잖아요

  • 5. ㅋㄷ
    '17.8.4 5:36 AM (59.152.xxx.145)

    글에서 초보냄새가

  • 6. ,,
    '17.8.4 5:44 AM (1.238.xxx.165)

    남자들은 맨날 정리 되었데 절대 믿지 마세요. 한창진행중이지 절대 중단되는 시점은 아닙니다. 정리한다 끝냈다 끝낸다. 이런 말은 앞으로도 절대로 네버네버 믿지 마세요.

  • 7. . .
    '17.8.4 7:51 AM (203.226.xxx.191)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한번 만나서 밥먹고 사랑고백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사춘기애들도 그러진않아요.
    이미 여러번 만나왔고 정리가 된것도 아닐 확률이 아주 높아요.
    차라리 내가 모르는걸로 하고 애써 덮고 살든지, 그걸 못견디시면 무슨수를 쓰든 내막을 다 밝혀서 확실히 끊어놓든 해야지요.
    끝났다는말은 절대 사실이 아닐겁니다.
    저라면 이남자랑 살거면 물증을 잡아서 다시는 뻘짓 못하게 정리하든, 도저히 아니면 갈라서든 하겠습니다.
    어설프게 터트리지는 마세요.
    확실한 물증만이 해결의 실마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159 어제 야구장에 위자료 소송중인 모 그룹 사위가 왔는데........ 9 zzz 2017/08/13 2,686
718158 어린이치과치료 . 외국도 이런가요? 1 Oo 2017/08/13 572
718157 삐딱한 상대방의 말에 대응을 못해요 20 .... 2017/08/13 2,599
718156 기동민의원 아들 진짜 인물이네요 15 ㅇㅇ 2017/08/13 6,400
718155 97년대선에 이인제씨가 진짜 큰일을 하기는 했네요.?? 8 .. 2017/08/13 1,746
718154 결혼상대 고르는것과 중고차 고르는게 비슷한듯.. 7 뚜벅이 2017/08/13 2,166
718153 우울하네요...한국 2 ..... 2017/08/13 1,850
718152 친구에게 섭섭해요 6 .. 2017/08/13 1,974
718151 그래서 장충기는? 14 뭐야뭐야 2017/08/13 1,436
718150 홍콩 빅토리아피크 일요일 낮에도 사람 많나요 2 pr5z 2017/08/13 983
718149 세상사에 외도이야기는... 3 그러고보면 2017/08/13 2,520
718148 너무 똑똑해도 애를 안낳아요 34 ㅇㅇ 2017/08/13 8,024
718147 자연속에서 지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길까요 5 ... 2017/08/13 1,103
718146 어깨부터 목까지 땡기면서 아픈데요 ㅠ 5 아픔 2017/08/13 1,143
718145 조민아 베이커리 인기상품.jpg 19 추워요마음이.. 2017/08/13 10,729
718144 방송나와 행복하다고 유난떠는사람들 11 솔직히 2017/08/13 5,514
718143 클래식 음악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7 클래식 2017/08/13 942
718142 30 대 전업님들 비자금 얼마나 있으세요..? 22 전업 2017/08/13 4,723
718141 품위있는 그녀에서 회사랑 집은.. 3 ........ 2017/08/13 2,370
718140 화양연화속 딩크부부를 보니까요 3 이성 2017/08/13 3,531
718139 제육간장볶음 (혹은 주물럭)에 당면 넣으려고 하는데요 5 요리가 좋아.. 2017/08/13 992
718138 건고추 어떻게 말려야하나요? 4 여룸비 2017/08/13 680
718137 와 인물없는 유부남도 아가씨가 꼬이는군요 31 2017/08/13 17,142
718136 한글 변경내용추적 기능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빨간펜 2017/08/13 2,228
718135 수 1 을 인강으로 해보려고 하는데요... 3 ... 2017/08/13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