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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훈육

..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7-08-04 01:54:29
저른 9살 딸,6살 아들있어요..
딸은 9년 키우면서 혼날일이 없는 아이에요..
근데 6살아들은..컨트롤이 안되네요..
어떤식으로 훈육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제 아들이 4살까지는 힘들게 안하고 정말 순했어요..
아기때부터 통잠 자고 잘먹고 잘놀고 너무 이뻤죠..
근데 5살되면서부터는 장난기가 너무 심해요..
(아빠가 장난기가 심한편이에요)

며칠전에는 택시를 탔어요..
(제 차가 정비소에 들어가 있어서 정말 간만에 이용한 택시에요)
한 십분정도 탔는데..
그사이에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뒤보고 앉았다가 누웠다가..
후~ 미치는줄 알았네요..
아무리 그러지말라고 말해도 소용없어요..
그러고나서 큰애 치과갔는데 치료받는동안 안에 들어와서 저 힘들게 하더니 ..
안되겠어서 데리고 나왔는데 치과쇼파에 몸을 거꾸로하고 누워서 머리는 바닥에 닿을랑말랑 하면서 자기 일으키라고 ..이행동을 계속해요ㅠ

다섯살부터 장난이 심해졌는데..
좋게좋게 말하고 무섭게 혼낼때도 눈으로만 혼내고 때린적이 거의 없어요..
아들이 물을 엎어도 전 화는 별로 안나거든요..
하지말라고 하고 제가 닦고..
쌀 가지고 놀아도 오감발달하라고 버럭안하고 놀이끝나면 치우고 이런식이었어요..

신랑이 바쁜사람이라서 제가 주말마다 애들데리고 놀러다니는 편이에요..몸으로는 체력이딸려서 많이 못놀아주지만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후..아들 키우시는 어머님들 진짜 존경스러워요..
딸과는 천지차이네요..
훈육은 어떤식으로 해야하는건가요?
아들 둘 키우는 제 친구는..매를 안들어서 그런다는데..
그래서 오늘은 매를 몇번 들긴했는데 맘이 너무 안좋네요ㅠ

현명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121.154.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ell
    '17.8.4 5:37 AM (4.14.xxx.254)

    하나, 둘 셋 ..안되면 타임아웃,...안되면 회초리.

    아들만 키우는 제 친구들 애 엄청 패요.

  • 2. 아들맘
    '17.8.4 7:17 AM (39.118.xxx.20)

    저도 장난꾸러기 또래키우는데 때리진 않아요.
    솔직히 훈육 중 때리는게 젤 쉽잖아요.
    근데 남자애라 그런가 화나면 누군가 혹은 뭔가를 때리더라구요. 저한테 배운거겠죠ㅜㅜ
    그 뒤로 절대 때리진 않고, 윗님처럼 세 번 후 벽보고 서있기 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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