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생활비...궁금합니다

... 조회수 : 4,294
작성일 : 2017-08-04 01:26:38
전 서울에서만 살아서 잘몰라서 여쭙니다. 지방살면 생활비 많이 안든다들어서요.
시댁어르신 70대 후반 두분의 생활비로 150만원, 도우미 비용으로 50만원 총200만원 드리고있어요. 어머님 거동이 편치 않으세요.

이외에 노령연금 조금 나오시는것같은데 정확한 금액은 잘모르겠고
아파트 자가 있으시고. 지역은 지방 대도시구요
병원비 소소하게 들어가는거랑 생활비 포함인데 이정도면 많이 남나요?

사실 저희도 은퇴를 앞두고있어서 저생활비 계속 보조해드리는게 넘 부담스기도하고....
그동안 받은것도 없고 특별히 물려주실것도 없는정도인데
얼마전 전화오셔서 너네 곧 은퇴하면 우리생활비는 어쩌지란식으로 얘기하셔서... ㅜㅜ 저흰 저희 노후도 걱정인데
시부모님은 본인들 생활비 끊길가봐 걱정이신것같아서.... 하.....답이없네요
IP : 223.62.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4 1:29 AM (121.168.xxx.41)

    시부모님도 어느 정도 각오 내지는 예상은 하고 있어보여요
    저희도 은퇴했으니 예전처럼은 드리기가 힘드네요..
    솔직히 얘기 해야죠

  • 2. 엄마
    '17.8.4 2:04 AM (183.103.xxx.123)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서 쓰는 거 있어요. 그거 하라고 하세요
    세상에.... 한달에 200만원 그게 누구 애 이름인가요?
    어쩌긴요 있는거로 다쓰고 사시다 돌아가셔야죠

  • 3. ㅜㅜ
    '17.8.4 2:28 AM (223.33.xxx.24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식으로 드리다가 30년 됐습니다ㅜ
    금액을 줄이세요
    저도 힘들어서요 하고 말하세요
    전 그런 용기가 없어 지금껏 해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겠네요ㅜㅜ
    덕택에 평생 맞벌이입니다
    다음생엔 재벌로 태어나리라...

  • 4. 빡침
    '17.8.4 3:26 AM (112.163.xxx.122)

    세상에나 어쩔 수 없다지만
    진심 님 감동 입니다...
    물론 드릴 만 하니 드리시겠지만
    지금 두 집 살림 사는 거 잖아요...
    저 아는 분도 남편 벌이가 작은 건 아닌 데
    시댁 생활비 때문에 평생 맞벌이 입니다
    그 집 시어머니 평생 일 한 적 없으세요

    한번씩 임플란트니 병원비며 목돈 들어 가고요
    잔치 해야 한다고 촌에 목돈 들어가고
    노인정에서 누구네 자식은 얼굴 디다 보며 먹을 거 돌린다고
    그것도 때 되면 신경 써야 해요
    다른 집 생활비를 ....
    누구네는 집 넓혀 간다고 목돈 척척 내주는 데
    참 진짜 노후준비 안 된 어른은 재앙 이네요
    시작도 다르고
    똑같은 금액을 버는 두 집 이라도
    사는 꼬라지가 천양지 차이 겠어요

  • 5. 지금부터
    '17.8.4 5:21 AM (79.213.xxx.127)

    줄이세요. 50만원 줄이세요.
    그 50모았다 나중에 병원비에 쓰세요.

  • 6. .....
    '17.8.4 6:27 A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

    어휴... 시부모님 참 양심이 없으시네요
    돈을 2백이나 받아요? -_- 노령연금도 나올텐데
    본인들이 줄여받으셔야지
    생활비 100. 도우미 비용은 30으로 줄이세요
    설거지 정도는 하실수 있지 않나요
    앞으로 병원비. 요양비 돈 쓰실일 많아요

  • 7.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하세요
    '17.8.4 7:31 AM (182.221.xxx.35)

    국가에서 하는거니 신청 하면 간병사가 4시간 매일와요.
    의료기도 거의 무료로 대여,구매할수 있고요
    장애정도에 따라 판정되니 알아보셔요

  • 8. . .
    '17.8.4 8:03 AM (203.226.xxx.191)

    저희는 광역시에서 그돈으로 4인생활합니다.
    어렵게 사냐구요?
    아뇨, 불편함없어요.
    도우미도 윗분말처럼 그렇게 하면 본인부담 몇만원정도로 알고있고요.
    절반으로도 살수있어요.
    노령연금 나올테고 집담보로 돈쓰셔야죠.
    언제까지 그돈 감당하나요?

  • 9. ...
    '17.8.4 9:00 AM (175.223.xxx.137)

    지방 대도시면 생활비 병원비 150 더들긴 하지요....ㅠㅠ
    참 갑갑하네요.
    호주는 집만 있으면 연금으로 여유있게 산다더만 부럽네요.

  • 10. ,,,
    '17.8.4 9:58 AM (121.167.xxx.212)

    부모님 아파트 자가시면 주택연금 받으세요.
    그리고 생활비 200에서 노령 연금 빼시고 국민연금 없으시면 부부 32만원 받으실거예요.
    어머니 거동 못하시면 의료보험공단에 등급 받으시면 요양사 싸게 이용 하실수 있고
    주민센터에도 장애 등급으로 알아 보면 도우미 싼 가격에 이용 할수 있어요
    200에서 노령 연금 주택 연금 빼고 차액만 드리세요.
    그것도 부담스러우면 다른 형제와 같이 부담하자고 하세요.
    은퇴하게 되면 남편보고 부모님과 대화 해서 경제적인 문제 다시 짜라고 하세요.

  • 11. ㅇㅇ
    '17.8.4 10:10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허걱

    시부모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596 소설가 손아람 아세요? 4 밤톨이 2017/12/04 1,515
754595 이제 판교댁이라고 바꾸어야 하나.. 4 분당댁 2017/12/04 4,105
754594 김어준이 50이라니... 30 ㅇㅇ 2017/12/04 4,226
754593 리노륨 식탁 1 식탁 2017/12/04 1,415
754592 낚시배요.방수폰이어서.신고가능했대요. 6 ㅇㅇ 2017/12/04 3,422
754591 간수치 재검사 하려고 하는데요... (한약을 먹었어요) 8 ... 2017/12/04 3,171
754590 인간관계 이별 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7 ㅇㅇ 2017/12/04 3,556
754589 정말 의도적일까요? 살인 2017/12/04 636
754588 실비 보험 잘 아시는 분~ 1 ... 2017/12/04 1,187
754587 오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하네요 12 ... 2017/12/04 2,708
754586 오늘 뉴스룸은 국당룸이네요 20 ㅇㅇ 2017/12/04 2,956
754585 내일 제주도 올레길 가는데 8 모모 2017/12/04 1,342
754584 양가죽 구두 신어보신 분 계세요~? 8 ... 2017/12/04 1,789
754583 제수음식(전) 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7 서초구,마포.. 2017/12/04 987
754582 낚시배 충돌 뭐가 맞는건가요? 3 Hum 2017/12/04 1,965
754581 혹시 종합부동산세 내시는 분들 올해 세금 금액 질문이용? 5 질문 2017/12/04 1,054
754580 'MB 안보 실세' 김태효 내일 검찰 소환.............. 7 ㄷㄷㄷ 2017/12/04 707
754579 속이 타네요...ㅠ 7 ㅠㅠ 2017/12/04 2,747
754578 브라바 쓰시는 분들~~ 2 항상봄 2017/12/04 1,619
754577 아주대에서 경희대 가기 13 시간 2017/12/04 1,922
754576 냉동실 한가득 절편(도장떡) 우찌 처리하죠? 26 ㅇㅇ 2017/12/04 5,306
754575 인권변호사 전해철 전해철이 보.. 2017/12/04 552
754574 결혼식에 네식구 가면 더 내야겠죠 39 2017/12/04 5,684
754573 한글을 5살에 배웠어요! 40 신기 2017/12/04 5,120
754572 재채기할 때나 웃을 때 요실금 증세 6 요실금 2017/12/04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