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퐁퐁퐁 솟아나는 좋아하는 마음
마르지 않는 샘처럼
자꾸자꾸 나오는것
그 사람의 단점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
계속 계속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
내 사랑에 한 점 의심없는 마음
계속 계속 그 사람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것
계속 계속 눈길이 가는 것
그것은 사랑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 전에는 사랑을 몰랐어요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았어요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는 알게 된 비극은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아이를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같았는데
나는 그를 볼때도 아이를 볼때도 같은 눈빛, 같은 행동이었지만
그는 아니었어요
사랑이 뭔지 모를때는 그를 보면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나요.
그는 아이만을 사랑하며 아이의 마음을 독점하며 아이에게 희생하며 혹여라도 아이가 엄마인 나를 좋아할까봐 전전긍긍 내 흉을 보며. 잘 지내는 모습이 보일라하면 아이를 놀리며 나에대한것에 부정하도록 유도를 하네요
나는 여기에서 무슨 역을 하여야 하는 건지요
그가 바라는 역할은 그저 아이를 보살필때 필요한 보조역할
그거 하나와 결혼위장인가 봅니다
그 누구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는데
저는 여기에 계속 머물러야 하는 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은 퐁퐁퐁 솟아나는 좋아하는 마음
사랑은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7-08-03 21:56:45
IP : 110.4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8.3 10:04 PM (125.185.xxx.178)저라면 일하러 나가겠습니다.
예민하고 자존감 강한 저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지 않는곳에 있기 싫네요.
저런 남편태도는 옳지못해요.
아이에게도 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요.
일하러가면서 나보다 더 사랑하니 아이 더 잘 키우겠네하고 한마디 쏴주세요.2. 직장인
'17.8.4 5:35 PM (117.110.xxx.71)직장 다니고 있어요
이제 제가 하고 픈거 해야겠어요.
아직은 결말을 낼 생각이 안 생겨서..내 감정을 지켜봐야 겠어요
결정은 나의 몫이니깐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54176 | 카톡이 너무 자주와서 귀찮고 피곤한데..확인안하면 눈치껏 안할까.. 4 | 이매이징 | 2017/12/03 | 2,911 |
754175 | 동네엄마들은 사귀면 안되는건가요? 16 | 그리고 | 2017/12/03 | 8,068 |
754174 | 체중60kg골격근량22.5kg이면 적은건가요? 1 | 51세 | 2017/12/03 | 1,113 |
754173 | 저만 어린사람들과 존대하다가 뒤늦게 말놓기가 ;; 5 | ㅇㅇ | 2017/12/03 | 2,105 |
754172 | 바퀴벌레 때문에 잘 수가 없어요 5 | 졸려요 | 2017/12/03 | 3,523 |
754171 | 홈쇼핑에 와이드 팬츠는 전멸이네요 ㅎㅎㅎ 24 | 난 | 2017/12/03 | 20,576 |
754170 | 12남매 실체가 이렇네요 8 | Hum | 2017/12/03 | 8,377 |
754169 | 방탄 오늘 슈가 상 받을때ㅎㅎ 9 | bts | 2017/12/03 | 3,519 |
754168 | 세종시 이주 공무원 계세요??? 특별분양 궁금해요 2 | .. | 2017/12/03 | 1,390 |
754167 | 역삼역 인근에 단골 맛집 좀 알려주세요~^^ | ㅇㅇ | 2017/12/03 | 470 |
754166 | 재혼녀가 범인이죠. 25 | ... | 2017/12/03 | 19,250 |
754165 | 몸이 아파요 | 스트레스 | 2017/12/03 | 1,162 |
754164 | 삼륜사륜 오토바이 추천해주세요~ | 야옹~ | 2017/12/03 | 737 |
754163 | 책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어떤 일들을 주로 하시나요?? 4 | wow | 2017/12/03 | 1,990 |
754162 | 전 오히려 시댁에 고마워요. 7 | ㅎㅎㅎ | 2017/12/03 | 3,972 |
754161 | 중고생 패딩요 6 | 중딩맘 | 2017/12/03 | 1,687 |
754160 | 량현 량하 는 부모님이 없나요? 8 | 아저씨됐네 .. | 2017/12/03 | 7,391 |
754159 | 정말 질좋은 가디건(코트느낌) 정말 싸게 파네요 55 | 맘에듦 | 2017/12/03 | 22,980 |
754158 | 그알-부인이 범인인듯... 4 | vv | 2017/12/02 | 5,161 |
754157 | 외출 후 세안 시예요. 2 | 뭔자신감 | 2017/12/02 | 1,733 |
754156 | 기분나쁜일이 좋은점도 있네요 5 | 콩 | 2017/12/02 | 2,531 |
754155 | 확실히 문화주류에 밀린 느낌.상받는 팀 노래도 몰라요. 3 | 햇살처럼 | 2017/12/02 | 1,611 |
754154 | 영어레서피에서 헤비크림이 뭔가요? 6 | ... | 2017/12/02 | 2,033 |
754153 | 간단 동치미를 했는데 약간 짠게 맞나요? 2 | ㆍㆍㆍ | 2017/12/02 | 1,637 |
754152 | 발리여행 13 | 발리 | 2017/12/02 | 3,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