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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은 퐁퐁퐁 솟아나는 좋아하는 마음

사랑은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7-08-03 21:56:45
사랑은 퐁퐁퐁 솟아나는 좋아하는 마음
마르지 않는 샘처럼
자꾸자꾸 나오는것
그 사람의 단점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
계속 계속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
내 사랑에 한 점 의심없는 마음
계속 계속 그 사람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것
계속 계속 눈길이 가는 것
그것은 사랑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 전에는 사랑을 몰랐어요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았어요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는 알게 된 비극은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아이를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같았는데
나는 그를 볼때도 아이를 볼때도 같은 눈빛, 같은 행동이었지만
그는 아니었어요
사랑이 뭔지 모를때는 그를 보면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나요.
그는 아이만을 사랑하며 아이의 마음을 독점하며 아이에게 희생하며 혹여라도 아이가 엄마인 나를 좋아할까봐 전전긍긍 내 흉을 보며. 잘 지내는 모습이 보일라하면 아이를 놀리며 나에대한것에 부정하도록 유도를 하네요
나는 여기에서 무슨 역을 하여야 하는 건지요
그가 바라는 역할은 그저 아이를 보살필때 필요한 보조역할
그거 하나와 결혼위장인가 봅니다
그 누구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는데
저는 여기에 계속 머물러야 하는 걸까요?
IP : 110.4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 10:04 PM (125.185.xxx.178)

    저라면 일하러 나가겠습니다.
    예민하고 자존감 강한 저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지 않는곳에 있기 싫네요.
    저런 남편태도는 옳지못해요.
    아이에게도 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요.
    일하러가면서 나보다 더 사랑하니 아이 더 잘 키우겠네하고 한마디 쏴주세요.

  • 2. 직장인
    '17.8.4 5:35 PM (117.110.xxx.71)

    직장 다니고 있어요
    이제 제가 하고 픈거 해야겠어요.
    아직은 결말을 낼 생각이 안 생겨서..내 감정을 지켜봐야 겠어요
    결정은 나의 몫이니깐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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