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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팡안 혹은 휴양지 힐링 여행 아시는 분?

01410 조회수 : 804
작성일 : 2017-08-03 21:16:11

결혼하고 십 년이 넘도록 
여행 좋아하지 않는 남편 덕에
여행 없는 삶을 살았어요. 
가끔 다른 사람들이랑 1박 정도의 
여행을 한 적은 있는데
저도 어느새 여행을 불편해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더라고요.
그러다 아는 언니의 추천으로 
코팡안에 대해서 알게 됐는데요.
언니 말로는 요가하면서 힐링도 하고 서핑도 하고
한 달 정도 묵어도 숙소도 저렴하다고 하고
칭찬 일색인데
저도 슬슬 마음이 동해서
큰 맘 먹고 혼자 한 번 가볼까 싶거든요.
혹시 코팡안이나 비슷한 휴양지에서 2주 이상 머물면서
지내본 여행 해 보신 분 계시면 경험 좀 나눠주세요.


IP : 182.225.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 11:01 PM (1.229.xxx.82) - 삭제된댓글

    1998년에 두달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땐 마약섬이었어요. 풀문파티할때는 태국 전역 심지어 외국에서도 마약딜러들이 모여들었고 광란의 도가니였죠.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풀문파티가 지금도 핫한거 보면 마약은 없더라도 파티섬인건 분명할듯. 섬도 아주 작아서 걸어다닐 정도에요. 전 그옆 코사무이나 윤식당 했던 발리섬이 좋을듯해요.

  • 2. 찹쌀
    '17.8.4 1:00 AM (125.178.xxx.87)

    풀문파티 열릴때 섬 안쪽에서는 아직도 마약한다는 얘기도 있구요. 버섯 쉐이크도 여전. 코팡안은 일주일 이상 지내기에는 너무 작구요. 코사무이에서 계시는게 힐링과 휴가를 보내시기에는 더 나으실듯요. 코사무이에서 코팡안. 낭뉴안 다니시기도 더 편하시구요.

  • 3. ...
    '17.8.4 2:47 AM (211.176.xxx.167)

    한달이상 장기체류 여러번 해봤어요. 코팡안은 요가스쿨 다니려고 3주 체류해봤는데 술을 안마시는 사람에게는 밤이 너무 긴 동네였어요 ㅠㅠ
    휴양지 장기체류지로는 코창이 제일 좋았어요.
    다음시즌에는 끄라비 가보려구요.
    장기체류가 좋은 게 호텔에서 안묵고 콘도나 부티크하우스 네고해서 한달 단위로 빌리다보니 일주일 리조트 묵을 돈으로 한달 생활비가 나오거든요.
    코창은 성수기 부티크하우스가 1박당 1000~1500밧이었는데 일주일단위로 예약하면 20~30프로 할인해줘요. 한달 콘도 빌려 생활할때 만밧였어요. 그 당시 환율 33만원. 코창 3번 체류했는데 매번 색달랐습니다.
    코테지 하우스 장기체류 할때는 정원에 있는 해먹에 누워서 책보다 음악듣다 바다보다 진짜 뒹가뒹가 놀다만 왔구요 ㅎㅎㅎ 콘도 묵었을때는 수영장이 없으니 길하나 건너면 비치인지라 돗자리랑 물이랑 챙겨서 해변가서 자다 놀다 자다 놀다 그랬네요 ㅎㅎ
    끄라비도 리조트 안 묵고 콘도빌려 생활할 예정인데 여기는 15000밧 정도면 괜찮은 곳 빌리겠더라구요.
    비치에서 좀 떨어진 (걸어서 15~20분 ) 콘도는 8000밧이면 빌리구요. 작은 섬들은 숙소비는 싼데 물가가 전체적으로 비싸요 (식비 교통비) 장기체류 하실때는 스쿠터를 배워가서 스쿠터 렌트하고 로컬 시장에서 장봐다 식사해결이 중요합니다. 한국서 갈때 과도/다이소서 파는 야외용플라스틱접시/본죽통 안버리고 챙기기 이런 작은 살림살이 챙겨가면 유용하게 쓰고 와요.
    (의외로 태국 이런게 비싸고 휴양지 섬으로 들어가면 살만한 곳이 없어요. 본죽통 들고가서 과일 샐러드 등 시장서 사다가 냉장고 보관용으로 쓰다가 귀국할때 버리고 오면 좋아요)
    여튼 용기내서 시험해보세요. 진짜 좋은 섬들 많아요^^
    코릿뻬 / 코쑥 /코사멧 다 좋았더랬어요

  • 4. 원글
    '17.8.5 10:54 PM (182.209.xxx.43)

    우왓, 진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코창? 코릿빼? 다 낯선 이름인데 검색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코팡안은 역시 파티가 중요한 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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