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비무장지대 갔다 왔는데 좋았다해서 갔거든요
거기를 가려면 표를 사서 지정 버스를 타야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사정상 경계가 삼엄할 테니까요
생각없이 갔었는데 신분증을 지참해서 다행이었네요
아이들도 신분증 검사 철저히 하더라구요
제 3땅굴은 호기심과 시원할 거라는 기대감으로 들떴었는데
오바였네요
그 긴 땅굴을 머리를 숙여가며 걸으려니 죽겠더군요
미리 천식, 건강위험자는 빠져야 돼요
몸 접어가며 그 긴 땅굴을 돌아오니 온 몸이 땀범벅에 녹초네요
집에 온 지금까지 종아리 알이 배겨 아파요
그러나 3시간 가량의 버스 패키지로 내렸다 구경하고 다시
시원한 버스 타고 하다보니 여행객끼리 안면이 터 지네요
마지막 코스로 농산물 선물센터까지 방문했네요
어쨌든 의미있고 재미있은 dmz 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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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뜻밖의 패키지 여행
아기 조회수 : 882
작성일 : 2017-08-03 18:53:06
IP : 175.120.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7.8.3 9:23 PM (182.225.xxx.154)나름 색다른 여행이었을 것 같아요. 저도 경기북부 사는데 함 가볼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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