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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을 너무 밝게 키웠나봐요. 인생이 즐겁대요

나 미친다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7-08-03 15:30:57
방학인데 늦잠 자고 깨워도 안 일어나요. 초딩 종일 놀고 공부는 한 두시간.
고딩은 점심 먹고 독서실 가서 새벽에 오네요. 나머지 시간은 걍 다 놀고
매일 하루의 식단을 고민하고 토론해요. ㅋㅋ 인생의 즐거움이라나. ㅎㅎ
성격 좋고 편식 안하는데 키가 작아서 잘 먹이고 잘 재우는데 걱정됩니다.
이러다 성적은 어떻게 될까 ㅜㅜ. 휴가지에서도 그렇게 놀고 또 노네요.
공부 닥달하면 안되겠죠?? 걍 이대로 키우렵니다. 저도 걍 포기가 되네요.
IP : 125.142.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닥달해도 안되더라구요.
    '17.8.3 3:36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울 고딩도, 시험성적 받아보면 딱 10분만 기분나쁘고,

    인생은 즐겁게, 라면은 맛있게 모드로 돌아갑니다.

    화내고, 달래고, 닥달해봐야, 엄마인 저만 흰머리 늘지, 고딩은 영원하더라니까요.ㅜ.ㅜ

  • 2. ....
    '17.8.3 3:38 PM (182.231.xxx.170)

    공부로 승부보는 아이들은 엄마가 놀라고해도..
    앉아서 재밌다고 수학문제집 푸는 아이들이예요.
    항상 인생이 즐겁고 밝은 성격. 인생에서 큰 자산이예요.
    공부는 안하고 알바만 쭉 하더니..
    맥도널드에서 일하고...거기서 쭉 승진?해서 매니저..점장..
    이런쪽에 흥미를 느끼고 외국으로 돈 모아 서비스업쪽으로 유학 간 아이를 알아요. 공부는 자기가 필요하다싶음..그때 하면 됩니다. 그런 애들이 30-40대는 더 잘 나가요.

  • 3. ...
    '17.8.3 3:49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공부도 안하고 인생도 우울한 것보다 얼마나 좋나요. 뭐든 즐겁게 자기 밥벌이는 하며 즐겁게 살 거예요~

  • 4. ㅎㅎ
    '17.8.3 4:08 PM (219.250.xxx.83) - 삭제된댓글

    제 미래인가 보네요
    우리집 중딩 초딩 지금 그러고 있고 저녁메뉴가 젤 큰 관심사예요

  • 5. Ww
    '17.8.3 4:31 PM (14.160.xxx.18)

    전자금해외공항인데 애둘이다스맛폰만하고 먹고누워있네요.ㅠㅠ애아빠도 ㅋㅋ

  • 6. 초딩맘
    '17.8.3 5:51 PM (223.39.xxx.42)

    초등이 하루 한두시간이나 공부하는데 죙일 논다고하시니 부러울따름이구요
    전 그 밝은성격이 더더더 부럽네요
    우리애는 정말 하루종일 놀면서도 불행하거든요
    딱 저 어릴때랑 너무 똑같아서 무서울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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