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82된 시할머니가 시골에 혼자 계세요
글을 모르니 은행도 당연 모르시고
땅을 자식들 한테 다 줘서
수중에 돈이 없으세요 국가에서 돈 조금 나오겠죠..
정기적으로 자식들이 돈을 주지도 않아요
물론 시할머니도 여기 저기 이간질에.. 그동안 며느리들이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제가 겪은일은 아니지요 그러니 저는 시할머니가 안타깝죠
아마도 제가 시어머니 싫은것처럼..요 울 어머니가 시어머니가 싫겠죠???????
남편이랑 며느리인 저랑 시할머니께 찾아갔어요
아버님이 30만원 주라고 나중에 돈 준다고 하셨고
저희가 10만원 챙겨가고 과일이랑 고기 사들고 가고 오리고기 외식했어요
다녀오고 시어머니가 하시는말씀 40만원이나 줬다고?? 머 그래 많이 주노
아 ................... 정내미가 떨어집니다
시할머니가 여윳돈 없이 사는데....
시할머니가 일군 땅을 받아서 그 땅을 팔아서
황토방 짓고 하시는 분이 어떻게 그런말씀을....
말하는 모양새가 그러니... 시아버지가 바람나지 그랬네요 속으로
본인은 시어머니(나에게 시할머니) 외면하고 찾아보지를 않으면서
두달에 한번은 보는 나에게.. 며느리 얼굴 까먹겠다며 엄청 힘주어 말하고
담번엔 머가 까먹냐고
추석 설날 어버이날 두 분 생신날 이만큼이나 보는데 대체 머가 까먹냐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