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미디...ㅋㅋㅋ

나는나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1-09-05 14:02:33

시대는 일제강점기
해리포터 작가를 꿈꾸는 판타지에 빠져 있는 한소녀, 그녀는 블로그에 비공개글로 1인칭 화법의 판타지 소설을 쓴다

'아 나는 요정인거 같아. 이슬만 먹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일본순사들은 당시 닥치는대로 모든걸 조사한다. 그러다 그 소녀의 비공개글을 보고

'큰일이군.인간세상에 요정이 나왔어. 정말 이슬만 먹고 살지 않을까?' 라며
요정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위해 미행을 하고 조사를 한다.

판타지에 빠진 그 소녀의 비공개글을 읽던 순사들은 놀란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있었다.

'동생 순심이가 오늘 숙제를 안했다고 엄마한테 야단맞은건 어제 내 도너츠를 뺏어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난 아마 마법사가 아닐까?'

그걸 본 순사들은 깜짝 놀란다. 그리고는 그녀의 동생 순심이한테 물어본다.
'언니의 도너츠를 뺏어먹은적이 있나요?'
'네' 동생 순심이는 뺏어먹은적이 있다고 한다.

그녀의 엄마에게 순심이한테 야단친적이 있냐고 묻는다.
'네' 엄마가 대답한다.

순사들은 깜짝 놀란다. ' 이 모든게 사실이였어. 그녀는 마법사야.'
어처구니없게 이렇게 결론을 내린 그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가 마법사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그리고 순심이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 미행을 하고 조사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저 여자는 위험하다고 알린다.

한편 윗선에도 알린다. 이일을 알리자 상사는 깜짝 놀라며
'뭐? 야단을 맞아? 그런 어메이징 한일이? 그녀는 마법사임이 틀림없어.'ㅋㅋㅋㅋㅋㅋㅋ
라며 그렇지 않아도 건수를 찾고 있던 그는 증거를 찾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보고가 될수록 그 소문은 눈덩이처럼 커져서, 마법사니, 도인이니, 귀신이니, 천사니,악마니, 신선이니 등등

걷잡을수 없을만큼 커져버린다.

그러나 해리포터같은 판타지 작가를 꿈꾸는 소녀는 여전히 판타지 소설만 쓰고 있을뿐이다. 

IP : 116.33.xxx.1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59 전문가 정치 운운하는 안철수의 해악 3 전문가 2011/09/05 1,345
    11558 스티븐스 미국 대사, “FTA, 한국을 미국에 묶어둘 도구” 1 신묘늑약 2011/09/05 1,287
    11557 남편의 폭력성,,, 8 왜왜왜 2011/09/05 3,460
    11556 11월에 뭘 입었을까요? 올가을 추울려나요? 3 . 2011/09/05 1,533
    11555 울분을 풀 기회를 드릴게요! 9 2011/09/05 2,188
    11554 토익 혼자 한번 해보려고요~ 3 열공하자 2011/09/05 1,778
    11553 향수...시트러스계열의 쨍한향이 뭐가있을까요? 3 ggg 2011/09/05 2,089
    11552 건강가정지원센터라는 곳에서 이런것도 행사 하네요 ㅋㅋ 2011/09/05 1,177
    11551 믿을만한 애견센터 부탁드려요. 11 ... 2011/09/05 1,467
    11550 남자 속옷은 다들 어디서 사시나요 5 라임 2011/09/05 1,666
    11549 초등1학년 집에서 문제집 풀리시나여? 쿵쿵 2011/09/05 1,147
    11548 냉동실에서 잠자던 굴 버려야 할까요? 4 ... 2011/09/05 1,447
    11547 유럽여행 간 친구에게 쓴소리했네요 ㅡ,.ㅡ 그후 연락없고 맘이 .. 4 친구가뭔지 2011/09/05 3,700
    11546 (뒷북) 짝을 봤는데 남자 몇호더라? 2 시청자 2011/09/05 1,775
    11545 안철수 "이상한 사람이 또 서울 망치면 분통터질 것" 6 ... 2011/09/05 2,349
    11544 풍진주사 1 강남 2011/09/05 1,303
    11543 택시에서 지갑을 놓고 내렸어요 ㅠㅠㅠ 4 크리스티 2011/09/05 2,304
    11542 가족관계... 4 조카 2011/09/05 1,338
    11541 밥하다 나오셨답니다~ 22 참맛 2011/09/05 10,949
    11540 초1 아이 친구들에게 너무 치입니다. 14 가슴이 미어.. 2011/09/05 5,560
    11539 게시판악성도배보니 온리 안철수네요 1 ........ 2011/09/05 1,131
    11538 82너무 느려요 클릭하고 최소30초 기다려요 4 세누 2011/09/05 1,219
    11537 머리말/꼬리말 편집하는 것 질문요. 1 한글 편집 2011/09/05 2,577
    11536 안철수 사태 최종정리! 20 정리하면 2011/09/05 2,854
    11535 퀴즈 나갑니다.다 맞추는 당신은 똑똑한 사람(1번 추가문제 있음.. 17 퀴즈의 여왕.. 2011/09/05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