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중간한 중위권 고딩들이 젤 답답하지 않나요?

중간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7-08-03 11:06:03
하위권 애들은 놀기라도 하죠.
이건 노는 것도 아니고
본인은 하느라고 하는데도
늘 그 정도에 머물러 있다면
뭐가 문제인건가요?
상위권 부모보다
자식한테 투자를 덜해서 그런걸까요?

IP : 175.223.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
    '17.8.3 11:09 AM (116.125.xxx.103)

    저희딸이 중위권
    저조카가 전교1등
    일단 자세부터가 틀려요
    학원 다녀 유지는 하는데 본인이 한다고 생각하는건 본인생각이고 상위권 애들 어마어마하게 해요
    우리딸은 자기도 열심히 한다고 소리지르는데
    대따 네그릇이 그러다 하는게 제속이 더편해요

  • 2. 그릇
    '17.8.3 11:14 AM (110.70.xxx.147)

    그런가보네요. 저마다 다 타고난 자기 그릇대로 대학도 가고 취직도 하고 그러는건가 보네요..

  • 3.
    '17.8.3 11:14 A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

    투자의 문제가 아니라

    중위권 머리를 가져서 그럽니다.

    가장 답답한 캐이스인건 맞아요. 포기하기도 뭐하고 시키자니 안되고.

  • 4. .....
    '17.8.3 11:20 AM (182.231.xxx.170)

    고등부는 투자보다 본인 그릇이 드러나는 시기예요.
    초중등때는 투자하면 그대로 나오는 것 같죠?
    고등부는 절대 그렇지 않아요.
    간혹 학부모님중에..초중등때 투자많이 하고 학원많이 다니게 해서 잘됐다 하시는데 그건 고등부 공부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말씀이예요.
    초중등때 사교육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고등부 올라가면
    귀신같이 본인이 공부에 적성이 있는지. 능력이 있는지 나옵니다.
    다들 자기 그릇, 실력대로 공부실력 나와요.
    열심히 노력? 그것도 본인의 능력이고 그릇크기예요.
    고등부때...호르몬이 난리나는 사춘기때, 이제 성인이나 별 다름없는데..하루 20시간 가까이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있는 건 그게 본인의 적성이자 특기이기 때문이예요.
    어중간한 중간권 고딩은 본인의 능력을 받아들이고..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서 그럼에도 내 인생 누구보다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너무 아이 보채지 마시고..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

    근데 공부가 적성이 아니라는 걸 아이는 잘 받아들이는데..
    보통 부모님이 끝까지 못 받아들이고 아이들 노력을 닦달하시죠.

  • 5. ..
    '17.8.3 11:47 AM (114.204.xxx.212)

    타고난 머리나 역량 등이 달라요
    중상위권 제 딸도 보면, 어중간한 아이인데 , 어중간하게 공부하고 어중간하게 놀아요

  • 6. 진짜 공부는 대학원가서 논문쓸때 그리고 그 이후
    '17.8.3 12:09 PM (61.98.xxx.126) - 삭제된댓글

    이런 지식 암기공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공부가 됬어요.
    알파고 로봇들은 이미 자기들 언어 만들어서 이야기하는 시대가 됬어요.
    우리가 항상 선진국이 못되는 이유는 중고등학생만 죽도록 잡는 이 후진국형
    공부제도에 있습니다.

    서울대가 20년전 부터 대학원 중심대학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유도 이런 맥락이었으나
    현행 입시제도를 어떻게 못하고 공염불이 되었습니다.

    중고등학생을 죽어라 공부시켜봐야 선진국 입성에는 큰 도움되지 않습니다.

  • 7. ㅇㅇ
    '17.8.3 1:08 PM (180.230.xxx.54)

    본인 입장에서는 열심히 공부 한다고 하는데..
    상위권 애들이랑은 물량 차이부터 엄청나요

  • 8. 그럼
    '17.8.3 1:14 PM (219.255.xxx.30)

    이런 중위권 애들은 그럼 어째야하나요?
    솔직히 막 치고 올라가서 상위권 내내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
    과외비며 학원비며 들이기 싫어서 내버려두자니
    그야말로 중위권 유지도 간당간당..
    그렇다고 조금만 상위권 근접하게 억지로 올리자니
    엄청나게 돈이 들거 같구요

    솔직히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는 돈들일 만 한데
    이렇게 중위권에서 좀 더 올려서 가능성이나 보자고 돈들이기엔
    너무 많이 드는 학원비 형편이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267 일반고에서 예체능 지망 학생들 내신 따로 하나요? 7 misty 2017/08/04 1,242
715266 초등학생 여아 여드름 좀 도와주세요 ㅜㅜ 6 내옆구리 2017/08/04 4,282
715265 "신동호·배현진, '배신 남매'라 불려" 10 .. 2017/08/04 5,434
715264 사범대 가려는 아들 아이 ㅠㅠ 걱정이네요. 13 고2맘 2017/08/04 2,873
715263 그나저나 집은 언제사죠? ㅜㅠ 27 ㆍㆍ 2017/08/04 4,177
715262 학급당 학생수 줄이지 않을까요 13 2017/08/04 1,544
715261 왼쪽옆구리가 아팠는데 방구가 나오면서 이 아픈게 없어지면 3 337 2017/08/04 2,074
715260 방학인데 아이랑 어디 잘 다니시나요? 3 .. 2017/08/04 844
715259 마사지? 택시운전사영화? 3 쌩뚱 2017/08/04 694
715258 8.6-9일까지 부산 휴가...ㅜ 5 부산휴가 2017/08/04 1,082
715257 저층 좋네요 6 . . 2017/08/04 1,909
715256 한남동 택시잡기 3 ㅇㅇ 2017/08/04 643
715255 꼭 봐야할 영화가 추가되었네요(영화 공범자들) 1 추천 2017/08/04 648
715254 베스트에 잠자리 엄마자격.. 글 말이예요.. (혼자 씩씩대고 .. 16 와 진짜 2017/08/04 5,654
715253 이제 교대 가라는 조언도 하지 마세요 27 ㅎㅎ 2017/08/04 6,241
715252 큰 병원에 학생들 봉사활동 보고 있노라니.... 18 지나가다 2017/08/04 4,254
715251 아침밥 8 도우미 2017/08/04 1,738
715250 남탓하는 사람... . 이건 못고치지요? 7 정말.. 2017/08/04 5,616
715249 두바이 86층 주거용 빌딩 또 다시 대형화재 ... 2017/08/04 811
715248 비타민b는 왜 변질이 잘될까요? 그냥 먹어도 되는지? 1 라라라 2017/08/04 1,640
715247 요즘 청소 어떻게 하세요??? 8 엘리제 2017/08/04 2,214
715246 누드색 아이라이너? 6 메이크업 2017/08/04 1,823
715245 중등국어 임용 준비중이에요. 어제 티오 뜨고나서 미칠것같네요.... 32 가갸겨 2017/08/04 6,161
715244 집값 상승에는 82도 한몫 했죠 27 ... 2017/08/04 3,765
715243 예전 82에서 본 글인데 좋아서.... 13 ㅇㅇ 2017/08/04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