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중간한 중위권 고딩들이 젤 답답하지 않나요?
이건 노는 것도 아니고
본인은 하느라고 하는데도
늘 그 정도에 머물러 있다면
뭐가 문제인건가요?
상위권 부모보다
자식한테 투자를 덜해서 그런걸까요?
1. 본인
'17.8.3 11:09 AM (116.125.xxx.103)저희딸이 중위권
저조카가 전교1등
일단 자세부터가 틀려요
학원 다녀 유지는 하는데 본인이 한다고 생각하는건 본인생각이고 상위권 애들 어마어마하게 해요
우리딸은 자기도 열심히 한다고 소리지르는데
대따 네그릇이 그러다 하는게 제속이 더편해요2. 그릇
'17.8.3 11:14 AM (110.70.xxx.147)그런가보네요. 저마다 다 타고난 자기 그릇대로 대학도 가고 취직도 하고 그러는건가 보네요..
3. 음
'17.8.3 11:14 A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투자의 문제가 아니라
중위권 머리를 가져서 그럽니다.
가장 답답한 캐이스인건 맞아요. 포기하기도 뭐하고 시키자니 안되고.4. .....
'17.8.3 11:20 AM (182.231.xxx.170)고등부는 투자보다 본인 그릇이 드러나는 시기예요.
초중등때는 투자하면 그대로 나오는 것 같죠?
고등부는 절대 그렇지 않아요.
간혹 학부모님중에..초중등때 투자많이 하고 학원많이 다니게 해서 잘됐다 하시는데 그건 고등부 공부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말씀이예요.
초중등때 사교육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고등부 올라가면
귀신같이 본인이 공부에 적성이 있는지. 능력이 있는지 나옵니다.
다들 자기 그릇, 실력대로 공부실력 나와요.
열심히 노력? 그것도 본인의 능력이고 그릇크기예요.
고등부때...호르몬이 난리나는 사춘기때, 이제 성인이나 별 다름없는데..하루 20시간 가까이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있는 건 그게 본인의 적성이자 특기이기 때문이예요.
어중간한 중간권 고딩은 본인의 능력을 받아들이고..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서 그럼에도 내 인생 누구보다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너무 아이 보채지 마시고..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
근데 공부가 적성이 아니라는 걸 아이는 잘 받아들이는데..
보통 부모님이 끝까지 못 받아들이고 아이들 노력을 닦달하시죠.5. ..
'17.8.3 11:47 AM (114.204.xxx.212)타고난 머리나 역량 등이 달라요
중상위권 제 딸도 보면, 어중간한 아이인데 , 어중간하게 공부하고 어중간하게 놀아요6. 진짜 공부는 대학원가서 논문쓸때 그리고 그 이후
'17.8.3 12:09 PM (61.98.xxx.126) - 삭제된댓글이런 지식 암기공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공부가 됬어요.
알파고 로봇들은 이미 자기들 언어 만들어서 이야기하는 시대가 됬어요.
우리가 항상 선진국이 못되는 이유는 중고등학생만 죽도록 잡는 이 후진국형
공부제도에 있습니다.
서울대가 20년전 부터 대학원 중심대학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유도 이런 맥락이었으나
현행 입시제도를 어떻게 못하고 공염불이 되었습니다.
중고등학생을 죽어라 공부시켜봐야 선진국 입성에는 큰 도움되지 않습니다.7. ㅇㅇ
'17.8.3 1:08 PM (180.230.xxx.54)본인 입장에서는 열심히 공부 한다고 하는데..
상위권 애들이랑은 물량 차이부터 엄청나요8. 그럼
'17.8.3 1:14 PM (219.255.xxx.30)이런 중위권 애들은 그럼 어째야하나요?
솔직히 막 치고 올라가서 상위권 내내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
과외비며 학원비며 들이기 싫어서 내버려두자니
그야말로 중위권 유지도 간당간당..
그렇다고 조금만 상위권 근접하게 억지로 올리자니
엄청나게 돈이 들거 같구요
솔직히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는 돈들일 만 한데
이렇게 중위권에서 좀 더 올려서 가능성이나 보자고 돈들이기엔
너무 많이 드는 학원비 형편이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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