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큰아이가 유치원생이긴 한데요. 저도 아이 어린이집때부터
이런 저런 엄마들 만나고 하면서 상처받고 틀어지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사람 사귀기가 겁나네요..
제가 좀 가볍게 이야기하고 이런걸 잘 못해요 ㅠㅠ
그리고 은근히 여럿이 모이는거 귀찮아하고
여러집 모여서 같이 놀러가고 이런것도 좀 불편하고 그렇긴 해요
내향적이라 그런건지.. 아무튼 집단? 우르르 이런게 힘들어요
자꾸 내친구처럼 생각하려고 하고..
그러니 엄마들과의 관계가 힘든거 같아요
자꾸만 뭔가 감정교류나.. 그런 기대를 하게 되고
그런데 초등아이 엄마들은 또 초등1학년때 집 초대도 하고
엄마들 모임에도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상관없이 아이는 자기 친구 잘 사귀고 그런 성향이긴 한데
그냥 마이웨이로 나가도 되는건가.. 싶어서 고민되어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