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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본인이 아버지 돌아가신거 확인해줬네요

... 조회수 : 29,671
작성일 : 2017-08-03 07:15:49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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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적단체'라는 표현까지 쓰며 jtbc 보도를 강하게 비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박 전 대통령과 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진술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의 심리로 2일 진행된 이재용 부회장 50차 공판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jtbc의 정부 비판 보도에 크게 화를 낸 구체적인 상황이 공개됐다.

"홍석현 회장이 삼촌 아니냐, 가서 말씀드려라"

<iframe width="250" height="250" id="ttx_area_1078087127_42"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allowtransparency="true"> 
이 부회장은 2016년 2월 15일 독대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외삼촌이지 않느냐"면서 "중앙일보 자회사인 jtbc 뉴스프로그램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얼굴을 붉혔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문구는 기억 안 나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이면 그러실 수가 있느냐. 이적단체라는 단어까지 쓰셨다"라고 밝힌 뒤 "중앙일보가 삼성계열사였는데 가서 얘기 좀 하라"고 항의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 부회장이 "계열 분리된 지 오래됐고, 독립된 언론사인 데다 (홍석현 회장이) 손윗분이라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난감한 뜻을 전하자, 박 전 대통령이 "더욱 짜증을 내시면서 '어머님이 (홍석현 회장의) 누님이니까 어머님께 말씀드리라'면서 굉장히 흥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이 "홍석현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건재할 때도 말을 안 들었다"면서 계속 난감한 기색을 표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물러서지 않았다. 

"제가 도망가는 말투로 (완곡한 거절의) 말씀을 드렸더니 박 전 대통령이 정치인 두 명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내 얘기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모르느냐. 모 국회의원이랑 모의하고 다니는지 모르느냐면서 (홍석현 회장이) 정치 야망 있는 것 같으신데 삼성이 줄을 대는 거냐. (삼성이) 중앙일보와 jtbc의 제일 큰 광고주 아니냐고 하셨다. 그 다음부터는 할 말이 없었다. 화만 돋구는 일이 될 것 같았다."

이 과정을 설명할 때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이 건재할 때도"를 "이건희 회장이 살아계실 때부터"라고 잘못 설명해 방청석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나아가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런 행태를 "기록으로 꼭 남기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특검 조사 때도 이 내용을 진술했지만 당시는 탄핵 심판이 진행중이었고, 그래도 일국 대통령이 한 언론사를 두고 그렇게 언급했다는 걸 조서로 남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서 (조서에 남기지 말자고) 말씀 드렸다"면서 "하지만 안종범 수첩에도 이런 내용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이 진술을 조서에 남겼을 것"이라고 밝혔다.
IP : 198.200.xxx.18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 7:17 AM (198.200.xxx.180) - 삭제된댓글

    본인 머리에도 돌아가신걸로 되있나봄

  • 2. ...
    '17.8.3 7:17 AM (198.200.xxx.180)

    본인 머리속에도 돌아기신걸로 되있나봄

  • 3. .....
    '17.8.3 7:19 AM (190.20.xxx.67) - 삭제된댓글

    돈도 많은데 왜 저렇게 거지같이 사는지 진짜 쓰레기 같은 인간들임
    돈만 많은 벌레들

  • 4. 의식
    '17.8.3 7:2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계속 의식없지 않나요?

  • 5. ...
    '17.8.3 7:22 AM (125.185.xxx.178)

    숨만 붙어있지 깨어나지 않으니깐요.

  • 6. 오보
    '17.8.3 7:33 A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이건희 건강양호하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4&aid=000050...

  • 7. 돈의 힘
    '17.8.3 7:43 AM (121.168.xxx.123)

    대단.... 아들이 실언하니 바로 무마 시키는 보도자료 내고...
    햐....

  • 8. 주어없쪄요.
    '17.8.3 7:57 AM (115.161.xxx.24)

    죽어도 죽지 못하는 삶이네요.
    부활을 하긴 하려나...
    미이라 상태이려나....
    현대판 파라오네요.
    역사는 반복되는건가?

  • 9. ..
    '17.8.3 7:58 A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이 진실이죠
    한겨레경향은 삼성 나팔수 인가요

  • 10. 진짜죽었네
    '17.8.3 8:58 AM (117.111.xxx.216)

    살아계실 때부터.....ㅉ

  • 11. 진짜죽었네
    '17.8.3 8:59 AM (117.111.xxx.216)

    방청객이 웃어서 본인도 당황했을 듯...ㅎ

  • 12. 000
    '17.8.3 12:44 PM (112.218.xxx.85)

    재판부가 그들의 거짓놀음에 놀아난다면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인정

  • 13. ㅋㅋㅋ
    '17.8.3 1:17 PM (122.36.xxx.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
    '17.8.3 1:40 PM (211.224.xxx.236)

    어제 한겨레가 그러는데 걸어도 다니고 휠체어 끌고 왔다갔다 할 수준의 건강상태라던데요. 뭐가 진실인지

  • 15. 식물인간
    '17.8.3 2:52 PM (124.56.xxx.35)

    친구네 친정아버지가 아침에 머리가 아프시다고 했는데
    그냥 별일 아니겠지 하더가 그땐 병원 안가고 집에있다가
    나중에 쓰러지셨는데 그게 알고보니 뇌출혈
    그렇게 쓰러지시고 식물인간이 되셨다가
    계속 쭉 병원에 있다가 10년뒤에 돌아가셨어

    그래도 10년정도 생명연장은 했죠

  • 16. 식물인간
    '17.8.3 2:53 PM (124.56.xxx.35)

    식물인간 이였다가 회복해서 정상인 되기는 힘들꺼예요

  • 17. 한겨례의
    '17.8.3 7:31 PM (100.2.xxx.156)

    사진따위도 없는 헛소리
    누가 믿을까 했는데
    저 위에 믿는 사람 있네요. ㅎㅎㅎ

  • 18. ㅋㅋㅋ
    '17.8.3 7:37 PM (116.46.xxx.214)

    한겨레는 삼성 광고떨어질까봐
    쉴드치는 기사 잽싸게 실어주네요..

    더러운 한걸레

  • 19.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나이 국민인 시대
    '17.8.3 10:01 PM (58.226.xxx.31)

    이런글로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심리는 무얼꼬 ,,불안한 시대에 사는 탈출구 쯤

  • 20. 한걸레
    '17.8.3 10:27 PM (79.213.xxx.127)

    샴숑 똥닦는 걸레.
    이재용이 처음 구속영장 기각되고 구치소에서 나올때 젤 먼저 달려가 짐 받아준 노예놈 중 한명이 한걸레 기자 출신.

  • 21.
    '17.8.3 11:29 PM (122.36.xxx.122)

    한걸레 기자들이 기자라고 볼수있나요? ㅎ

    연봉 쥐꼬리 ㅋ

  • 22. ㅇㅇ
    '17.8.4 1:12 AM (121.173.xxx.195)

    한걸레 애들 최고의 성공 로망은 이재용 가방모찌 되는 거 아닌가요?
    도저히 잊혀지질 않는다.
    구치소에서 나온 이재용이 아무렇지도 않게 가방을 건네자
    굽신거리며 받들던 한겨레 출신 기자놈의 태도와 면상이.
    그거 가지고 비웃으면 감히 너희가 내가 살아낸 세월을 부정해?
    덤벼라, 국민새끼들아! 그럴려나.

  • 23. ////
    '17.8.4 1:25 A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우와. 진짜 명대사입니다.

    한걸레 애들 최고의 성공 로망은 이재용 가방모찌 되는 거 아닌가요?
    도저히 잊혀지질 않는다.
    구치소에서 나온 이재용이 아무렇지도 않게 가방을 건네자
    굽신거리며 받들던 한겨레 출신 기자놈의 태도와 면상이.
    그거 가지고 비웃으면 감히 너희가 내가 살아낸 세월을 부정해?
    덤벼라, 국민새끼들아! 그럴려나.

  • 24.
    '17.8.4 1:35 A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장례식도 못하는 불쌍한 인생 아닌가요?

    주어없음

    한겨레 욕하는 121.173.xxx.195같은 애들은
    조중동 욕은 왜 안하나 몰라

  • 25. ㅇㅇㅇ
    '17.8.4 1:36 A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장례식도 못하는 불쌍한 인생...

    주어없음

    한겨레 욕하는 121.173.xxx.195같은 애들은
    조중동 욕은 왜 안하나 몰라?

  • 26. ㅇㅇ
    '17.8.4 1:37 AM (121.173.xxx.195)

    ㄴ 네가 판 깔어. 그럼 끼어들어서 욕해 줄게.
    한걸레 얘기 하는 중에 느닷없이 혼자 조중동 욕을 해야 됨?
    가끔보면 참 주제파악 못하고 모두까기 안한다고
    뜬금없이 지랄하는 모자란 애들이 있지.

  • 27. 피식
    '17.8.4 1:41 A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121.173.xxx.195

    넌 남이 깔아준 판에서만 노니?
    남이 깐 판에서도 균형 잘들 잡던데 넌 왜 그러니? ㅋㅋㅋ

  • 28. ㅇㅇ
    '17.8.4 1:45 AM (121.173.xxx.195)

    진짜 뭐래니. 이 모지리는.
    날 더우니 정신이 나갔나.
    남의 판에서 혼자 병신짓하는 게 참 뿌듯하겠구나.
    그래. 지금처럼 주체적으로 주욱 병신짓하며 살아.
    혼자 당당해 하며. 진짜 같잖아서 웃음만 나네.

  • 29. ㅋㅋㅋ
    '17.8.4 3:31 A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니가 그렇지... 어쩌면 한치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뉘? 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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