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말을 "아니~"로 시작 하는 사람과 대화해본 적 있으세요?
내 감정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거나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말은 전혀 상관없이
돌아오는 말은 무조건 "아니...어쩌고 저쩌고..."로 시작해요.
상대방의 사정이나 감정 따위는 정말 배려는 바라지도 않지만
아예 인지를 못하고 오로지 자신의 기분과 원하는 것만 생각하는거지요.
당연히 자기애성 인격장애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다른 증상들과 함께
평생을 어마어마한 아집으로 주위를 조정하며 살았어요.
제가 한동안 심리적으로 냉담하게 분리하고 객관적으로 관찰한 적이 있는데
구사하는 문장의 70% 가량이 "아니...."로 시작하더군요.
이젠 그 아니.....소리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분노감을 느끼고
미칠것만 같은데 혹시 이런 대화 상대와 얘기해본적 있으신가요?
네.....제 엄마 얘기입니다.
엄마가 저를 낳으신걸 원망해요.
엄마.....엄마 같은 사람은 누군가의 엄마가 되어서는 안되는거였어.....ㅜㅜ
1. 그런 사람은
'17.8.2 7:07 PM (220.78.xxx.99)그런 방식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몰라서 그럽니다.
벗어나세요.
그건 니가 몰라서 그래~ 이런 말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어요 . 상대 안합니다.ㅠㅠ2. ㆍㆍ
'17.8.2 7:08 PM (122.35.xxx.170)효리네민박 첫 손님이었던
아니~처자들이 생각나네요.
모든 문장을 아니~로 시작해서 한참 웃었어요.
최근에 동상이몽이라는 프로 보니까
아나운서 이지애씨도 아니~로 시작하는
언어습관이 있더군요. 본인도 의식 못하는 듯 했어요.
같은 아니~라도 상황에 따라,
내 기분에 따라 달리 들리는 게 아닐까요?
전 김구라씨
사실은 그게 아니고~
이거 말할 때마다 모든 문장의 서두에 붙이는 게 거슬리더라구요. 베테랑 방송인조차 의식 못하고 있는 거죠.3. ㅇㅇ
'17.8.2 7:17 PM (175.223.xxx.105)그거 은근 스트레스예요. 님은 영향받는쪽이니
알게모르게 자존감 다칠수도 있구요;;
저희엄마도 제 의견 반대하고 다그치는 스탈이라
상처많이 입었는데 평생 안바뀌네요.4. ,,
'17.8.2 7:25 PM (119.193.xxx.122)마음을 닫아보세요. 그 사람이 엄마일지라도 원글님의 영혼을 흔들 수 없다는 잠금을 하시는 것이... 실은 제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요. 나를 위해 마음의 거리 두기.
5. 대화는
'17.8.2 7:46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아니고...
쇼호스트들이 그러드라구요
한여자가 뭐라뭐라 설명하면 옆에 있던 여자가
아니~ 어쩌고저쩌고
문맥과 전혀 상관없이 무조건 아니~
진짜 이상해요
또 무슨말 시작할때 무조건
야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상대를 부르는거 아니고 그냥 무조건 야 로 시작6. 알죠.정신이상자들.
'17.8.2 8:27 PM (211.178.xxx.174)모든말을
그게 아니고,~~~로 시작하는사람 있어요.
들어보면 아니긴 뭐가아니야.그말 맞구만.
또,
음..그것보다도!요렇게 시작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보다는 무슨! 들어보면 똑같더만.
이렇게 말하는사람들은
일단 상대방 말을 부정하면 자기가 대화의 우위에 서고
자신이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것 같아요.
한두번은 들어주겠는데 매번그러면 왕짜증이죠.7. 음
'17.8.2 9:18 PM (175.223.xxx.31)엊그제 그런글 올라왔는데..
8. 음
'17.8.2 9:19 PM (175.223.xxx.31)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394081&reple=15223136
이 글이예요9. ooo
'17.8.2 9:54 PM (116.34.xxx.84)링크 올려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
그 글의 댓글들 보며 너무너무 공감하고 위로받았어요.
자아와 감정이 없다는 말 너무 맞아요.
내 엄마라는 사람이 살아온 인생이 너무 안쓰럽고 가엽지만
그런 양육자 밑에서 상처받으며 큰 저도 불쌍하다는 생각에 그저 마음이 어지럽네요 ㅜㅜ10. 전
'17.8.3 1:00 AM (124.49.xxx.203)딸 친구가...
뭐 질문만 하면 아니 그게 아니라...이렇게 시작해요.
저도 너무 답답해서 저희 딸한테 물어보니 엄마가 말을 다른 엄마에 비해 많이 해서 그렇대요.
그래서 울 집에 놀러오면 대화는 안하는걸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1226 | 환취일까요 3 | .. | 2017/10/25 | 1,221 |
741225 | 경찰의 날 행사...진짜 멋있네요. 4 | 우리 대통령.. | 2017/10/25 | 1,285 |
741224 | 최시원 개는 지금도 최시원네 집에서 키우는 건가요? 5 | ㅇㅇ | 2017/10/25 | 3,691 |
741223 | 패키지여행시 일정표 6 | ddd | 2017/10/24 | 1,825 |
741222 | 명동 맛집 추천해 주세요!! 9 | .. | 2017/10/24 | 1,964 |
741221 | 나이 52인데 요리학원 다니면.... 17 | 참나 | 2017/10/24 | 5,449 |
741220 | 우리나라는 과일이 비싸서 슬프네요 71 | ... | 2017/10/24 | 15,678 |
741219 | 대통령 간담회에 불참한 민주노총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 2 | 어쩐일이지 | 2017/10/24 | 833 |
741218 | 설리의 브라없이 옷입기 16 | 해석하기나름.. | 2017/10/24 | 22,017 |
741217 | 부모덕에 살려는 아들들 7 | ... | 2017/10/24 | 4,061 |
741216 | 고양이의 습성을 이야기 해 주실 분... ? 9 | 익명中 | 2017/10/24 | 2,052 |
741215 | 하룻강아지들 때문에 개짜증~~ 2 | 이러지마라 | 2017/10/24 | 1,048 |
741214 | 현 중2 대입에서 자소서.교사추천 폐지라는데 8 | 궁금 | 2017/10/24 | 2,833 |
741213 | 부동산질문(어머님명의청약통장활용) 5 | 공부중.. | 2017/10/24 | 1,178 |
741212 | 최시원사건에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 1 | ... | 2017/10/24 | 2,236 |
741211 | 부동산관련 질문이요 6 | 궁금 | 2017/10/24 | 1,397 |
741210 | 잇몸이 내려앉아 이뿌리가보여요~~ 2 | 치아 | 2017/10/24 | 4,638 |
741209 | 핸드메이드 롱 베스트 유용할까요? 11 | ㅇ ㅇ | 2017/10/24 | 3,571 |
741208 | 삼성 QLED or 엘지 OLED 16 | TV사러가요.. | 2017/10/24 | 3,477 |
741207 | 82쿡님들은 한번 하신거 다 머리속에 입력되시는편인가요.?? 4 | .. | 2017/10/24 | 910 |
741206 | 여자인 견주분들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19 | 오크라 | 2017/10/24 | 6,158 |
741205 | 식탐이 너무 많은 유아 어쩌면 좋을까요. 13 | .. | 2017/10/24 | 5,608 |
741204 | 선으로 알게 되서 만난 남자와의 호칭 문제말이에요. 39 | duftla.. | 2017/10/24 | 4,269 |
741203 | 이번생은 처음이라 남주 밥 못얻어 먹은건가요? 8 | ㅡㅡㅡㅡㅡㅡ.. | 2017/10/24 | 2,795 |
741202 | 코트 패딩 몇년입으시나요? 4 | 귤사과 | 2017/10/24 | 3,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