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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40주 4일, 아기가 나올 생각이 아직 없나봐요.ㅠ

아가야 나오너라 조회수 : 4,962
작성일 : 2017-08-02 18:20:26

오늘로 40주 4일이예요.

그제 40주 2일에 정기검진 갔는데, 여전히 아기는 안내려온 상태에, 자궁은 그 전주보다 부드러워진 정도인데, 좀 더 있어야 할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아기는 일주일만에 0.3키로가 늘어 3.5키로.ㅠㅠ


이번주까지 최대한 운동하면서 자연진통 기다려보자고 하셨고, 진통이 안오면 41주 2일인 다음주 월요일 유도분만 하자고 예약하고 왔어요.ㅠㅠ


유도분만하다 실패해서 제왕절개로 가는 케이스를 많이 들었는데 겁이 나요.ㅠ

고생고생 진통하다가 수술하는건 아닌지.


아기가 작지 않은데 41주까지 기다리는게 흔한가요?


선생님은 자궁과 아기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유도분만은 스트레스만 받고 실패율이 높기 때문에, 아기에게 문제가 없다면 41주까지는 기다려도 될것 같다 하셨고요. 자궁이 점점 부드러워지고 있고 아기도 느리지만 반응은 있기때문에 기다렸다 유도분만을 하자 하시는 상태인데요.


보통 아기가 큰 경우 예정일 즘 해서 유도분만 하는 경우가 많던데... 괜찮을까요?


41주 2일이면, 아기가 3.5는 훨씬 넘을거 같거든요. 다행히 머리는 아직 10센티가 넘지 않은 9센티 중반대인데, 아기가 뭘 잘 먹었는지 배둘레가 크다네요 ㅋㅋㅋ

선생님께선 제가 걱정을 많이 하니, 유도분만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거라며, 몸이 준비될 때 기다리는거라고 위로해주시는데, 그래도 시도해보는게 나을까요?


어떤 분들은 그냥 바로 제왕절개를 하는게 낫다고들 하셔서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규모가 큰 병원이고 자연분만율이 아주 높은 병원이긴 해요.


그냥 의사 선생님 말씀을 따르는게 맞겠죠?

그리고 막달에 휴직하면서 운동을 솔직히 잘 못했는데, 운동을 안해서 애기가 안내려온걸까요? 급한 마음에 요 며칠 아파트 18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운동과 아파트 주변을 파워워킹으로 운동은 하긴 하는데, 그동안 넘 누워만 있어서 출산이 늦어지는건지 후회되네요.ㅠㅠ



IP : 222.236.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 6:23 PM (220.75.xxx.29)

    계단 오르기 열심히 하시고^^
    아가가 얼마나 더 늦장을 부리려나요 ㅋㅋ
    성질이 느긋한 애가 나올거 같아요.
    예비엄마 맘 편히 가지고 의사샘 하자는 대로 하세요.

  • 2. -;;
    '17.8.2 6:23 PM (121.181.xxx.177)

    한친구는 방바닥 손으로 물걸레질 하고 아기 낳으러 갔었구요, 계단오르내리기 하다가 아기 낳으러 간친구도 있어요...뭐든 많이 움직여 보셔요..순산하세요~~~^^

  • 3. ㄹㄹ
    '17.8.2 6:24 PM (211.214.xxx.79)

    운동해도 늦게 나오는 애들은 늦게 나와요 ㅜㅜ
    저도 예정일 다 됐는데 나올 생각을 안해서 유도분만 잡고 왔더니 이틀 후엔가 양수새고 진통와서 낳았어요. 선생님 말로는 유도 잡고 가면 진통걸려서들 온다고 ㅎㅎ
    저 40주 3일에 낳았는데 3.52 였어요 ㅜㅜ 아우 초산 12시간 진통 생각하면 진짜 끔찍 ㅜㅜ 순산하세요~~~

  • 4. ..........
    '17.8.2 6:2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유도분만 얘기 안 하던가요?
    보통 예정일보다 2주 넘게 두지는 않던데..

  • 5. ..
    '17.8.2 6:33 PM (124.111.xxx.201)

    선생님 말이 맞아요.
    최대한 순리대로 하는게 좋아요.
    아직 아이가 나오고싶지 않다는데요.
    아직 닷새나 남았어요.
    조급해하지말고 아기에게 태담으로 얼른 나와라
    타이르세요. 순산바랍니다.

  • 6. ㅇㅇ
    '17.8.2 6:40 PM (122.36.xxx.22)

    제가 첫째는 자연분만, 둘째는 수술했어요
    둘째는 42주가 되어도 안나와서 유도분만 해서 꼬박 12시간 진통 기다렸어요
    초음파상으로는 머리가 작아 많이 커봐야 3.8이라며 자연분만 하려고 애썼지만
    애기가 아예 안내려 와서 결국 제왕절개 했어요
    낳고보니 탯줄 두번 감고 몸무게는 4.2키로였어요
    자연분만 했으면 큰일 날 케이스였던 거죠
    탯줄 감고 나오는 것도 위험했지만
    4.2아기가 좁은 산도로 나오다 어깨 빠지면 불구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초음파상으로 탯줄 감긴게 안보이는 건지,,실력부족인건지 모르지만 잡아내기 힘든가봐요,,
    겁주려는게 아니라 주수 넘어 안내려오는 경우면
    아기가 본능적으로 뭔가를 느끼고 안내려 올수도 있단 생각이예요
    애 낳고 입원실에 있을때 의사들 간호사들이 수술 잘했다고 얼마나 칭찬들을 하던지,,
    사고 생기면 병원평판 안좋아지니 그들도 얼마나 철렁했겠어요
    암튼,,자연분만 하는게 최고지만 12시간 넘어도 안되면 수술하시기를 권합니다
    주수 넘어 나온 12살 우리 둘째 머리통이 아주 이쁘고 조심성도 많고 똑똑하고 신중합니다,,ㅎㅎ

  • 7. ㅡㅡㅡ
    '17.8.2 6:48 PM (116.37.xxx.66)

    전 유도예약한 하루전날 진통왔어요

  • 8. ...
    '17.8.2 6:4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는 40주 3일만에 낳았긴한데 자궁문 다 열리고도 아기가 안내려와 한시간을 힘줘서 내려보냈어요
    낳아보니 인지력 빼고 말도 늦고 대근육도 늦는 아기더라구요
    8살인 지금도 힘 좋고 체력 좋은 아이는 아니에요
    지 천성이 배안에서부터 나타난거죠

  • 9. ...
    '17.8.2 6:50 PM (1.237.xxx.189)

    저는 40주 3일만에 낳았긴한데 자궁문 다 열리고도 아기가 안내려와 한시간을 힘줘서 내려보냈어요
    낳아보니 인지력 빼고 말도 늦고 대근육도 늦는 아기더라구요
    8살인 지금도 힘 좋고 체력 좋은 아이는 아니에요
    지 천성이 배안에서부터 나타난거죠

  • 10. 또리뚜니맘
    '17.8.2 7:01 PM (180.69.xxx.112)

    큰애를 41주 4일에 유도분만해서 낳았어요.
    저도 막달에 출산 휴가를 2주 먼저 쓰고 운동이 부족했는지 유도분만하는 날까지 기미가 없더라구요.
    원체 진행이 늦는데다가 무통문만을 얼결에 하게되었는데 자궁이 거의 열리고도 진행이 더뎠거든요.
    15시간동안 고생하는데 후반엔 무통 마취도 풀리니까 더 힘들었는데 간호사가 이렇게 힘 못주면 고생 다하고 수술해야 한다고 말하니까 정신이 번쩍 들어서 어찌어찌 해서 낳았어요. 고1딸얘기에요. 그런데 둘째도 예정일보다 7일 늦게 낳은 것 보면 체질이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 11. @@
    '17.8.2 7:03 PM (121.182.xxx.190)

    예정일로부터 10일후 낳았어요..
    새벽에 양수가 뽕 하고 터져서.....
    바로 가서 유도분만하였는데 아기 나올때까지 딱 31시간 걸렸어요...무통 2번이나 맞고....마지막 12시간 내리 진통하는데 죽는 줄......
    중간에 간호사들 배위로 올라가고 흡입기구 사용해서 겨우 아이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4.08킬로....ㅋㅋㅋ
    순풍 순산하이소....

  • 12. 자뎅까페모카
    '17.8.2 8:10 PM (112.151.xxx.34)

    제가 둘째를 40주 5일만에 유도분만해서 낳았어요 3.85kg이었구요 첫애는 예정일보다 8일 빨리 낳았구요 양수가 충분하다면 41주도 괜찮다고 알고 있어요 유도분만을 하니 전날 입원해서 무통주사 달고 담달 아침에 힘주고 10시 좀 넘어 낳았어요 양수 함 물어보세요~

  • 13. 원글
    '17.8.2 8:26 PM (222.232.xxx.104)

    양수가 충분하대요. 태반상태도 괜찮다고~~ 그래서 기다리자고 하시는거 같고요. 일단 운동 열심히 하고 맘 비우고 유도분만 하겠다고 맘의 준비는 해여할것 같아요.

    유도분만이 자연진통 와서 출산하는것보다 더 오래걸리고 힘든건 사실인거 같아요 ㅜㅜ

    초산이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큰데 아가를 만나기 위한 피할수 없는 과정이니 하루는 나 죽었다 생각하고 견뎌야겠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 14. ....
    '17.8.2 10:53 PM (112.153.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양수 터지고 나서.. 그냥.. 의사가 수술하재서.. 수술하고 아기 낳았네요..
    출산하는거 넘 무서웠는데.. 출산의 고통없이 아기낳은거 사실.. 고통이 없어서.. 좋았네요
    다른 의사쌤이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자궁이 전혀 안열려서.. 의사쌤말이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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