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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4세 시어머니..그럴수 있겠죠?

ㅡㅡ 조회수 : 4,879
작성일 : 2017-08-02 17:21:47
오전에 시어머님이 저희집으로 전화하셔서
아버님 핸드폰번호 중간자리가 생각안난다고
저한테 물으셨는데 그럴수 있는일이죠?
끝자리는 집전화랑 같아서 잊어버리기 힘들고요
IP : 116.37.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 5:23 PM (211.237.xxx.63)

    저 쉰살인데, 남편 핸드폰 번호 앞자리가 생각 안나서 딸에게 물은적 있습니다.
    매번 전화번호부에서 그냥 이름으로 누르거나 단축키로 누르거나 전화온 목록에서 눌러서
    폰번호로 누른적이 없다보니 헷갈려요.
    치매는 아닙니다;; 건망증이죠.

  • 2. ㅡㅡ
    '17.8.2 5:24 PM (116.37.xxx.66)

    휴..감사합니다

  • 3. ...
    '17.8.2 5:24 PM (220.75.xxx.29)

    치매는 전화기 들고 뭐하는 물건인고... 합니다.

  • 4. ~~
    '17.8.2 5:25 PM (223.62.xxx.166)

    맘 놓으세요.
    아버님을 기억하시는거 보니 아직 아닙니다.

  • 5.
    '17.8.2 5:2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못됐군

  • 6. ~~
    '17.8.2 5:26 PM (223.62.xxx.166)

    뭐가 못됐을까요????

  • 7. 저는40대후반
    '17.8.2 5:26 PM (122.36.xxx.93)

    저도 전에는 이런일 이해못했는데
    제가 그런행동 하니까 이해해요
    참 세월이 야속해요

  • 8. ㅡㅡ
    '17.8.2 5:31 PM (116.37.xxx.66)

    두달전인데
    몇년전일을 어제일처럼 말씀하신적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이런일에 예민해지네요
    그때 검사는 싫다하셨구요
    근데 왜 못땐거임?

  • 9. 구순
    '17.8.2 5:32 PM (218.147.xxx.188)

    못됐다고 말씀 하시는건 왜때문일까요
    연세 있으신 시어머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시니
    은근 걱정되고 겁나서 물어 보시는거 같은데요

    저는 낼모레 육십인데 10여년전부터 우리집 현관비밀번호도 종종
    깜빡하고 전혀~ 기억이 안나서 아이들에게 문자로 물어 따고 들어가는데요
    원글님 글 읽다보니 남이야기 할때가 아닌거 같아요

  • 10. ,,,
    '17.8.2 5:51 PM (121.167.xxx.212)

    전 요즘 이사 하느라 여러군데에 주소 이전하고 전화 번호 불러주고 하는데
    제 번호 물어 보는데 가운데가 전혀 생각이 안나서 버벅거리니 옆에 있던
    아들이 듣고 알려줬어요.
    그럴때가 있어요.

  • 11. qas
    '17.8.2 6:02 PM (175.200.xxx.59)

    저 고등학생 때 새벽에 갑자기 집에 일이 생겨서 집 비우신 부모님께 전화해야할 일이 있었는데,
    당황해서 그런 지 저희 아버지 핸드폰 번호가 생각이 안 난 적이 있어요.

  • 12. 네..
    '17.8.2 8:47 PM (191.184.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아파트 현관 입구에서 비번 까먹어서 남편에게 전화한적 있었... 39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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