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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고기 중 젤 맛난 부위가 살치살인가요?

ㅇㅇ 조회수 : 21,266
작성일 : 2011-09-05 13:09:27

TV 맛집 프로 같은데 한우 구워 먹는 거 가끔 보면.. 정말 고기가 기름도 거의 없고 얇팍해서 살짝 구워서

진행자들이 입에 넣고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진다고.. 엄청 맛있게 먹던데..

바로.. 그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버리는 그 부위...그런 게 어느 부위인가요?

전 소고기 하면 꽃등심 밖에 안 떠올라서.. ^^;; 막상 꽃등심이라고 사 먹어 보면 의외로 지방층이 두텁고..

입에서 살살 녹지는 않더라구요.

전 쫄깃한 것도 싫고.. 떡심 붙어 있는 것도 싫고..

정말 보들보들하고 기름기 적은 그런 살코기 부위를 좋아하는데...

구워서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그런 소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요.

그런 부위가 살치살 인가요?

짐 임신 중이라 너무 입맛이 없어서.. 뭐든 먹어보고 싶네요....

IP : 14.33.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5 1:14 PM (1.225.xxx.97)

    사람마다 좋아하는 고기의 취향이 각각이니까 어디! 하고 꼭 집기 어려워요.
    살치가 좋다는 사람, 채끝이 좋다는 사람,
    꽃등심이 좋다는 사람, 저같이 기름 없는 순살 안심이 좋은사람도 있습니다.
    고기에 마블링이 적당히 있어서 마치 서리가 내린듯한 고기를 보통들 좋아하죠.

  • 2. 영우맘
    '11.9.5 1:45 PM (175.123.xxx.94)

    살치는 지방층이 약간 있어서 좋아하시는분은 쫄깃하지만
    글쓰신분 말씀으로는 연하고 지방적은 부위 원하시는것 같은데 안창살이 더 좋을것 같아요

  • 3. ㅎㅎ
    '11.9.5 1:45 PM (175.117.xxx.75)

    살치살은 살살 녹는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구요.
    가장 부드러운건 안심같아요.

    저희 아버지 안심 1++ 사다드렸더니;;
    입에서 녹아버려서 씹을것도 없다고 싫어하심.ㅎㅎ

  • 4.
    '11.9.5 1:49 PM (115.136.xxx.7)

    뭐니뭐니해도 갈비살이 최고죠.

  • 5. 나라냥
    '11.9.5 1:54 PM (61.36.xxx.180)

    살치살:기름기가 콕콕콕 박혀있어서 살살 녹음^^
    안심 : 바싹구우면 퍽퍽하지만 적당히 구우면 부드러움
    안창살:쫄깃+담백맛^^;
    갈비살:쫄깃+고소한맛(기름진맛)
    채끝등심:꽃등심 옆부위, 꽃등심에서 떡심없다고 생각하심됨. 쫄깃하고 살짝 고소함.

    입맛은 취향입니다 ㅋㅋ

  • 6. ..
    '11.9.5 4:20 PM (211.211.xxx.113)

    기름기 적은 걸 원하시면 살치살은 님 취향이 아닙니다. 등급좋은 살치살은
    눈꽃처럼 마블링이 퍼져 있는데 입에서 살살 녹긴 하지만 상당히 기름집니다.

    저위에 어느 분이 안심 투플러스 권하셨는데 안심 제일 좋은 등급으로 사시면
    두껍게 스테이크 처럼 구워도 하나도 안 질기고 전혀 퍽퍽 하지 않습니다

    불조절 잘하셔서 맛나게 드세요. 뒤집으실땐 자주 뒤집지 마시고 너무 바싹 굽지도 마시며
    집에 먹다 남긴 와인 있으시면 굽는 후라이팬에 확 뿌려서 알콜기 날려 버리고 드시면 맛납니다.
    그리고 좋은 고기는 되도록이면 양념하지 마시고 오로지 소금, 소금만 찍어서 천천히 음미해 드세요.^^

  • 그리고
    '11.9.5 4:24 PM (211.211.xxx.113)

    고기는 당연히 한우로 구입하시고
    도축한지 얼마 안된건 등급이 좋아도 약간 질길수 있으니 집에 진공포장기 있으시면
    공기 빼고 단단히 포장해서 김냉에 며칠 숙성시켰다 드시면 완전 부들 부들,
    살치살처럼 입에서 살살 까지 아니지만 적당히 씹히는 느낌도 들면서 맛납니다.

  • 7. 쓸개코
    '11.9.5 7:12 PM (220.127.xxx.58)

    저는 전에 토시살을 좋아했었는데 지금도 그명칭으로 불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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