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노처녀가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이상하세요?

-_- 조회수 : 9,151
작성일 : 2017-08-02 12:00:09

41살 노처녀인데요

전 아직 결혼 하고 싶거든요

독신주의도 아니고 인연이 생긴다면 결혼하고 싶어요

그래도 주변 지인들한테 부탁하면 제 나이때문에 부담 느낄까봐 소개 부탁하고 그러진 않아요


간단히 말하면 어쩌다 제가 직장 동료들하고 밥먹는데

30중반 여자직원보고 결혼안하냐 뭐 그러더라고요 여초직장이거든요

그 직원이 남자가 없어요 소개좀 해주세요 하면서 웃으니까

주변에 있으면 알아 보네 어쩌네 하면서 갑자기 가만히 있는 저를 보더니

- 편의상 직급은 다 뺄께요-

누구씨(저) 나이는 이제 결혼 하기 힘들지만 누구씨(30대 중반 여직원)은 아직 괜찮지

이러네요

헐......

나는 왜 끌어 들여 내가 무슨 소개해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순간 짜증나서

내나이가 왜요? 저도 남자 있음 결혼할껀데요

하고 정색했더니

그때서야 좀 그랬는지 순간 침묵.........

40대 노처녀는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안되는 건가요


IP : 220.78.xxx.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8.2 12:0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70먹은 윤여정도 농담으로라도 시집 가고 싶답니다.
    너무나 당연한 로망이죠

  • 2. 동감
    '17.8.2 12:0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분명 개저씨일듯
    그것도 일종의 성희롱 아닌가요?
    다음에 또 저러면 지금 한말 녹음하게 다시좀 해보라고 해보세요

  • 3. ,,,
    '17.8.2 12:05 PM (220.78.xxx.36)

    동감님 개저씨 아니에요
    여초 100% 회사라 다 여자입니다.
    보니까 40후반 유부녀들이 유독 저래요

  • 4.
    '17.8.2 12:05 PM (110.70.xxx.191)

    오히려 혼자 오래 살아봤으니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거야 당연하죠~
    글고 면전에 대고 저렇게 얘기하는사람도
    심하게 푼수네요...정떨어짐...해줄것도아니면서...
    화이팅입니닷~

  • 5. 동감아
    '17.8.2 12:06 PM (14.38.xxx.138)

    여초라니 개줌마가 한 소리 같은데
    아무때나 개저씨 좀 소환하지 마세요.
    듣기 거북합니다.

  • 6.
    '17.8.2 12:08 PM (14.40.xxx.53)

    '이제 결혼하기 힘들지만' 이라고 단언하며 주댕이를 놀린사람이 문제죠
    남 인생 뭐안다고 멋대로 주둥이를 놀리는지
    실언한거 알고 침묵했다지만 지 잘못은 알게해야죠
    혹시 기혼자였나요? 그럼 쏘아주세요
    '이혼당하실 관상이네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싸움 나려나요? ㅋ 걍 무시하세요 대꾸도 해주지마시구요

  • 7. ...
    '17.8.2 12:13 PM (223.62.xxx.55)

    그 사람이 이상한거에요..

    저 42에 남편만나서 일년 후 43에 결혼했어요. 물론 전 제가 결혼할 줄 몰랐어요.. 별로 결혼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제 친구 2도 40대 초반에 결혼 했어요. 제 남편 대학동기 한명 45 올해 결혼했어요. 신랑 멋지게 잘 생겼더군요..

    결혼 왜 못합니까? 인연이 아직 안 닿아서 그런거지.. 그 사람 완전 웃기는 짬뽕이네요

  • 8. 보보
    '17.8.2 12:13 PM (219.254.xxx.151)

    참나 당연히되지요 한마디 쏘아주시기잘하셨습니다

  • 9.
    '17.8.2 12:15 PM (221.157.xxx.211)

    요즘은 40대도 시집 가요 무슨 90년대이전인지 아나

  • 10. ........
    '17.8.2 12:16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아니 남자 소개시켜달라 한것도 아니고 결혼 못해 속상하다 울면서 하소연한것도 아닌데
    왜 결혼 안한 사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오지라퍼들 너무 많은듯.

  • 11.
    '17.8.2 12:21 PM (125.179.xxx.108)

    40대가 문제가 아니라
    못된 녀자들이 문제
    웃기네 결혼 좀 늦음 어때
    여고도 아니고 그나이 먹도록 유치한 심술에 심보

  • 12. 원글이 개저씨
    '17.8.2 12:27 PM (124.199.xxx.161)

    여자들 사이에 저런 대화를 했다구요?ㅍㅎㅎ
    무지랭이들도 아니고 원글이 경노당 할아버지거나 직장 없는 개저씨다에 한표

  • 13. ㅋㅋㅋㅋ
    '17.8.2 12:27 PM (222.104.xxx.5)

    50대도 남자나 여자나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하구요. 6-70대도 하는 마당에 ㅋㅋㅋㅋㅋㅋㅋ

  • 14. 진짜
    '17.8.2 12:36 PM (223.62.xxx.56)

    결혼부심 쩌네요.저도 결혼했지만 잘나서 결혼한거 아니고
    결혼 안하셨다고 못나서 아닙니다.
    배필 만날 시기가 사회 통념보다 늦어서이죠.
    님 응원드리고 갑니다!

  • 15. 내말이
    '17.8.2 12:38 PM (1.211.xxx.100)

    124.199님 말임

  • 16. ...
    '17.8.2 12:39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저런 말 하는 도른 여자들도 있긴 있어요...

  • 17. ㅇㅇ
    '17.8.2 12:48 PM (61.75.xxx.9)

    70대 할머니도 결혼하고 싶어서 하는게 결혼인데 사십대초반이면 독신주의 아니면 하고 싶은게 당연하죠

  • 18. ㅁㅁㅁㅁ
    '17.8.2 1:20 PM (211.196.xxx.207)

    원글이 아니라고 하지만 끝끝내 개저씨를 고집하는 목적은

    메갈충 박멸 췩췩췩

  • 19.
    '17.8.2 1:49 PM (223.62.xxx.234)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선봐서 빨리 결혼할려면 할수있지 전 기혼인데 결혼 그까이꺼
    하는게 대단하다고 말을 저 따구로하나요

  • 20. ㄴㄷ
    '17.8.2 3:01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결혼은 인연 있을 때 하는 거라 나이 많은 미혼들 봐도 언젠가 짝 만나면 하시겠지 이리 생각들던데요

  • 21. ㅓㅓㅓㅓㅓㅓㅓㅓㅓ
    '17.8.2 4:2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결혼 하고 싶은건 당연한건데
    그 욕구는 인정하지만
    마치 못갔으면서 안간것처럼~ 하는 태도와
    시집가고 싶은 태도가
    그때그때 달라요 하니까 욕먹는거지 뭐 별거 있겠나요
    본인은 여전히 시집가겠다면서 이남자도 싫어 저남자도싫어
    결국 평범하게 결혼한 다른 여자들 다 바보 만드는 이기적인 언행들.......

    노처녀들의 특징이기도 하고 시집 못간 이유이기도 함

  • 22. 기린905
    '17.8.2 4:26 PM (218.55.xxx.76)

    웃기는 여자네요.
    무식헌...교양실종.

  • 23. hwa
    '17.8.2 5:40 PM (223.33.xxx.237)

    우리엄마 80년 초 시대에 30살에 결혼하셨는데요 아부지는 38살에 .. 요새 시대로 따지면 마흔 넘지 않을까요? 그래도 두분이 만나서 저랑 동생 낳고 행복하게 잘 사셨습니다 원글님 인연이 어딘가 있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줌마들이야 자기 기준에 대고 말하는 게 스스로 위안이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919 버스사건은 어떻게 됬나요? 12 ㅇㅇㅇㅇㅇ 2017/09/13 1,437
728918 추석연휴 인천공항주차장 3 가을 2017/09/13 966
728917 서리태볶은콩 시켰는데요 2 ㅇㅇ 2017/09/13 711
728916 추석 물김치는 뭘로할까요? 3 김치요. 2017/09/13 942
728915 솔직하게 거절하기 했는데 힘드네요 7 속상해 2017/09/13 2,794
728914 재수생이 수시 쓸수있나요? 4 2017/09/13 1,720
728913 잠실구장에서 야구 보고싶은데.. 7 야구 2017/09/13 970
728912 안철수 당황하는 짤 43 헐헐 2017/09/13 4,639
728911 제주소년 오연준이 새노래가 나왔네요. 제주소년 2017/09/13 775
728910 얼굴이 탄 것처럼 검어졌어요(피부과/피부염) 7 피부염 2017/09/13 3,470
728909 9일 기도 빼먹으면 어찌하시나요? 7 천주교온니들.. 2017/09/13 1,034
728908 초6 공황장애인가 걱정하네요 8 고맙습니다 2017/09/13 2,057
728907 사랑과 야망 보는데요 1 이쁘니들 2017/09/13 711
728906 중3 담임 면담 12 궁금합니다 2017/09/13 1,923
728905 재봉틀 선택_톱니 6포인트? 7포인트? 1 바느질러 2017/09/13 611
728904 감자탕 쉽게 끓일수 있는법 있나요 11 재료 2017/09/13 2,148
728903 일요일에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때문에 힘들어요 6 ... 2017/09/13 2,752
728902 장수가 재앙이란말 현실맞은것같아요 13 ㅠㅡㅡ 2017/09/13 4,933
728901 겉 거죽 잡은거 외에도 배 자체가 나온건 뭘까요 4 뱃살 2017/09/13 709
728900 며칠 전 성매매한 것 같다는 남편 이혼을 요구합니다 17 ㅇㄴ 2017/09/13 8,042
728899 중고등 봉사활동 추천 2 ... 2017/09/13 959
728898 웹툰팬분들만)쌍갑포차 휴재끝났어용!!!! 4 웹툰 2017/09/13 677
728897 이연수씨 보니 머리빨이 80프로인듯요 4 2017/09/13 4,487
728896 외출안하고 실내에서도 자외선차단제 바르시나요? 4 궁금해요 2017/09/13 1,136
728895 랍스타나 킹크랩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모기 2017/09/13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