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친구사귀기

투머프 조회수 : 4,032
작성일 : 2017-08-02 02:20:23
모임은 두개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 있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구요
전업이고 애가 대학가고 나니 친구가 그립네요
어째된판인지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들은 다른지방에 살기도 하지만 거의 다 일을 하니 저만큼 친구가 그리운거 같지는 않아요

새로운 친구 사귀기가 쉽지는 않은거같은데
알던 친구들을 오랜만에 (쌩뚱맞긴 하겠지만) 연락해 볼까요?
아님 운동가서 성격좋은척 말을 걸어볼까요?

자다 깨서 이런생각을 하고 있네요
IP : 211.36.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8.2 2:48 AM (188.154.xxx.6)

    다수의 넓은 친구보단 소수의 깊은 친구를 주의 였는데
    그래서 무슨 모임 같은데도 않 나가고
    그랬더니 친구가 정말 손에 꼽게 그나마도 단짝이라기보단 서너명 따로도 만나고 같이도 만나는 친구가 거의 전부.
    전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 곳에 살아 희망이 없는데 ㅠ.ㅠ
    님은 그냥 괜찮다 싶은 분에게 먼저 조금씩 다가가시고 그게 받아 들여지는 분과 교재 하시고.... 그런일을 자주 정성껏 하다보면 진짜 친구를 조금씩 더 만들게 되시겠죠 응원 합니다!!

  • 2. ...
    '17.8.2 4:14 AM (1.240.xxx.89)

    엄마들 몰려다니면 어쩌니해도 그 중 마음 맞는 사람들과 만나면 인생의 또다른 기쁨이라고 봅니다

    선뜩 나서지는 마시고 찬찬히 보시고 내마음이 가는 호감가는 분과 조금씩 친해져 보세요

  • 3. 가만히
    '17.8.2 6:21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앉아서 손으로 꼬물?꼬물 만드는 취미들이 사람 사귀기엔 빠른것 같아요. 대화를 안할 수가 없거든요.ㅎ
    몸을 움직이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귀찮을듯.

  • 4. ...
    '17.8.2 6:37 AM (183.98.xxx.95)

    안하던거 시도하고 있어요
    정말 가까이 지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해보시고..
    주위에 누가 연락오면 거절 않고 친절히 만나고 그정도만 해요

  • 5. 근데
    '17.8.2 6:53 AM (180.68.xxx.43)

    저도 남같은 성향이긴한데
    또 사람들만나고오면 더 허전하고 허무한 느낌도 들어서..
    막상 인간관계에 발들여놓고 싶은데 또 의미없단 생각도 들고..
    걍 지금은 남편이 제 제일가는 친구같아요^^

  • 6. lㅏㅎ
    '17.8.2 7:43 A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인간관계 부질없다라고 생각하는데,, 진지한 대화와 생활 속의 이야기가 헛되지 않더라구요, 이런 생각과 생활을 해나가는 사람도 있다라는 것을 알게되고. 편견으로부터 좀 벗어나는 것 같아요(남 험담을 안하면)

  • 7. ..
    '17.8.2 8:2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먼저 연락도 해보고, 낯선 이에게 친한 척도 해봐야 센스나 노하우가 생기죠.
    뜻대로 안되고, 멋쩍은 일이 있어도 자꾸 하다보면 안목이나 친한 사람이 생겨요.

  • 8. 뭘 배우러 다녀 보세여.
    '17.8.2 9:45 AM (58.143.xxx.192)

    같은 관심사를 갖은 사람끼리 깉은 일이나 취미를 하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던데요. 저도 뒤늦게 전공관련 경력단절 여서을 위한 자격증 과정 들으러 다녔는데 전공도 성향도 비슷한 동료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 과정이 크게 돈과는 연결되지 않지만 가끔 연락오면 알바 뛰기도 하구요. 님 전공이나 취미쪽을 살려 공부하보세요.갔운 여성발전센터 같은데 알아보세요. 정리정돈 과정. 바리스타 방과후 강사 등 다양한 게 많아요.

  • 9. 투머프
    '17.8.3 1:42 AM (211.36.xxx.183)

    일단 알던 사람들한테 연락해서 약속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다들 일을해서 저만 한가해 보이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771 블레이드 러너 좋아하시는 분..유투브에서 단편 프리퀄도 한번 보.. 6 ㅁㅁ 2017/10/17 912
738770 오늘 경북 구미[박정희 우상화 중단촉구 독립유공자 후손 1인 시.. 9 ... 2017/10/17 885
738769 아이허브 샴푸 중 세정력 좋은거 추천해 주세요. 2 소소한 2017/10/17 972
738768 다이어트중인데 치킨땡기네요 9 ... 2017/10/17 1,586
738767 뉴스룸 보느라 정신놓고... 5 고딩맘 2017/10/17 1,941
738766 다요트하다 저녁약속 있을때 6 다이어터 2017/10/17 1,113
738765 양념에 후추 빠지면 섭섭하지 않나요? 9 후추 2017/10/17 1,191
738764 82에 유명한 친일파 있어요? 14 richwo.. 2017/10/17 2,024
738763 필리핀 어학 연수에 대해 여쭙고 싶어요. 17 순두유 2017/10/17 2,969
738762 돌출입? 6 ... 2017/10/17 1,937
738761 돌아기 두유먹여도되나요? 2 Dd 2017/10/17 2,867
738760 갱년기 증상 중 두통도 있나요 3 갱년기 2017/10/17 3,409
738759 교정시 발치 2 아래 교정 2017/10/17 1,353
738758 고현정 사진인데 문근영이랑 너무 닮아보여요 29 2017/10/17 16,573
738757 친구같은 자매 너무좋아요 5 ... 2017/10/17 2,167
738756 멍때려도 심심한 밤 4 시간이 안가.. 2017/10/17 844
738755 시터 비용 문의 1 출산맘 2017/10/17 1,111
738754 배추 2포기이면 파는김치로 몇킬로 정도 될까요..?? 4 ... 2017/10/17 6,252
738753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 해외여행 관련 28 속상 2017/10/17 8,387
738752 일본은 범죄 가해자 가족이 피해자 가족에게 돈으로 보상하는게 일.. 4 ... 2017/10/17 1,853
738751 (급질) 베란다 통해서 음식 타는 냄새가 점점 세게 올라오는데요.. 2 불이야 2017/10/17 1,230
738750 이빨 발치만해도 얼굴형이 바뀌네요 10 딸기체리망고.. 2017/10/17 9,537
738749 자격증 합격한 남편으로 인해 4 노력이란 이.. 2017/10/17 3,338
738748 아이폰 배터리 교체요 1 아이폰 2017/10/17 809
738747 김경진, tbs 교통방송과 국정원 정치 댓글이 뭐가 다른가! 4 고딩맘 2017/10/17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