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혼은 자식에게 너무 힘이듭니다
다늙어 버림받은 아버지는 혼자사는거 적응못해 술만마시면 전화해서 자식들 들들볶아대고 ,,엄마는 엄마대로 참아온 시절에 대해 자식들한테 기대하고.. 너무 힘이드네요.
청소년기 시절.. 부모 불화보면서 자녀들도 힘들대로 힘들고, 행복한 가정에 대한 기억이 없어요... 두분이 안맞았던거지, 최소한의 부양은 해주셨으니 나이들어 부모 양쪽으로 각기 챙기고 살라니 힘드네요.
참고사는 부모가 이소리 들으면 내가 누굴위해 참았는데 하지만,, 결코 자식 위한거 아니네요 ㅠ
1. ..
'17.8.1 9:44 PM (58.224.xxx.121)기본도리만 하고 세세이 챙기지는 마세요.
이기적인 부모님에게는 이기적인 자식으로 사심이..2. 솔직히
'17.8.1 9:46 PM (112.223.xxx.38)돈이 없어서 졸혼이나 이혼 못하고 맨날 싸워대는거, 이혼했든 안했든 능력없어 매달 돈달라고 손벌리는거 아닌게 다행이죠. 그것보단 낫잖아요. 사이좋고 노후까지 여유있는 부모들 얼마나 될거같아요?? 그러니 요즘애들이 똑똑하게도 결혼 안하고 애 안낳잖아요.
왜 결혼 안하냐고 물어보니까
조카 1(전문직); 나처럼 공부하고 살거 생각하면 끔찍해서
조카2(경찰공무원); 애한테 돈없다 소리 밥먹듯하기 싫어서
라고 하네요.3. 에휴
'17.8.1 9:50 PM (122.128.xxx.42) - 삭제된댓글자식 때문에 참고 살았다는 건 솔직히 개소리죠.
이혼으로 인한 불이익을 견딜 자신감이 없어서 억지로 참고 사는 겁니다.
그렇게 자신을 위해서 불행한 결혼생활을 견뎌 놓고는 그 보상을 자식들에게 요구하며 어쩌자는 건지.
부모가 불행했을 때는 자식들에게는 지옥이었던 겁니다.4. ....
'17.8.1 9:50 PM (182.209.xxx.167)근데 님이 청소년기에 이혼했더라면 훨씬 힘들었을거예요
부모가 이혼했다고 다 힘들거다 그러는게 아니라
나이들어서도 여전히 하소연하는 부모님 스탈로 봐서는요
청소년기에 이혼해도 잘사는 아이 보면 양육자가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탄탄한 경우던데 왠지 부모님은 두분 다 그런면에서 좀 아닐것 같네요
저런 분들이 그나마 청소년기에 이혼안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적당히 거리 두세요5. 에휴
'17.8.1 9:51 PM (122.128.xxx.42)자식 때문에 참고 살았다는 건 솔직히 개소리죠.
이혼으로 인한 불이익을 견딜 자신감이 없어서 억지로 참고 사는 겁니다.
그렇게 자신을 위해서 불행한 결혼생활을 견뎌 놓고는 그 보상을 자식들에게 요구하면 어쩌자는 건지.
부모가 불행했을 때는 자식들에게는 지옥이었던 겁니다.6. 내가 행복해야 하듯
'17.8.1 9:57 PM (58.143.xxx.127)부모도 행복의 차선책으로 평안함을 선택한 겁니다.
자식은 알아서 살아야죠. 더 요구하는건
부모중 어느 하나의 희생을 바라게 되는거죠.7. 에휴님
'17.8.1 10:06 PM (115.86.xxx.154) - 삭제된댓글말씀 시원하게 잘 하셨어요 저도 주위에서 불행하게 살면서 자식때문에 참고 산다는 사람보면 꼭 해주고 싶은 얘기네요 물론 결혼관계가 복잡하고 풀기어려운 일들이 많죠 그래도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고 놓고 묶여있어 아무것도 할수없다는 변명은 하지 말아야죠
8. 졸혼
'17.8.1 10:07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댓글 감사해요. 시달릴땐 전화 차단했다가도, 해제하고.. 넘 못된 부모는 아니었기에ㅜㅜ. 점네개님 말씀대로 저희부모님 스탈땜에 어린시절 이혼이었다면 더 힘들었겠죠? 실상 이젠 부모님이란 생각 보다는 .. 연민을 나타낼 가엾은 존재로 생각하자하면서 맘 다스리고 있어요.. 고독사도 걱정되고.. 왔다갔다 하는 마음이네요.. 좀 전 또 전화해서는 늦게받는다고 역정 내서 훅 올라와서 글썼네요..
9. 졸혼
'17.8.1 10:09 PM (223.62.xxx.36)댓글들 감사해요. 시달릴땐 전화 차단했다가도, 해제하고.. 넘 못된 부모는 아니었기에ㅜㅜ. 점네개님 말씀대로 저희부모님 스탈땜에 어린시절 이혼이었다면 더 힘들었겠죠? 실상 이젠 부모님이란 생각 보다는 .. 연민을 나타낼 가엾은 존재로 생각하자하면서 맘 다스리고 있어요.. 고독사도 걱정되고.. 왔다갔다 하는 마음이네요.. 좀 전 또 전화해서는 늦게받는다고 역정 내서 훅 올라와서 글썼네요.
10. 짜증나요
'17.8.1 10:17 PM (79.213.xxx.127)등떠밀려 억지로 결혼한 것도 아니고, 지들이 좋아서 결혼했으면 책임지고 살든지 헤어지든지 하지, 왜 죄없는 자식들을 괴롭혀요?
11. 에휴님
'17.8.1 11:15 PM (223.62.xxx.46)맞아요
맞는데요
불이익맞아요
그런 불이익 다 감수하고 이혼하려했을때
저 진짜 모성애없거든요
5살 딸이 우는 저 쳐다보니
저 이혼 못하겠어서 지금까지 삽니다
16살된 별로안친한 딸이지만
아직 한곡사회에서 이 더러븐 남편넘이 딸들 결혼엔 어떤여양 주는지 아니까 좀 참고삽니다12. 윗님
'17.8.2 12:35 AM (79.213.xxx.127)딸이 결혼할지 어쩔지도 모르는데, 고작 결혼할 때 아버지의 존재여부로 겪을지도 모르는 불이익 때문에 참고 사신다구요?
오직 딸 위해서요?
그런 딸이 혹시라도 결혼 안하면요? 님 인생은요?
그때도 딸한테 너 때문에 드립 시전하실건가요?
자식 핑계 마세요.13. ㄴㅈ
'17.8.13 8:23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저희 시가도 졸혼상태인데 며느리까지 너무힘들어요...
정말 못할 짓 입니다...14. 공감
'20.2.5 2:35 AM (61.74.xxx.164) - 삭제된댓글양쪽 모두 발목에 매달린 폭탄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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