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함도 보다가 역겨워서 나왔습니다

롤라라 조회수 : 6,621
작성일 : 2017-08-01 21:29:28
군함도에 얽힌 역사적 사실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것도 알고 있었구요
하도 논쟁이 되어서 보러갔는데 너무 끔찍하네요
인생은 아름다워 처럼 만들수는 없었을까요
징그러운것 못보시는분 안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IP : 211.36.xxx.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8.1 9:32 PM (1.234.xxx.114)

    무서웠어요
    초반 탄광안에서장면 못봤어요 ㅠ
    중간중간무서웠고..그래서 집중을좀못했지만 나올정도는 아니였네요
    괜찮은영환데 다시한번 제대로보고싶어요

  • 2. 역겹죠
    '17.8.1 9:33 PM (14.136.xxx.22)

    역겹다는 표현이 맞네요 저 군함도 볼 생각도 안하고 있고,,그 전에 밀정 끝까지 못보고 나왔어요 눈물이 너무 나서요.. 이상하게 일본 악감정이 초등학교때부터 30살인 지금까지 악에 받쳐요.. 일제시대때 피해본 조상도 없는데 이래요. 그래서 고등학교때 2년 내내 일본어 제2외국어 하는데 히라가나를 못외우겠더라구요.
    ㅜㅜ. 일본 하나도 부러운거 없고 국민성도 싫고 . 외국서 대학다니다보니 일본인 친구들도 몇있는데 별로에요. 의리같은거 없더라구요. 암튼.. 가미가제 마루타 이런거 생각하면 역겨워요

  • 3. ..
    '17.8.1 9:33 PM (211.36.xxx.71)

    류승완 스따일이 원래 그렇더군요. 전 류승완 영화 안봅니다. 초기작품에 나온 고등학생 떼 싸움 장면 보고 토할 뻔..

  • 4. 저도
    '17.8.1 9:37 PM (211.36.xxx.41)

    이감독 영화 안볼랍니다

  • 5. 저도
    '17.8.1 9:42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한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하고 있어요
    낮시간인데도 어르신들도 많이 좌석이 한자리도 비지않고 꽉 찼더라구요
    상영관도 시간마다 있는데도...꽉 찼어요
    자리도 좁고...엉겁결에 본거라...또 한번 봐야겠어요
    내일은 택시운전사 개봉이라서 먼저 볼려구요

  • 6. ;;;;;;
    '17.8.1 9:4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이제는 잔인해서 안본다.....흠

  • 7. ㅋㅋ
    '17.8.1 9:50 P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이젠 잔인 프레임인가?
    라이언 일병 노릉상디 신은 어떻게 보셨을카나??

  • 8. 어이
    '17.8.1 10:00 PM (1.236.xxx.14)

    슬프고 답답하고 잔인했지만 그것도 사실에 가까운거죠
    지옥도를 설명하자니 어쩔수 없지 ㅅ않나요
    우리가 언제는 그리 백퍼 완벽한 영화만 보러 다녔나요
    미ㅅ흡한 점이 있긴 했으나 잘 봤습니다
    이렇게 까일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 9. ..
    '17.8.1 10:00 PM (119.196.xxx.136)

    이런게 바로 별점테러군요
    오늘 보고 왔는데 그 역겨운 장면들을 배우들이 해낸걸 보고
    경이롭기까지 하던데
    굳이 토 달자면 송중기나 이경영 본인 캐릭터에 최적화된
    역할을 했다면 황정민 소지섭은 정말 영화를 위해 자신을 내려놨구나
    대단하다 하면서 봤어요
    소지섭 패거리야 말로 진정한 독립군 아닌가요?
    보는 내내 울컥하면서 봤어요

  • 10. 이상하네
    '17.8.1 10:03 PM (183.96.xxx.12)

    잔인한장면 그다지 없었어요 (상상력을 자극했을 뿐이죠)
    이도 저도 안되니까 이제는 잔인함.....은 아닌데~~~
    사람들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게 아닐까요
    초딩 중딩들도 영화보고 자극받아...한국사 인강 시작하던데요

  • 11. 음..
    '17.8.1 10:14 PM (180.71.xxx.26)

    실제는 더 잔인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영화에서는 역겨울 정도로 잔인하진 않았어요.

    스크린 독과점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 영화 자체는 감독의 전작에 비해 눈이 높아진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 아쉬웠지만 금방 망각하기를 잘 하는 우리에게 잠시나마 생각할 역사의 한 켠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한 편에 넘 과잉적 수준의 반응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희한해요..
    그런 분들의 성격적 특징은 무얼까요..?

  • 12. 야화아리
    '17.8.1 10:16 PM (122.47.xxx.186)

    근데 저 이영화 관심없어서 암생각없는데 올라오는 글들..부정적인 글들 내용이 알멩이가 없어요..보지말란내용이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설득력이 하나도 없어요..그래서 보라는건가?

  • 13. ...
    '17.8.1 10:20 PM (121.132.xxx.12)

    에휴~
    진짜 잔인한 영화들을 못보셨나.
    왜그래요?

    설득력도 없고..봐라마라..대체 왜들그럴까

  • 14. 저도
    '17.8.1 10:24 PM (119.202.xxx.250)

    처음부터 넘 잔인하고 그래서 30분쯤 보다가 뛰쳐나올까 고민 많았어요.원래부터 하우는 영화 잘 안 보는데 신랑이 꼭 보자고 해서 갔다가 역시 보질 말았어야 했네요.
    전 멘탈이 약 한가봐요.보고난후 굉장히 기분 안좋고 그랬네요.
    평점 낮게 주신분 전 이해할수 있을듯 해요.

  • 15. ㅋㅋㅋㅋ
    '17.8.1 10:26 PM (183.96.xxx.12)

    군함도 보기 힘드셨다면.....
    뽀로로나 방귀쟁이 뿡뿡이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 16. ...
    '17.8.1 10:27 PM (180.71.xxx.26)

    흐흐흐... 윗분 동감!

  • 17. .....
    '17.8.1 10:59 PM (175.223.xxx.161)

    잔인한게 상상으로 지어낸 허구라면 역겨울수 있겠으나
    그 일이 우리 조상이 겪은 실제상황을 나타낸거라면
    역겨움보다는 슬픔, 분노가 먼저 생겨야할거같아요..

  • 18. ..
    '17.8.1 11:26 PM (223.62.xxx.10)

    잘 나오셨어요..
    보고싶은 사람은 보는거구..
    보기 싫은 사람은 안보는거지요..
    누가 강요하는것도 아닌데..

    하지만
    이런글은 일기장에 쓰시는게 좋겠습니다.
    저처럼 군함도 좋았던 사람도 있으니까요

    윈글님의 감정을 들어야하는지..

    에이
    낼 군함도 한번 더 봐야겠다

  • 19. ..
    '17.8.1 11:27 PM (223.62.xxx.10)

    원글님 ...오타

  • 20. 애쓴다
    '17.8.1 11:55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자꾸만 높아지는 예매율이라 급한가 보군요
    근데 이거 아세요
    하도 군함도를 까서 보러간 일인입니다
    이럴수록 예매율 어마어마 할겁니다
    군함도 강추 수천만개 날립니다

  • 21. 덩케르크가 그래서 재미없었어요 저는
    '17.8.1 11:57 PM (124.49.xxx.151)

    당연히 저상황에선 피 좀 튀겠다 싶은 장면에서도 아동극처럼 깨끗
    바로 옆에서 포탄이 터져도 자다 굴러온 사람처럼 다소곳
    아이맥스로 예매하고 걱정했던 게 억울할 지경

    원글님께 추천합니다.

  • 22.
    '17.8.2 1:20 AM (219.248.xxx.115)

    하다하다 이제는 잔인하댄다
    잔인한것 못 보는 나도 군함도보고 잔인하다고는 못 느꼈네요.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 23. 이상하게도
    '17.8.2 1:32 AM (116.121.xxx.93)

    일본에 친숙한 감정을 지닌 커뮤니티들이 유달리 더 군함도 영화를 열심히 씹더군요 왜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봐야해요

  • 24. 샬랄라
    '17.8.2 12:43 PM (110.164.xxx.226)

    군함도 책 보세요

  • 25. ㅎㅎㅎ
    '17.8.2 4:07 PM (112.164.xxx.254) - 삭제된댓글

    저 군함도 아들놈 보라고 하는데 안보네요
    다른 영화는 친구들하고 잘가면서
    그래서 남편보고 같이 가라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너한테 양보한다고^^
    저도 실은 못 봅니다, 군함도라서가 아니라 피 나오는걸 못 봅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요
    인생은 아름다워는 군함도는 아니지요
    군함도는 군함도라 군함도지요
    실은
    울 아버지가 저기에서 살아 오신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261 페미니즘이 정신병인 이유.. 29 ........ 2017/08/02 4,257
714260 당일치기 여행 좋았던곳 소개좀 해주세요 플리즈............ 8 ㅇㅇ 2017/08/02 2,745
714259 순금구매할때요 1 ㄷㄷ 2017/08/02 961
714258 천성적으로 마르고 왜소한 체질의 주부가 살 찌울 방법 있을까요.. 7 재민 애미 2017/08/02 1,967
714257 코에 피지있는분들 코에다 뭐바르세요? 4 이미 2017/08/01 2,464
714256 시가가 이상한거죠? 12 ㅁㅁ 2017/08/01 2,199
714255 지나가는 학생한테 길을 물었는데요 6 .. 2017/08/01 3,510
714254 지금KBS2 나경원 얼굴 참 좋네요 24 2017/08/01 3,974
714253 임신하고 더웠던 분들 계세요 6 dfghjk.. 2017/08/01 1,416
714252 남편 출근한 동안 뭘 해야 할까요 8 ㅇㅇ 2017/08/01 1,817
714251 명동역 근처 식당 추천해주세요 9 ... 2017/08/01 1,701
714250 부동산좀 잡혔으면 32 부동산 2017/08/01 3,918
714249 해수욕장에서 점심은 어떻게해결하나요? 4 hippyt.. 2017/08/01 1,551
714248 매일밤 내일 뭐 먹을지 계획하시는분들 계세요? 3 배고픔 2017/08/01 1,315
714247 영상도 찾아 주실수 있을까요^^ 2 아하하 2017/08/01 262
714246 미국 원전 2기, 건설 중단.."비용만 늘고 전망은 암.. 6 샬랄라 2017/08/01 753
714245 이대나 연대, 세브란스같은 4 불교... 2017/08/01 1,804
714244 생기부.. 5 단비 2017/08/01 1,548
714243 이러다가 새로운 프로그램 탄생하겠어요. 최유성 한글 배우기 프로.. 15 냉커피 2017/08/01 6,487
714242 인생의 저축의 피크는 언제일까요? 19 ... 2017/08/01 7,361
714241 도리스 래싱 책 추천해주신 분 감사해요. 10 d 2017/08/01 1,708
714240 선크림 덧바르시는분? 1 .. 2017/08/01 959
714239 농협 실비보험 2 ... 2017/08/01 2,644
714238 술과 수면제를 습관적으로 같이 먹어요. 9 .. 2017/08/01 5,683
714237 엄마의 소개팅 프로에서 이하얀.. 2 이하얀 2017/08/01 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