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ree1
'17.8.1 7:05 PM
(122.254.xxx.70)
그냥 나쓰메 소세키 소개하는 글..ㅎㅎㅎㅎ
2. tree1
'17.8.1 7:05 PM
(122.254.xxx.70)
처음에 나쓰메 만 알았을때는 정말 경악
충격
존경 흠모
지금은 안 그래요
미시마와 다자이 다니자키가 등장햇기 떄문에요..ㅎㅎㅎ
3. tree1
'17.8.1 7:07 PM
(122.254.xxx.70)
나쓰메 사진을 자세히 보면
그 천년에 나오는 작가의 아우라가 있어요
4. tree1
'17.8.1 7:11 PM
(122.254.xxx.70)
나쓰메의 작품을 보아도 알수 있지요
나쓰메가 좀 솔직한 스타일이라서요..ㅎㅎㅎ
남자는 여자의 용모에 지대한 관심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게 또 여자가 보는 눈이랑 희한하게 조 ㅁ다르구요...
확실히 성적 매력을 위주로 보는거 같더군요..
뭐..그래도 그 성적매력을 좀 본다느거지
그게 진짜 사랑의 결승점은 아니니까요..ㅎㅎㅎ
나쓰메가 솔직해서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뭐 그정도는 용서하고 이해합니다..ㅎㅎㅎ
5. tree1
'17.8.1 7:12 PM
(122.254.xxx.70)
확실히 여자가 감지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더군요..
6. 그분
'17.8.1 7:18 PM
(14.138.xxx.96)
사위가 들은 이야기로 구술한 추억이란 책이 있는데 예민하고 식탐도 많고 부인공박도 심해서 부인과 큰따님은 힘든 기억으로 추억하신 듯
7. tree1
'17.8.1 7:19 PM
(122.254.xxx.70)
그러나 그 누구도 나쓰메를 넘지는못하는거 같습니다
다자이의 그 하느님같이 착한 요조도
미시마의 그 강렬한 금각사도
다니자키의 놀라운 관능과 통찰력도..
ㅋㅋ
8. 기회
'17.8.1 7:21 PM
(14.138.xxx.96)
되시면 추억도 보세요
작가로서 소세키와 남편과 아버지로서는 다르다는 걸 보여줘요
9. ...
'17.8.1 7:25 PM
(116.120.xxx.155)
저도 나쓰메 소세키를 좋아하는데, 원글님은 엄청나신듯 ^^
유리문 안에서-도 예전에 읽었는데, 섬세한 묘사가 참 기억에 남았더랬어요.
소설 작품들도 (도련님만 유쾌, 발랄) 내면 응시가 깊었던 작가였습니다.
강상중님의 책도 좋습니다. 그분은 베버와 소세키를 동서양의 근대로 읽으며, 서너권의 책을 펴냈는데 저는 참 좋았아요.
아, 그리고 소세키에 대한 연구는 일본에서도 워낙 많이 축적되어있어서 다소 분분하긴 하지만,
나쓰메가가 명문가는 아니구요, 나누시(요즘으로 하면 동장 겸 파출소장 정도)라는 지방 말단 행정직 집안이었고, 빈한하지 않는 정도이고, 원글님말씀대로 다른 집안에 입양되어갔다가, 복원되어가는 과정에 돈문제도 얽혀있고 해서, 나중에 소세키가 모멸감을 느꼈다고 하지요.
그리고 소세키는 평소 용모에 대해서는 좀 컴플렉스가 있었다는 해석도 있어요. 초상화를 봐도 잘 생긴 편은 아닌 듯 ㅎㅎㅎ
10. tree1
'17.8.1 7:25 PM
(122.254.xxx.70)
아..제가 보 ㄹ필요는 있곘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너무 작가로 추앙하니까..
환상을 깨기 위해서요..ㅎㅎㅎㅎ
11. tree1
'17.8.1 7:27 PM
(122.254.xxx.70)
아..ㅋㅋㅋㅋ
그럼 제 취향으로 잘 생긴거 같습니다^^..ㅎㅎ
그래서 제가 이만큼 또 좋아하기도 하고요..
12. tree1
'17.8.1 7:27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일본지폐에 나온 그 사진은 잘 안생겼는데
어떤 사진들은 보면 잘 생겼어요..ㅎㅎㅎㅎ
13. tree1
'17.8.1 7:29 PM
(122.254.xxx.70)
일본 지폐 그 초상화는 안 잘생겼습니다...
14. 뭔가
'17.8.1 7:29 PM
(175.223.xxx.123)
블로그 체험단 리뷰 같아요. ㅎㅎㅎ
15. e어멋
'17.8.1 7:32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첫 소개 부분만 읽고도 책을 읽어보고싶었는데 부인과 딸을 때렸다는데에서 급실망ㅜ
16. 일드중에
'17.8.1 7:32 PM
(14.138.xxx.96)
나쓰메의 아내라는 일드가 있는데 그 추억이 원작이에요 신경쇠약에 시달리던 소세키가 애 낳는 부인한테 소리 지르고 공박하는 장면이 있어요
거기다 양부모의 추억때문에 괴로워하기도 하죠
한국중국 여행후 쓴 기행문도 있는데 번역된 걸로 알아요
17. tree1
'17.8.1 7:35 PM
(122.254.xxx.70)
그거는 신경쇠약떄문에 때린거고요
신경쇠약이 나으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좋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18. tree1
'17.8.1 7:36 PM
(122.254.xxx.70)
그 일드는 지금 검색하니 위디스크에 없고요..ㅠㅠㅠㅠ
기행문
아 읽고 싶네요...ㅠㅠㅠㅠ
19. 그 당시는
'17.8.1 7:37 PM
(14.138.xxx.96)
남자들이 더 권위적이었죠 큰딸을 많이 사랑했다는데 그 큰딸은 아버지가 신경쇠약으로 소리지른걸 더 기억에 담은거죠 소설가=남편 아버지라 여기면 안 됩니다
20. tree1
'17.8.1 7:42 PM
(122.254.xxx.70)
아..산시로
제가 읽은 순서가요
마음 다음에 도련님
다음이 산시로였는데
저는 산시로가 제일 좋더라구요
이게 이순서로 인기있다고 해서 읽은거였는데..
산시로..
이게 로맨스 소설인데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게 아니고요
남자가 여자를 혼자 좋아하다가 끝나요..ㅎㅎ
21. tree1
'17.8.1 7:43 PM
(122.254.xxx.70)
그렇게 산시로를 좋아하고 있는데 그후가 등장했잖아요..ㅎㅎㅎㅎㅎㅎ
그후도 로맨스 묘사는 별로 없고요
다이스케나 산시로나
남자의 ㅁ ㅏ음
그묘사도 너무도 섬세합니다..
남자의 첫사랑이 뭔지 알았다니까요..ㅎㅎㅎㅎㅎ
22. tree1
'17.8.1 7:45 PM
(122.254.xxx.70)
다이스케의 그후가 제일 간지 넘치지만...
산시로..
이게 너무 깊이 남아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어떤건지를 알았어요..
남자가 첫사랑에 갖는 그 수 ㄴ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 ㅇㅇ
'17.8.1 7:51 PM
(175.223.xxx.12)
님 혹시 로또님 아니에요??
24. tree1
'17.8.1 7:52 PM
(122.254.xxx.70)
아닙니다..
25. tree1
'17.8.1 7:52 PM
(122.254.xxx.70)
로또님은 과장하는 스타일 아니잖아요..ㅎㅎㅎ
저랑 스타일이 많이 달라요
자세히 글을 보면요..
26. tree1
'17.8.1 7:56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나쓰메 소세키와 미시마 유키오 사이에서 갈등합니다..ㅋㅋㅋ
그런데 지금은 마시마..ㅎㅎㅎ
나쓰메로 바뀔수도 있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 tree1
'17.8.1 7:56 PM
(122.254.xxx.70)
나쓰메 소세키와 미시마 유키오 사이에서 갈등합니다..ㅋㅋㅋ
그런데 지금은 미시마..ㅎㅎㅎ
나쓰메로 바뀔수도 있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격실격의 다자이
미친사랑의 다니자키는 탈락했습니다..ㅠㅠㅠㅠ
ㅎㅎㅎㅎ
28. tree1
'17.8.1 7:59 PM
(122.254.xxx.70)
미시마 유키오 너무 좋습니다..ㅋㅋㅋㅋ
나쓰메 소케키보다 더 좋아하는거 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29. 오
'17.8.1 8:08 PM
(110.70.xxx.133)
추천하셔서 유리문안에서 빌려왔어요
엄첨기대됩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나쓰메는 마음 얘기를 안할수가 없네요
제 머리통을 후려치는 깨달음..을
지루한 언어가 아닌
흥이로운 소설로 깨우치게 해주어서
저한테는 가장 큰 작품이예요
tree1 님 가만보니
연애할때도 푹 빠지실것같네요
오늘도 관능얘기 슬쩍
나올줄 알았어요 ㅎㅅ
글 재밌게 읽었어요 감사~
30. 오
'17.8.1 8:11 P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
그릭ᆢ
로또님은 이렇게 넋나갈만큼 푹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조금 더 냉철한면이 있으시죠
그분도 독서 초반부에 나쓰메 소세키에 뿅뿅가서 한권읽고는 바로 서점가서 전집을 다 사왔다고 얘기하신게 기억나네요 ㅎㅎ
31. 오
'17.8.1 8:12 P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
그릭ᆢ
로또님은 이렇게 tree1님처럼 넋이 쏙 나갈만큼 푹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조금 더 냉철한 면이 있으시죠 ㅋ
그분도 독서 초반부에 나쓰메 소세키에 뿅가서 한권읽고는 바로 서점가서 전집을 다 사왔다고 얘기하신게 기억나네요 ㅎㅎ
32. 오
'17.8.1 8:13 PM
(110.70.xxx.133)
그리고
로또님은 이렇게 tree1님 처럼 그냥 혼이 나갈만큼 감성적으로 푹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조금 더 냉철한 면이 있으시죠 ㅋ
그분도 독서 초반부에 나쓰메 소세키에 뿅가서 한권읽고는 바로 서점가서 전집을 다 사왔다고 얘기하신게 기억나네요 ㅎㅎ
33. tree1
'17.8.1 8:17 PM
(122.254.xxx.70)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혼이 나갈만큼 감성적으로..
그런가요??
아 저는 잘 몰랐네요
자기는 자기 잘 모르잖아요
아 ..그런면이 있는거 같네요...
저는 이 부분에 좀 잘못된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거는 좀 아니죠??ㅎㅎ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달아주셔서요...
34. 오
'17.8.1 8:21 PM
(110.70.xxx.133)
무척 열정적이라는 뜻이죠 ^^
예술가의 기본 아닌가요
그리 푹 빠지지 않고서 어찌 대상의 아름다움을 존재를 그리고 묘사할수있을까요?
푹 빠지신게 글에서도 느낌이 다 느껴져요
살아있다는건 그런거같아요
제발 저한테도 뭐가됐든 그런존재가 나타나주길 바랍니다.. ^^
35. tree1
'17.8.1 8:22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아ㅣㄴ뭐 잘못되었는다게
꼭 나쁘다기보다
그런 성격인거지요
자기 성격이 좀 치우쳐있다 이런걸 아는게 중요하지 않습니까??^^ㅎㅎㅎ
36. tree1
'17.8.1 8:23 PM
(122.254.xxx.70)
아..네..더 좋은 댓글이네요..ㅎㅎㅎ
꼭 나타나실거에요^^
인생에 공짜는 없거든요
노력하신다면요..ㅎㅎㅎ
37. 음
'17.8.1 8:54 PM
(182.226.xxx.159)
뭔가 원글님의 글 느낌이 일본소설 번역 해놓은 것 같아요~~^^;
어색한듯 안 어색한듯~
그 특유의 일본소설 번역체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38. ㅇㅇ
'17.8.1 9:20 PM
(106.102.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트리1님 글 읽으면 내용은 좋은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분 아닌가싶은 생각 들어요. 솔직히 말해서....
한마디 끝날때마다 ㅎㅎㅎ나 ㅜㅜㅜ 같은 추임새를? 너무
남발하는거 같고..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래도 책소개나 내용
자체는 읽어보고싶을만큼 관심가고 끌리는 소개를 해주시
던데..표현과 형식ㅇㅔ서 신뢰도가 좀 떨어지는거 같아
아쉽네요
39. 일본
'17.8.1 9:32 PM
(58.143.xxx.127)
원서를 읽은신건가요? 번역본인가요?
소세끼고 말새끼고 가족들 때리는 폭력성은
유전자에 있는겁니다. 아무리 신경쇠약이여도요.
신경쇠약이라 조용히 고꾸라져 지내기도 하는데
천성대로 증폭대는거죠.
40. tree1
'17.8.1 9:40 PM
(122.254.xxx.70)
일어
한글자도
모릅니다
41. ㅇㅇ
'17.8.1 11:02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저는 한글에 약간 서툰 일본인이 쓴 글인가?
싶었는데...ㅎㅎ
도련님과 마음 정도를 읽었는데 참고할게요
42. 음
'17.8.1 11:56 PM
(121.131.xxx.15)
원글,댓글 흥미롭게 잘 읽었어요.
혹시 로또라는 분이 82에 쓴 글 있을까요?
43. tree1
'17.8.2 12:09 AM
(122.254.xxx.70)
로또로검색하면
댓글만ㅎ은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