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이 싫은 분 계세요?

..... 조회수 : 5,545
작성일 : 2017-08-01 15:24:06
저요..30대 중반이구요.
제가 생각하는..휴가? 여행은요.
삼시세끼에 나오는 것 같은 시골집 툇마루에 앉아서
라디오나 블루투스 스피커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매끼 할머니 밥상^^(집밥을 말하는거예요..) 홀랑 받아먹고^^
배가 출출하면 옥수수나 감자, 고구마 삶아달래서
(룸서비스를 말하는 겁니다^^)
또 좋아하는 책 보면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는 거예요.
아침엔 뒷산에 남편이랑 산책하러가고...
여행에 비오면 싫어하지만..여기는 비오면 더 환상적일듯..요.
빗소리에..음악소리에...좋아하는 책. 만화책..잔뜩 쌓아놓고...
방에 에어컨은 있었음 좋겠네요 ㅎㅎ
이런 휴가..여행 하고 싶어요.

어디 구경가는 거..축제니...관광지니..경치가 좋다느니..
전 왜 이렇게 모든 게 그냥 시큰둥한지 모르겠어요.
맛나다고 하는 걸 먹어도..
좋다고 하는 곳에 가도..
모든 게 그저 그래요.
여행계획짜고...뭐가 좋을지 끊임없이 검색..또 검색...찾고..
뭘 입고 가야하나..생각...
게다가 어딜가도 다들 비슷비슷..그냥 다 비슷한거 같아요.

저랑 비슷한 분 계세요?
IP : 182.231.xxx.17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용화
    '17.8.1 3:25 PM (211.212.xxx.43)

    여행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ㅎㅎ
    저는 한 이십개국 정도 다녀왔는데 아직도 못 가본 나라는 궁금하고 그래요 ㅎㅎ

  • 2. 숙박
    '17.8.1 3:25 PM (183.96.xxx.129)

    집외에 다른곳에서 자는거 싫어하는 사람은 여행싫어하더군요

  • 3. ...
    '17.8.1 3:27 PM (211.37.xxx.40) - 삭제된댓글

    저요.
    어릴 적에도
    집에서 책 보고,
    길가 풀 구경하고,
    산기슭 돌아다니며 경치 구경하고,
    맑은 개울 물속 들여다 보고 ...그렇게 노는 게 좋았아요. ㅎㅎ

  • 4. ㅇㅇ
    '17.8.1 3:27 PM (211.237.xxx.63)

    저도 여행 싫어요. 그냥 당일치기나 1박 정도로 돌아보고 하는건 좋아하는데 멀리 가서 잠자고 이런거 별로임..

  • 5. ᆢᆢ
    '17.8.1 3:28 PM (61.81.xxx.72) - 삭제된댓글

    제 시댁이 원글님 조건에 딱 맞는 장소네요
    단 세끼밥은 다 차려야 해용 ㅠ

  • 6. ..
    '17.8.1 3:30 PM (220.70.xxx.47)

    그게 휴양지와 관광지의 차이에요. 유럽은 관광목적이라면 원글님같은 휴식은 하와이나 동남아로 가는것처럼요. 멀리가는게 싫으면 국내에도 널렸구요.

  • 7. pp
    '17.8.1 3:30 PM (125.178.xxx.106)

    저도 여행 뭐 그닥..
    유적지니 명소니 별로에요.
    단지 좋아하는 누군가와 그 순간을 함께 한다는게 더 의미있어요.
    그 장소가 외국 유명한곳이라고 더 좋진 않아요.
    집앞 예쁜 카페나 산책도 좋아요.좋은 사람과 아니면 나 혼자라도 그 순간 행복하면 그걸로 족해요.

  • 8. 여행가서 빈둥거리는 거
    '17.8.1 3:32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좋아해요.

    일단 집을 떠나는 거니 여행은 맞는데,
    관광지나 유적지 안가고 숙소 근처에서 밥사먹고, 카페놀이하고, 수영장하다가 지루하면 책읽고.

    도시를 빈둥거리며 즐기기 위해 떠나요.

  • 9. 저요!!
    '17.8.1 3:37 PM (221.140.xxx.157)

    근데 그게 휴양형 여행 아닌가요??? 일단 그 시골이 내집은 아니잖아요.
    제가 딱 원글님 스타일. 그러다가 슬슬 주변 산책이나 좀 하고.. 다시 서비스 받으면서 수영장에서 책 읽고 몸 데우다가 땀나면 물에 풍덩~~~

    우리 같은 사람들을 일컬어 휴양형 여행자라 하는거예요 원글님 ㅎㅎㅎㅎㅎ

  • 10. 영맘
    '17.8.1 3:40 PM (220.86.xxx.103)

    그것도 좋구 동남아 풀빌라서 자연인의 모습으로 밤새수영도 하며 자연과 혼연일체된

    기분을 느끼는 것도 좋아요.
    남이 해주는 맛난 밥도 좀 먹어보구요.

  • 11. ,,
    '17.8.1 3:40 PM (118.40.xxx.79)

    우리 남편,
    전혀 여행 안갑니다
    대신 남편 빼고 다른 가족들만
    멀리는 못가고 ...
    요번에도 장기재직휴가 10일 내내
    집에서 비티비 지난 드라마들
    월결재해서 계속 보고 있었네요.

  • 12. 우와
    '17.8.1 3:41 PM (210.182.xxx.130)

    신기하네요...
    저는 아직 젊어서 그런가
    기운이 넘쳐서.. 빈둥거리는거 막 시간아깝고 ㅠㅠ

  • 13. ...
    '17.8.1 3:43 P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전 좋아요.
    핸드폰 연결음으로 로밍 안내가 뜨면, 사람들이 웬만해선 전화 안해서 좋아요.

  • 14. ㅇㅇ
    '17.8.1 3:43 PM (152.99.xxx.38)

    얼마전까지 싫었는데 또 좋아지네요..싫다가 좋다가 귀찮다가 가고싶다가..

  • 15. ....
    '17.8.1 3:45 PM (182.231.xxx.170)

    네..제가 말그대로 여행보다 휴가를 원한다는 거 알아요.
    저 근데 이상하게..동남아나..아시아 쪽은..ㅠ 싫어요.
    그냥 한국의 자그마한 시골이 좋아요.
    각 지자체에서 이런 휴가 패키지 좀 구성해줬으면 좋겠어요.
    시골에 빈집 정비해서..옆집 할머니가 밥상 차려주기..ㅋ
    밥상은..호박잎쌈밥..우렁된장찌개....오이..고추 된장에 찍어먹기...이런 걸로 하구요 아웅 맛나겠다..ㅠ

  • 16. ...
    '17.8.1 3:46 P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전 좋아요.
    핸드폰 연결음으로 해외 로밍 안내가 뜨면, 사람들이 웬만해선 전화 안해서 좋아요.

    사표를 내지 않는 한 핸드폰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 해외휴가에요^^

    대학생 때까지만 해도 해외 나가는 거 지겨워서 부모님이 방학 때 집에서 빈둥대지 말고 여행이라도 가라며 오픈 티켓 쥐어주고 집에서 억지로 내보냈는데, 직장인이 되니 외국으로 휴가 가는게 넘 좋네요.

  • 17. ㅇㅇㅇ
    '17.8.1 3:47 PM (1.232.xxx.169)

    이건 젊거나 늙은 문제가 아니고 성향 자체가 다른 겁니다.
    전 10대에도 20대에도 정말 여행다니기 싫었어요.
    10대 이전 어린이 시절에도 그랬고요.ㅎㅎ

  • 18. ..
    '17.8.1 3:51 PM (112.152.xxx.96)

    저요..여행 좋다는거.....전여행 너무싫어요..귀찮고..

  • 19. 저도
    '17.8.1 3:53 PM (106.102.xxx.34)

    20개국 가니 30개국 가니 하는데..
    전 그닥..궁금한게 별로 없어요~인터넷에 다 나와있고..
    대신 고급호텔 패키지 스파 패키지..고급스런 음식먹고 이런건 좋아라 해요..짐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기도 넘 부담스럽고

  • 20. 저도
    '17.8.1 3:53 PM (110.8.xxx.9)

    별로 안좋아해요~^^
    깔끔떠는 성격 아니라 아무데서나 잘 자는데도
    가기 전 짐 싸는 거, 다녀와서 짐 정리, 빨래해야하는 거 싫고
    경치나 날씨에 감흥도 없고 시장, 마트 구경만 좀 재미나고
    식탐없는 성격이라 먹거리도 그냥그냥...사진 1도 안찍어요.
    사주 봤더니 제가 남자 사주라 그렇대요~ 전 그냥 국내 좋은 호텔 일박이일이 딱 제 스타일이에요ㅋㅋ

  • 21. 저요
    '17.8.1 3:57 PM (58.226.xxx.35)

    잠자리 바뀌는거 싫고 짐 싸들고 다니는거 싫어요.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혼자 가만히 있어도 심심한거 모르고 오히려 그런게 좋았어쇼요. 그냥 이런 성향도 있다고 인정을 해주면 좋겠는데..집에선 이상한 사람 취급 받고 있네요.

  • 22. 나그네
    '17.8.1 4:04 PM (121.130.xxx.85)

    저도 여행안좋아해요.. 시간과 돈이 있어도 귀찮고... 집에서 혼자 편하게 있는게 좋아요
    어쩔수 없이 갈일있어도... 1박2일 국내로 다녀오는 정도...

  • 23. ...
    '17.8.1 4:05 PM (211.243.xxx.165)

    취향차이겠죠
    저는 역사를 좋아해서 명소를 좋아해요.
    자기가 아는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여행가면 볼게 많아져요..
    저는 반대로 그저 먹기 위해 혹은 가만히 있기 위해 가는 여행이 싫어요... 정말 시간낭비같음 ㅠㅠ 제가 음식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것같아요.

  • 24. ..
    '17.8.1 4:06 PM (223.39.xxx.90) - 삭제된댓글

    저요. 여행가면 꼭 아파요. 비행기타면서부터 편두통 시작..

  • 25. 축제, 우리나라 관광지는
    '17.8.1 4:21 PM (125.184.xxx.67)

    저도 시큰둥. 아니 극혐.

    여행도 여행 나름이라 생각 돼요.
    어떤 여행을 좋아하는지는 취향차.

  • 26. 극혐여행자
    '17.8.1 4:25 PM (219.255.xxx.30)

    여행 극혐자인데
    단지,
    유럽 여행은 아무리 아무리 해도 안질려요
    미국은 자동차 여행.

    다른 곳은 안가요.
    이곳들만..
    오래된 유럽의 골목과 명소와 건물 보면 그냥 몇년 쌓인 체증이 내려가는거 같고
    미국 자동차 여행 한번 다녀오면
    몇 년 또 힘차게 일할 수 있어 좋아요

    국내는 가까운 곳도 가본적 없음..어릴때 몇 번 가본 후로..
    일단 잠자리 바뀌는걸 극도로 싫어해요

  • 27. 저도
    '17.8.1 4:26 PM (118.36.xxx.11)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 얉은 인간관계만들고 친하척하고
    그러는게 싫어요. 그냥 에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밥먹고 놀고하는게 좋아요.
    다 거기서 거기.. 친구보러가는 여행은 좋아요.

    여행가서 자기를 발견하고 뭐 이런거 허세처럼 느껴져요
    그냥 밥 안하고 맛있는 거 먹고 역사나 문화 이런거
    느끼개 단순하게 오는 여행이 좋아요.
    자기발견 띠위한 여행은 별로. 빈둥빈둥 먹고 보고 놀고 이렇게 해사 때 충천하고 다시 일하는 거죠.. 밥안하개 외식하고 돈 쓰면 대접받는 거죠. 뭐 큰의미가 있나요? 허세예요

  • 28. 저도
    '17.8.1 4:28 PM (118.36.xxx.11)

    쓸데없는 얉은 인간관계만들고 친하척하고
    그러는게 싫어요. 그냥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밥먹고 놀고하는게 좋아요.
    다 거기서 거기.. 친구보러가는 여행은 좋아요.

    여행가서 자기를 발견하고 뭐 이런거 허세처럼 느껴져요
    그냥 밥 안하고 맛있는 거 먹고 역사나 문화 이런거
    느끼고 단순하게 오는 여행이 좋아요.
    자기발견 띠위한 여행은 별로. 빈둥빈둥 먹고 보고 놀고 이렇게 충천하고 해야 다시 일하는 거죠.. 밥안하고 외식하고 돈 쓰면 대접받는 거죠. 뭐 큰의미가 있나요? 허세예요.전 여행 에세이 이런거 정말 별로예요.

  • 29. 00
    '17.8.1 4:29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우리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 한테 야단 맞겠네요
    여행의 재미도 감흥도 모른다면서ㅎ
    돈 아끼다 어떻게 된다면서ㅎ
    저도 한 이틀 지나고 3일 부터는 그냥 시들하고 정신도 육체도 피곤해요

  • 30. 푸드리
    '17.8.1 4:32 PM (223.62.xxx.189)

    자발적이지 못한 여행자예요

    몸도 둔하고 짐싸는게 귀찮고 차타고 비행기타는거 지루해서 스스로 여행간적이 없고

    여행 좋아하는 남편따라 모든걸 주도하는 남편만 따라 다니는 여행자요

    여행 1년에 2 3번 꼭 가고 있네요
    가면 좋은데
    스스로 혼자 가고싶다 생각은 안나요

  • 31. 저도
    '17.8.1 4:32 PM (218.38.xxx.109)

    싫어요. 사진 속에서만 좋아함.
    짐싸기보다 풀어서 다시 정리가 더 귀찮구요, 변비생기고 계획짜야되고..대충가고싶은데 같이 가는 분이 시간관념 투철해서 헤매는걸 무지 짜증내해서 계획 철저히 짜야하는게 넘 스트레스에요.

  • 32. ㄷㄷ
    '17.8.1 4:35 PM (59.17.xxx.152)

    전 다른 사람 집에 가서 자는 건 딱 질색인데 여행은 너무너무 좋아요.
    국내보다는 해외가 다른 환경이라 그런지 훨씬 좋더라구요.
    여행을 다녀오면 그 곳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책을 읽어도 훨씬 의미있게 다가와요.
    막상 가보면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구나 싶지만, 또 돈 들고 고생한 거에 비하면 별 거 없구나 싶다가도, 시간이 오래 지나도 추억으로 강하게 남아있게 되고, 갔던 곳이 책에 나오면 정말 반갑고 제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 33. 저두
    '17.8.1 4:48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여행가서 며칠 잠깐 보는 거 보다 거기서 몇주씩이라도 살아보는게 더 낫다는 생각..

  • 34. 저요.
    '17.8.1 4:55 PM (112.150.xxx.194)

    거기다 애들까지 챙겨야되니.
    이건 여행이 아니라 극기훈련 가는기분ㅎㅎ
    저도 휴양스타일이 좋은데.
    남편은 자꾸 관광하자 그래서 너무 싫음.

  • 35. 우울증폭발
    '17.8.1 5:00 PM (58.226.xxx.103)



    타지에 가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극심하게 우울해요.

    특히
    타지에서 맞는 황혼은.................ㅠㅠ

    타지에서 맞는 저녁과 밤은
    저를 우울의 블랙홀로 빠져들게 합니다.


    너무 극심하게 우울해서
    미쳐돌아버릴정도로요.


    그래서 여행을 안좋아해요.

  • 36.
    '17.8.1 5:01 PM (223.38.xxx.115)

    님은 관광을 싫어하는거지 여행을 싫어하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휴향을 원하시잖아요

  • 37. 시놀
    '17.8.1 5:06 PM (124.50.xxx.67)

    그런 여행 전문 카페가 있어요.
    네이버카페 시놀
    시골에서 놀자.란뜻

    경주 양동 마을에서
    민박하고
    할머니가 밥차려주고(인당5천원~)

    전국 각지 깨끗한 민박 연결해주고
    현지식 밥상 받는
    여행 정보, 연결해주는곳이에요.

  • 38. ...
    '17.8.1 5:31 PM (220.84.xxx.238)

    남편이 여행을 싫어하지 않아 다행이네요
    여행 싫어하는 사람하고 가는 여행만큼 끔찍한 일도 없을듯

  • 39. ...
    '17.8.1 5:47 PM (119.64.xxx.34) - 삭제된댓글

    여행 가는거 정말 싫어요.
    남편이랑 애들 때문에 따라다니긴 하지만
    짐 쌀 때마다 지금이 여행 마치고 돌아온거였음 좋겠다고 생각하죠.
    셋만 보내고 집에 있음 참 좋겠는데
    꼭 데리고 다니려 하네요.

  • 40.
    '17.8.1 7:19 PM (125.183.xxx.16)

    저두 그래요.
    예전에 록키투어 하는데 같이 간 일행들 환호하는 모습에
    그렇게 멋진지 아무리 봐도 저는 모르겠더군요.
    저는 어디를 가도 그닥 좋은 걸 모르겠어요.
    준비하는 과정과 돌아온 뒤 짐정리까지 싫어요.
    제가 좋아하는 여행은 아무런 준비도 필요없이 산책하며 마음여행을 하는 것과
    시골장날 구경하는 것하구
    원글님처럼 한적한 시골집 툇마루에서 늘어지게 낮잠자는 것이네요.
    딴 얘기지만 돌아가신 박경리 선생님은 비행기를 못타셔서 해외에 나가신 적이 없다고해요.
    우리는 여행의 경험에 너무 큰 기대를 거는 게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의 글이 맘에 들어서 이야기가 길었네요.

  • 41. 저요
    '17.8.1 7:37 PM (1.246.xxx.75)

    낼모레 남편하고 아들만 일본 3박4일 가네요

    저는 집에서 강아지 2마리와 함께 할 것이고, 토지14권 읽다 말아서

    혼자 뒹굴면서 토지나 읽으려구요

    그리고 금요일엔 개2마리 데리고 전원주택 집주인이 하는 야외 수영장 있는 애견까페?(전원주택)가서 애들하고 놀다가 오려합니다

    전, 여행이 싫어요

    그런데 남편과 아들은 좋아해요

    그래서 좋아하는 너희들끼리 다녀오라고 했네요

  • 42. 지금
    '17.8.1 8:12 PM (59.29.xxx.68)

    여행와 있어요.
    저는 콘도 침대방에서 뒹굴..

    남편과 아이들은 거실에서 핸펀 삼매경..

    원래 여행을 엄청 좋아했었는데
    여행 싫어하는 불평불만 많은 남편과 다니다 보니 싫어졌어요.
    혼자 짐싸고
    여정 챙기고
    짐 풀고 정리하고
    그 짜증 다 받아줘야 하고
    지그지긋한데..

    반전은 이 남자가 자꾸 여행가자네요.
    애들 어릴때 그렇게 몸을 사리더만
    이제와서 뭔 여행??
    너무 안가서 자가는거랍니다.

    전 넘 지쳤고
    다 싫습니다

  • 43. 저는
    '17.8.1 8:24 PM (116.126.xxx.156)

    원글님 글이 휴가 갔네요
    몸도 맘도 편해지는

  • 44. 행복하다지금
    '17.8.1 8:40 PM (99.246.xxx.140)

    저도 도시 돌아 다니는 여행 싫어해요.
    외국서 살다보니 도시 다 거기서 거기라 흥미도 없고..

    자연 보는건 좋아해요.
    일주일이나 열흘정도 호숫가 옆 카티지 빌려서 아침에 일어나 카누타고
    맛있는 아점 먹고 물에 발 담그고 책읽고 음악듣고 영화보고 저녁엔
    아무도 없는 호숫가 피어에 누워 남편과 밤하늘 별보고..
    전화도 안하고 이멜도 최소만 확인하고 이렇게 지내다 오는게
    제일 좋아요

  • 45. 저는
    '17.8.1 8:59 PM (39.115.xxx.204)

    여행이 싫다기 보다 너무 힘들어요...
    체력이 안되서 준비하다 바닥 치는거 같아요
    여기 여행 많이 다니신 분들 보면 너무 대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167 은평구 구의원 명단 입니다.. 탱자 2017/09/08 826
727166 매니큐어는 말고 큐티클 정리만 해주기도 하나요? 3 ... 2017/09/08 1,762
727165 이마트 요가복 엄청 타이트해서 다리도 못 넣겠네요 4 요가복 2017/09/08 2,731
727164 고1 첫 수학.영어시험 얼마나 해놔야 멘붕 안 오나요. 6 , 2017/09/08 2,092
727163 이미 결혼해서 남편과 애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도 8 정말 중요한.. 2017/09/08 5,090
727162 이시간까지 발광하다 잠들었어요 30 중2병 2017/09/08 12,505
727161 주부의 삶... 4 주부 2017/09/08 3,310
727160 잠 안주무시는 분들~!지금 조성진 피아노 연주해요 9 클래식 2017/09/08 1,944
727159 토마스 사보 라는 액서사리 팔찌나 반지로 유명한가요? 1 …. 2017/09/08 1,020
727158 영화 그것 보고 찝찝해 죽겠네요 6 스티븐킹 2017/09/08 3,751
727157 [단독] 靑 '문재인 시계' 불법판매 수사 검토 요청 15 이니시계 2017/09/08 3,961
727156 재건축하면서 토지매입은 왜 하는건가요? 3 질문 2017/09/08 1,104
727155 꿈 자주 꾸시나요? 4 ㅇㅇ 2017/09/08 557
727154 회원님들 예쁜 옷차림으로 생각되는게 뭔가요? 14 dfghj 2017/09/08 5,024
727153 황도복숭아 얼려도 되나요? 3 2017/09/08 1,230
727152 한약 먹고 불면증 생긴 분 계신가요 5 한약 2017/09/08 1,943
727151 제주 혼자 가기 좋은 카페 추천! 추천도 받아요. 8 케로로로로 2017/09/08 1,478
727150 대상포진 후유증일까요? 신경이 아파요 6 ㅠㅠ 2017/09/08 2,322
727149 치킨가루로 새우튀김 해도 될까요? 3 ........ 2017/09/08 742
727148 연애도 때가 있나봐요.. 친구보니 5 ... 2017/09/08 3,459
727147 이명박 쥐새끼 사형감이예요 8 쥐새끼 2017/09/08 2,239
727146 가족에게 돈을 꿔주는데 13 ... 2017/09/08 2,162
727145 지금 황금알인가에 서독도 교수 나오는데 ㅋㅋ 7 ㅋㅋ 2017/09/08 1,617
727144 한미합동 군사훈련 안하면 안돼었을까요? 9 ㄴㄴ 2017/09/07 820
727143 모의고사 등급 컷 언제 알 수 있나요? 8 토끼 2017/09/07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