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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만 가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저...

... 조회수 : 5,650
작성일 : 2017-08-01 12:22:08







제가 참 초라하게 느껴져요.
결혼한 10년동안
아픈 아이 키우면서 정말 열심히 아이 돌보고 살았거든요
근데 시부모님들한테 아이 돌봐달라고 부탁한적도 없이
제 몸이 아프고 부숴지던
혼자 끙끙대며 열심히 살았어요
정말 미치도록 아이만 바라보고 살았기에 지난 날의 후회가 단1%로 없을
정도이고,
그 기간 제 노력을 알아준 남편이랑도 사이가 참 좋아요.

근데 전 이상하게 시댁에만 가면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형님은 뭐 나름 어른들한테는 잘하고 인간성도 괜찮은 편이신데
이상하게 저랑은 섞여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어머님과 형님 두분이 친하신데
저는 끼려고 해도 껴주지 않네요..
집안의 모든 일은 다 형님과만 상의하고 늘 저는 갑작스러운 통보방식이고
세 집 다 붙어서 사는데
늘 형님 아이들만 불러서 용돈주시고 애들 봐주시고
형님네 애들은 시댁에서 사는 수준이예요..

맛있는 음식 있으면 형님네 제일 먼저
저희는 주거나 안주거나
줘도 형님네 절반양...
전에는 어머님댁에 망고 선물이 들어왔는데
어머님이 망고 가져가라고 두봉지를 쌌더라고요.
그래서 전 아무 봉지나 들고 가려고 하니 어머님이 꽥 소리지르며
너희는 망고 하나만 가져가라고
형님네 더 많은거 주라고...

ㅎㅎ 아직도 소리지르던 시어머님의 모습이 생생하네요..
그깟 망고가 뭐라고..

같이 상울 차려서 밥을 먹는데
제가 먹던 맛있는 반찬 휙 가져가서 형님앞에 놓던 모습..

저 어디가서는 나름 똑똑하다, 아이 이렇게 키우는 사람 없다
참 칭찬 많이 들으며 사는데..
시어머님만 만나면 형님의 육아방식이 최고이고
제 육아 방식은 그냥 엉망인가봐요.
하는 것마다 뭐라고 한소리를 들어요...
되려 형님 육아 방식은 제가 보기에 심하게 엄격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은데..

물론 저도
부족한 점이 많기에 항상 노력하며 살고
시댁 어른들한테도 잘하는 좋은 며느리가 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아무리 해봤자
아픈 아이 키우면서 엉뚱한데 돈이나 쓰는 한심스러운 며느리로 보이나봐요
애가 아픈 것도 마음에 안들고..

형님은 똑똑한데 저는 멍청한것처럼 보이는 것 같고...



어제는 저희 아이한테 돈덩어리 돈덩어리 하시더군요..
이제 어머님은 나와는 상관없는 남이라고 생각하고 살려고요
그게 맞는거겠죠..

이제 아이 치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이 치료 끝나면 저도 다시 일 시작해서 누구보다 당당하게 살아야겠네요


















IP : 1.215.xxx.9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 12:25 PM (223.62.xxx.86)

    딱 덜보고 살면될걸
    시가가 잘사나봅니다.
    저같음 큰며늘하고 꿍꿍짝 실컷하라하고
    안가고 덜보고 더 좋을듯~

  • 2. 대신
    '17.8.1 12:26 PM (223.62.xxx.199)

    님은 님아이만
    형님은 시부모까지 챙겨야해요

  • 3. ...
    '17.8.1 12:29 PM (1.215.xxx.99) - 삭제된댓글

    그거랑 대놓고 차별 대우를 해야 하은거랑 경우가 같나요...?
    저도 시부모님한테 잘해요.
    형님이 취업을 했는데 이제는 제사 음식도 제가 더 차려야 하고요
    노력은 형님 못지않게 하는데도 돌아오는 건 푸대접이니
    그냥 쓴웃음이 난다는 글입니다..

  • 4. zzz
    '17.8.1 12:30 PM (49.96.xxx.156) - 삭제된댓글

    뭐하러 자존감 깎아가면서까지
    친해지려고 하고, 찾아가고 그러시나요
    애한테 돈덩어리라니…죄없는 아이마저 박탈감, 죄책감 느끼겠어요

  • 5. ~~
    '17.8.1 12:30 PM (223.62.xxx.86)

    그니까 안하시면 되는데요.
    뭘 그 노인네한테 인정을 못받아 안달이냐구요~
    저라면 완전 땡큐하고 안갑니다.

  • 6. 좋은데
    '17.8.1 12:30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해주시면 님은 더 좋아요. 좀만 더 있으면 님네 애들이랑 형님네 애들 차별할걸요?
    그 때 되면 남의편만 들던 남편 눈 뒤집어 집니다. 그때를 계기로 시집엔 발걸음 줄이면 되죠..
    솔직히 남편이 님 편 들어준다면, 지금 적어주신 거 그때그때 이야기해서 님의 감정을 진실하게 말하면 아내 사랑하는 남자는 다 이해하고 도와주는데, ,,,

    남편의 성향을 봐서 내편이다 싶으면 지금 느끼는 그대로 이야길 하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차별받으면 난 그꼴은 못보겠다.. 이렇게 대화를 해보시고
    남의편이면 아이들 차별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해야돼요

    그리고 솔직히 시어머니 유치해요. 장남이 자기 모실 거라고 생각하고 저러는 거고, 아마 큰아들 작은 아들 차별하는 사람일걸요? 남편도 자라면서 차별 느꼈을텐데;;;;;;

    예전에 비타민님 글 모음에 같은 사연 있었는데, 그때 비타민님의 솔루션이 활짝~ 웃으면서
    "형님이 이렇게 잘하시니 내가 얼마나 안심되는지 모른다. 어머님께서 형님이 노후까지 책임지신다고 이렇게 형님 칭찬을 많이 하시는데 정말 효부시다. 형님이 계셔서 제가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이렇게 말하라고 하는 거였는데 무릎을 쳤어요. (정확한 문장은 다를수도 있어요..기억에 의존해서 치는거라) 비타민님 글 링크 함 찾아보셔요. 님네랑 똑같은 사연 있어요

  • 7. 아무래도
    '17.8.1 12:31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손자가 아프니 아들이 힘들까봐 더 그러는같은데요

  • 8. ....
    '17.8.1 12:32 PM (14.33.xxx.135)

    티나게 차별하는 건 시어머니가 잘못하신 거죠. 마음은 그래도 그렇게 표현하면 되나요? 원글님도 표 내세요. 잘하려고 하지 마시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형님한테 마음에 안 드는 거 딱 봐도 많은텐데 저한테도 누구한테도 전혀 내색을 안 하세요. 사실.. 잘하는 입장에선 약간 서운하기도 하죠. 못하면 뭐라 말도 좀 하고 그래야하는데. ㅎ 그래도 그래야 어른이죠. 원글님 그냥 되도록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하셔야죠.. 뭐. 내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 제일이니, 남편분과 자녀분과 행복하세요.

  • 9. 좋은데
    '17.8.1 12:32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님 아이에게 돈덩어리라고 했다는 말. 여러번 하셨다는 그거! 남편에게 꼭 이야기 하세요
    자꾸 자꾸 알아야 합니다. 남편도.....

    전 할머니 편애 받은 당사자여서 그게 얼마나 큰 상처인지 알아서 자꾸 이입되네요

    님네 애들은 할머니랑 만날 기회를 줄여야 애들 자존감이 살아요. !!!!

  • 10. ...
    '17.8.1 12:33 PM (211.36.xxx.186)

    네 제가 아빠없는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따듯한 보살핌없이 혼자 성장편이라.. 결혼하면 정말 시부모님을 저희 부모님 모시듯 잘하고 싶었어요..
    근데 그건 제 부질없는 바람이었던거죠.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아요..

  • 11. 자존감은
    '17.8.1 12:33 PM (122.128.xxx.42)

    남이 챙겨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챙기는 겁니다.
    절 봐가면서 시주 한다고, 시어머니도 가끔 들여다 보는 님보다는 늘 곁에서 부비며 돌봐주는 큰며느리에게 더 잘 해 줄 필요를 느끼고 보여주는 것 뿐이네요.
    그들 고부간의 정당한 기브 앤 테이크 행위에 님의 자존감이 망가질 이유가 뭐 있나요?

  • 12. .........
    '17.8.1 12:34 PM (216.40.xxx.246)

    애가 아프면 며늘탓이라 생각하거든요. .

  • 13. ㅇㅁ ㅇㄹ
    '17.8.1 12:35 PM (121.172.xxx.135) - 삭제된댓글

    아들이 문제일거란 생각은 왜 안할까요
    아이가 아픈게 왜 며느리 탓인지 ?

    그리고 그렇게 대놓고 무시하는건 아들을 무시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시어머니와 갈등을 조장할게 아니라
    남편한테 니네 엄마 이상해서 상종 못하겠다. 니가 중재하라고 종용해야죠
    좋은점은
    나중에 늙고 병들면 고스란히 첫째 형님이 모셔야 할 상황이 올겁니다
    그건 저절로 만들어 진거니...좋게 생각하세요

  • 14. ..
    '17.8.1 12:36 PM (175.223.xxx.69)

    시댁이 돈많은갑다

  • 15. ...
    '17.8.1 12:38 PM (221.157.xxx.127)

    시댁 안가고 신경끄고사세요

  • 16. 좋은데
    '17.8.1 12:39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에구... 님아.. 시부모님은 님의 부모님이 아니예요. 떡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왜 김치국 마시면서 혼자 님이 잘하면 더 예뻐해주겠지 ? 날 이해해주겠지? 하세요ㅠㅠㅠ

    시어머니 눈엔 님이 잘하면 잘할수록 어이구 저 식충이.. 호구.. 이렇게 보이죠. 그리고 자기 핏줄이어도 잘하면 약자여서 잘한다고 생각하는 할머니들 있어요. 이런 할머니들에겐 기싸움을 좀 해야돼요. 저희 핏줄중에도 계셔서 알죠. 하여튼 남편의 부모님이 님의 부모님은 아니니 님은 도리만 하세요. 기본만....

    나머지는 어차피 님이 아무리 잘해도 안줘요ㅠ

  • 17. ...
    '17.8.1 12:40 PM (1.215.xxx.99)

    남편도 저러한 시부모님의 성정을 잘 알고 있어서,
    제 마음을 잘 알아요..
    하지만 남편은 차남인데도 어머님의 사랑을 귀하게 받고 자란 편이라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뭐라 하지는 않고요.

    다만 남편이 아이를 예뻐하고 저랑 사이도 좋으니
    전 그걸로 만족하려고요.

    형님네는 장남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받는 혜택과 대접이 어마어마한데, 이번 제사부터는 저도 한번 반기를 들어보려고요..

  • 18. 좋은데
    '17.8.1 12:40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렇게 대놓고 무시하는건 아들을 무시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시어머니와 갈등을 조장할게 아니라
    남편한테 니네 엄마 이상해서 상종 못하겠다. 니가 중재하라고 종용해야죠
    좋은점은
    나중에 늙고 병들면 고스란히 첫째 형님이 모셔야 할 상황이 올겁니다
    그건 저절로 만들어 진거니...좋게 생각하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

    -----------------------121.172님 댓글이 정답이에요. 원글님 정신차리세요ㅠㅠ

  • 19. ...
    '17.8.1 12:43 PM (1.215.xxx.9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알아요. 알고 있고 그냥 지금은 침묵하고 있어요.
    다만 전 나중에 시부모님이 아프시고 그러면 형님네랑 반씩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 마음이 없어요.

    지금의 이런 사랑과 대접을 받는 형님네가 그 몫 고스란히 감당하게 하려고요.

  • 20. ....
    '17.8.1 12:46 PM (221.157.xxx.127)

    형님이 고스란히 모실거란거 착각이에요 그런시부모님들 아끼는자식따로 부려먹고싶은자식 따로에요

  • 21. ...
    '17.8.1 12:52 PM (1.215.xxx.99) - 삭제된댓글

    이런 말 이상하지만
    그냥 시부모님한테 인정받고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매번 구박에 형님과 차별 대우를 당하니,
    참 제가 한심하고요..

    이제는 정신차렸어요. 그 마음 바라지 말고 저와 제 가족만 생각하면서 살아야겠어요.

  • 22.
    '17.8.1 12:52 PM (122.128.xxx.42) - 삭제된댓글

    아끼는 자식 따로, 부려먹고 싶은 자식이 따로 있어도 이쪽에서 받은 게 없고 또 바라는 게 없다면 당당하게 거절하기 좋지 않나요?
    바라는 게 있으니 속상하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러는 겁니다.
    솔직히 시어머니와는 관계는 남편과의 결혼생활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지불하는 비용 정도밖에 안되지 않나요?
    시어머니가 누구에게 얼마나 어떻게 잘 하든 그건 시어머니의 문제죠.

  • 23.
    '17.8.1 12:53 PM (122.128.xxx.42)

    아끼는 자식 따로, 부려먹고 싶은 자식이 따로 있어도 이쪽에서 받은 게 없고 또 바라는 게 없다면 당당하게 거절하기 좋지 않나요?
    바라는 게 있으니 속상하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러는 겁니다.
    솔직히 시어머니와는 관계는 남편과의 결혼생활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지불하는 비용 정도밖에 안되지 않나요?
    시어머니가 누구에게 얼마나 어떻게 잘 하든 그건 시어머니의 문제죠.

  • 24. 욕심이 많은가봐요
    '17.8.1 12:53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단 1%도 후회없는 삶을 살고있고,
    남편에게도 주위사람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요?
    꼭 시댁까지 내편으로 해야 성이 차는건지..

    어느집이나 맏이는 각별한 취급을 받기 마련이고
    시댁어른이나 형님이 육아면에서는 나와 좀 다르구나 하면 되지
    굳이 엄격하다느니 하면서 자신이 옳다고 강조하는건 좀..

    자격지심이란게 있는한, 자존감을 기대하긴 힘들어요.

  • 25. ADAFD
    '17.8.1 12:58 PM (121.172.xxx.135) - 삭제된댓글

    차별받고 수모당한 며느리한테 본인 늙은 노후를 맡긴다는거..
    그걸 보고 알았어요 모실게요 하고 수긍을 한다는거..
    남편은 정녕 뭡니까
    남의편이랑 같이 사시는거면 할말이 없어요
    본인 입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냥 부억대기로 남편 밥이나 차리고 시부모님 봉양하는 수준으로 들어온건지
    솔직히 며느리 미워해도
    손자 손녀 이뻐하시면
    그걸 봐서라도
    내 자식이 할매할배한테 이렇게 이쁨받는데
    그걸봐서라도 잘해야겟다는생각이 들긴해요

    근데 며느리도 미워해
    손자도 미워해

    아무 명분이 없어요
    남편이 그와중에도 늙은부모 모시고싶다 하면.......
    그냥 본투호구 라고 생각해요
    내가 사람볼줄몰라서 이런놈을 남편으로 받아들였구나
    내눈을 찔러야죠

  • 26.
    '17.8.1 1:24 PM (182.215.xxx.214)

    남편이랑 관계가 괜찮으시다면 자기들끼리 어떻게하든 신경쓰지마세요 두번갈거 한번만 가고 하루종일 있을거 반나절만 있다오세요 뭐 주려거든 됐다하시고 아예 적은양도 갖고 가지 마세요.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시댁에 잘하라고 하면 그게 문제예요

  • 27. ....
    '17.8.1 1:35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대답이 없으신거 보니 시댁이 잘 사는 가보군요
    장남만큼은 아니지만 지원도 받으신거 같구요
    나 사는데 도움주신거 감사해하시고
    어머니가 주고싶은 사람한테 더 주는 거 까지는 내 영역이 아닌걸로 알고 포기하는 마음도 필요해요

  • 28. ...
    '17.8.1 1:36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대답이 없으신거 보니 시댁이 잘 사는 가보군요
    장남만큼은 아니지만 지원도 받으신거 같구요
    나 사는데 도움주신거 감사해하시고
    어머니가 주고싶은 사람한테 더 주는 거 까지는 내 영역이 아닌걸로 알고 포기하는 마음도 필요해요
    사실 하나도 받은거 없다면 도리만 하고 정받으려 노력할 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 29. 저희
    '17.8.1 2:05 PM (175.212.xxx.108)

    어머니도 저 싫어하시는데
    손아래 동서보다 더 챙기십니다
    아마 그래도 노후는 맏며느리에게 의탁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러시는거같아요
    원글님네는 아픈 아이도 있으니
    당연 첫째에게 의존하게되시겠죠
    돈이 있어도 노후에 적극적으로 일 봐줄
    후견인은 필요한거니까요
    너무 서운해마세요

  • 30. ...
    '17.8.1 2:10 PM (211.36.xxx.77)

    네..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겠네요.

  • 31. ㅡㅡ
    '17.8.1 2:1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받은대로돌려주세요
    오라고해도 가지말고
    전화해도받지말구요
    제친구는 맏며느리인데도
    돈잘버는 둘째네랑 엄청차별당해요
    시모 기본말투가 소리지르고짜증내는거로
    시작하고무시하고요
    어느순간부터 만정이떨어져서
    전화안받고 명절에도아프다고안내려가고
    딱할거만하는거죠
    생신에돈보내고 뭐그런거
    이젠 좀어려워한대요
    그래봤자 버스는떠남

  • 32.
    '17.8.1 2:58 PM (223.63.xxx.107)

    시댁만 가면 자존감이 낮아지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원래 자존감이 낮은거죠. 자존감 높은 사람은 저따구 시댁에 휘둘리지 않아요.

  • 33. ..
    '17.8.1 8:26 PM (219.255.xxx.83)

    친해질 필요 없어요

    저희 시어머님은 착한편인데도 맏며느리 큰아들 사랑이 장난 아니에요
    저신혼때 잘해보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아무 소용없더라구요
    오히려 명절에 더 부려먹으려고 하시고.....
    5-6년 그리 보내고 이제 10년 다되어 가는데.. 그냥 대충합니다.
    아프면 명절에 안가기도 하구요 .
    물론 남편은 효자라 아이데리고 저없이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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