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로남불 쩌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렇다는 자각이 없는걸까요..

ㅇㅇㅋ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7-08-01 10:55:59
자기가 하는 행동 고대~로 남이 했는데 남을 막 비난하고 저렇게 해서 되겠냐고 분노하는데..

그 얘기 듣고 있으면서 너무 신기해요.. 객관적으로 자기가 과거에 거의 맨날 했던 짓-_-?인데..

유체이탈이 저렇게나 가능한지..

그리고 남이 속상한 일 겪었을 때는 그냥 똥밟았다고 넘기지 오바한다고 말하면서

본인은 정말 사소한 일로 - 예를 들어 자기한테 인사를 안한다 - 부들부들 뒷담화하고 난리도 아니네요..

객관적으로 인사 하고 안하고는 직접 찾아가서 인사 왜 안하냐고 따지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소한 일이잖아요 -_-?

내-가하면-로-맨스고-남-이하면-불-륜- 쩌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렇다는 자각이 없는걸까요..

저는 그래도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인간은 모두 내로남불 이다..라는 생각은 하는데 저런 사람들은 참 신기해요.
IP : 211.212.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 10:57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인간은 워래 그런존재 그걸 얼마나 절제하고 통제하는지가 그사람의 품격.

  • 2. 궁금해서
    '17.8.1 11:00 AM (125.178.xxx.133)

    내로남불 뜻이 뭔가요?

  • 3. ㄷㄴㅂ
    '17.8.1 11:02 AM (220.72.xxx.131)

    엄마가 올케 얘기 할 때
    엄마는 내가 시집가서 맞벌이 하는데
    12첩 밥까지 차려야 한다고 하면 좋겠어?
    그러면 그건 네 말이 맞지....
    하면서 반 년쯤 뒤 도돌이표
    10 년 반복하니 이젠 안 그러심

  • 4. ..
    '17.8.1 11:11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내로남불..
    자기한테는 변호사, 남한테는 검사..

  • 5. ㅇㅇㅋ
    '17.8.1 11:30 AM (211.212.xxx.43)

    원래 그런 존재이긴 한데.. 이런 모습 볼 때마다 참 신기하네요..
    자기한테 변호사, 남한테는 검사라니 ㅋㅋㅋ 딱 와닿는 표현이네요 ㅋㅋㅋ

  • 6. ...
    '17.8.1 11:43 AM (184.170.xxx.51) - 삭제된댓글

    둔문제로 다툼이 난 동업자 부부. 정확하게 한다는 미명하에 부인하켜 아무말 잔치하게 만들더니 얼마전엔 계산 잘못학 꼴값 제대로 하네요 .. 지들이 낼 돈 내가 다 내고 있었던건 모르쇠. 지들이 받을 것만 난리 부르스..토나올 것같이 병신짓하고 창피한 건 알라나... 남이 그러면 그건 또 못 참아요 여기 저기 다 쑤시는 쌈딹이더군요

  • 7. ,,,
    '17.8.1 11:49 AM (121.167.xxx.212)

    사자 성어 있어요.
    자관부지,,자기 스스로를 볼때 모른다.
    만약 자기 스스로를 남보듯 객관적으로 볼 능력이 있으면
    괴로워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을것 같아요.
    저는 한때 사람의 양심도 눈에 투명하게 보여서 남도 나도 들여다 볼수 있었음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어요.
    젊었을때 한때 완벽하게 완전하게 도덕적으로 살고 싶었어요.
    철이 들고 나니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사회가 더 혼란에 빠질수도
    있겠다 싶어요.
    남의 그런 모습보며 조심하고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고 실천 하시면 돼요.

  • 8. ㅇㅇㅋ
    '17.8.1 12:43 PM (211.212.xxx.43)

    저는 약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했던 일 생각하면 너무 창피할 때도 있고 후회될 때도 있고 그래요 ㅋㅋㅋ
    막 초등학교때 했던 짓-_-도 아직까지 생각나고 후회하고 ;; 잊고 싶긴 한데 잘 안되네요 ㅋㅋ
    그래서인지 남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해도 안되고 어떨 때는 화도 나고..
    되도록 안 보고 싶은데 사회생활이 어쩔 수 없고 그렇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752 강아지가 풍기인견이불에 오줌쌌는데 급한마음에 4 강아지 2017/09/12 1,740
727751 성희롱 생존자에서 변호사로 변신 3 2017/09/12 1,671
727750 반찬가게서 산 명태껍질튀김이 질겨졌어요 방법 없을까요 1 .. 2017/09/12 842
727749 cos겨울 세일때 캐시미어 스카프도 하나요? 2 cos 2017/09/12 2,472
727748 whereas를 사용할 때 앞에 컴마를 쓰나요? 3 구두법 2017/09/12 813
727747 박그네주연영화 만들면 30억지원ㅋ 1 ㅎㅎㅎ 2017/09/12 682
727746 홍콩 가성비좋은 호텔 추천부탁드려요 :) 11 SJmom 2017/09/12 2,375
727745 애 없는 조카앞에서 손주자랑 유별난 이모 6 히잉 2017/09/12 2,318
727744 4세 아이 데리고 버스 지하철 잘타는데요.. 11 노랑이 2017/09/12 2,025
727743 추자현 진짜 말랐네요 10 깜놀 2017/09/11 6,900
727742 보세옷 환불 안될때요ㅜㅜ 엉엉 14 ㅜㅜ 2017/09/11 4,958
727741 어릴때 정말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던 연예인 21 2017/09/11 6,770
727740 김무성유승민 키스장면 딸이 보더니 하는말.. 5 ㅇㅇ 2017/09/11 3,638
727739 노후대책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3 ㄱㄷㅋ 2017/09/11 3,578
727738 스위스, 일본대표 너무 재미없고 지루해요~ 5 비정상회담 2017/09/11 1,801
727737 총기있는 것과 맹한 것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6 2017/09/11 2,095
727736 겨울에 이너로 입는 긴팔니트 몇개 있으세요? 1 궁금 2017/09/11 800
727735 잡곡밥에 뭐넣나요 7 재료 2017/09/11 1,176
727734 가입하고 너무 오래된 펀드 어찌 찾나요? 1 휴~ 2017/09/11 918
727733 중2 공부 봐줘야 하네요 6 중딩 2017/09/11 1,552
727732 45세 애정표현1도 안하는남편 ㅜ 21 2017/09/11 6,852
727731 광진구 (강변역근처) 필라테스 잘하는 곳 소개부탁드려요 부탁요 2017/09/11 738
727730 재수생 수시쓸때요 1 아기사자 2017/09/11 1,122
727729 착하게 살지말라고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17 . . . 2017/09/11 3,230
727728 운동하시는 분들 11 일제빌 2017/09/11 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