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아직 젊은데....못하는 남친...

, 조회수 : 22,930
작성일 : 2017-08-01 06:15:49
2년 만난 남친이 있어요. 이제 겨우 30인데... 전혀 힘을 못 쓰네요.

저는 32이구요..원래도 2달에 한 번 정도로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올해 들어서는 한 번도 안했어요.

제가 거의 구걸하다 싶이 해도...시도도 안 하고 ㅇㅁ정도까지만 합니다.

저는 산부인과에서 일하는데....20대 초중반 젊은 아가씨들이 응급피임약 타러 오면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요.

부럽기도 하고...난 뭐하고 있는건가 싶고...괜히 짜증이 나네요..

남친이 있는데 수녀로 만드는 남친...

저한테 욕구충족안되면 바람필거냐고 물어보는데 어이가 없었네요

이런 이유로 헤어지고 싶다면 제가 이상한 걸까요?....

남친이 바쁘거나 해서 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성욕 자체가 없는 인간인 것같은데...

포기해야 할까요? 저는 그래도 정상 커플 처럼 일주일에 2-3번은 하며 살고 싶은데...

헤어지는 것이 답이겠죠?

이제 자존심상해 못 만나겠어요.

저는 48kg 몸무게 유지하고 있는데 본인은 운동도 안하구요.

비참하네요
IP : 180.134.xxx.7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 6:21 AM (61.106.xxx.81)

    결혼안한게 다행이네요 얼른 헤어지세요

  • 2. .........
    '17.8.1 6:34 AM (216.40.xxx.246)

    당연히 헤어져야죠.

  • 3. ㅁㅁ
    '17.8.1 6:44 AM (1.232.xxx.169)

    사귀면서 이런 고민을 하는게 비정상이죠.
    진작에 끝냈어야지 뭐하는건지..
    어린 나이도 아니고
    무식한 여자도 아니고 산부인과에서 일하는분이
    성불구를 왜 만나요?

  • 4. 오아이갓
    '17.8.1 6:47 AM (110.70.xxx.149)

    고민할것도 없어요.
    당장 헤어지세요.

  • 5. marco
    '17.8.1 7:03 AM (14.37.xxx.183)

    뭔가 심리적인 위축이 있는 듯...
    적절한 약물을 써보세요...
    자신감을 얻으면 약을 먹지 않아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6. ///
    '17.8.1 7:05 AM (14.45.xxx.251)

    성불구나 무성욕자들은 끼리끼리 결혼생활 내내 절대 안하겠다고 계약서쓰고 결혼하든지 혼자 살든지 하지
    왜 평범한 인간과 연애질을 하고 결혼을 하는지 이해불가요.
    밥순이 효도대리인 꼴에 번식은 하겠다는 놈 대리모 집 대출 같이 갚아줄 돈버는 기계 되고싶으면
    방생하지 말고 꼭 결혼까지 하세요.

  • 7. 절대
    '17.8.1 7:08 AM (58.148.xxx.66)

    바뀔리없고 결혼하면 바보.
    다 뜯어말릴때 헤어지세요

  • 8. 사바하
    '17.8.1 7:09 AM (125.138.xxx.165)

    님도 똑같이 욕구가 없다면야 상관없지만
    두분이 너무 안맞네요
    저두 헤어져라 에 한표.

  • 9. ..
    '17.8.1 7:17 AM (1.243.xxx.44)

    나이랑 상관없어요.
    성욕, 성기능 모두 다요.
    님은 본인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고 있는것 같으니,
    맞는 사람 만나세요.
    나이 들어보니 성적인 부분이 결혼 생활에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큽니다.

  • 10.
    '17.8.1 7:21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울남편이 그런 사람인데요, 한달에 한번도 겨우 하면서 절 밝히는 여자 취급하고 혼자 고상한척 합니다. 과거에 여친도 있었다는데 얼마나 둘이 잘맞았으면 나하곤 이렇나 하는 생각에 참 정신이 피폐해지네요. 저꼴나지 않으려면 당장 헤어지세요.

  • 11. 살다보면
    '17.8.1 7:31 AM (58.227.xxx.50)

    성생활이 내삶에 만족도를 주는게 절대무시못합니다
    에로스사랑을 중점으로 두느냐
    아가페사랑을 해도 사는데 문제없다
    둘중 선택해서 끌리는쪽으로 가야죠

  • 12. rararal
    '17.8.1 7:37 AM (110.47.xxx.63)

    고x 네요..
    제가 결혼전에 진짜 그런남자를 만난적이있어요
    깜짝놀랐었음..
    30살에 이미 거기가 명을 다해 쇠퇴했다면 앞으로 살아날 기미는 안보이는건데..
    음.. 다른분만나세요
    그정도면 나중에 산부인과 난임시술받으러 다녀야할지도 모르고 정자중 운동성이 있는게 존재할런지모르겠네요.

  • 13. .........
    '17.8.1 7:46 AM (216.40.xxx.246)

    그러게요. 아마 시험관이나 인공수정해야 임신가능할텐데.
    님도 성욕이 없음 다행인데 성생활이 중요한 분이면 여기서 그만두세요.

  • 14. happy
    '17.8.1 8:03 AM (119.149.xxx.221)

    사실 속궁합도 중요한데 만족 수준은커녕 올해 들어서 한 번도 안 했다니 그냥 서로 안 맞는 걸로 .. 정상적인데 밝히는 여자로 만드는 건 자존심 상합니다

  • 15. ...
    '17.8.1 8:09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그 나이때 연애할 때는요
    만날때 마다, 매일이라도 달겨드는게 흔합니다....
    헤어지세요.

  • 16. ㅇㅇ
    '17.8.1 8:32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댓글이 필요없는..

  • 17. 님!!!
    '17.8.1 8:37 AM (220.81.xxx.2)

    결혼하고 몇년 지나면 연애때 횟수의 반의 반으로 줄어요
    제 친구들도 다 그랬으니까 맞는 얘기일거에요
    님은 그냥 못하고 사실거에요 평생

  • 18. 233
    '17.8.1 8:57 AM (112.217.xxx.34)

    저라면 헤어져요..

  • 19. ㄱㅇ
    '17.8.1 9:1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설마 게이는 아니겠죠?
    우리 나라 게이들은 부모, 사회적 시선때문에
    많이들 이성과 결혼한대요.
    근데 이성보면 성욕이 안 생긴다네요.

  • 20. ..
    '17.8.1 10:38 AM (14.47.xxx.162)

    중요한 부분이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헤어지세요.

  • 21.
    '17.8.1 12:14 PM (175.223.xxx.233)

    성불구자급인데 2년을 만난 님이 보살...

  • 22. 헐~
    '17.8.1 1:48 PM (222.233.xxx.7)

    거의 불구인데...
    고쳐서 쓸 생각하지마시고,
    이참에 마음 다 잡으세요.
    결혼도 생각해야할텐데...
    최소 20년 욕구불만으로 견딜수있겠어요???

  • 23.
    '17.8.1 3:15 PM (211.114.xxx.234)

    ㄱㅈ같아요 친구 남친도 그게 안서서 애무만 했다고 하든데 헤어지세요 그남자도 불쌍하긴하지만ㅠㅠ어쩔수없는듯

  • 24. 사랑...
    '17.8.1 5:45 PM (14.33.xxx.43)

    저라면 처음해보고 바로 헤어졌을듯...

  • 25. ...
    '17.8.1 6:22 PM (1.237.xxx.189)

    왜 만나요?
    친구도 아니고

  • 26. ...
    '17.8.1 6:24 PM (112.168.xxx.5)

    혹시 남친님 호르몬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비뇨기과가서 호르몬 테스트 한 번 받아보라해요~
    성욕과 식욕은 비례하다고 남친한테 들었어요~
    성욕없으면 식욕도 없고 그렇다는데..

    아니면 어릴 때 교육으로 인해 성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요
    또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성관계를 안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봤는데
    그런건 보통 여자들였어요~

    그런거 아니라면 남친님이 성정체성이 남다른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 27. 남친이
    '17.8.1 6:24 PM (223.63.xxx.139)

    구걸해서 해야할 판에...
    뭘 물어요 본인이 답 냈구만
    수녀로 살거 아님 시간 낭비 말아요
    난 계속 늙어가는 중이고 좋은 시간은 다 가요

  • 28.
    '17.8.1 6:53 PM (121.181.xxx.242)

    오늘도 낚시한다고 욕본다

  • 29. .........
    '17.8.1 7:15 PM (42.147.xxx.246)

    낚시
    정말 저렇다면 뭔 고민?
    지능이 부족한 것 처럼 이런 글 안 올림.

  • 30. july
    '17.8.1 7:21 PM (58.140.xxx.48)

    게이같습니다. 의외로 우리나라같이 동성애에 보수적인 나라에선 게이들이 이성애자인 척 연애도 결혼도 많이 하더라구요. 폰이나 컴터 내역 한번 살펴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

  • 31. 허허
    '17.8.1 8:09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말도안돼요
    헤어지세요
    연애3년
    결혼 20년이에요
    남녀는 그런게아닙니다

  • 32.
    '17.8.1 8:44 PM (219.254.xxx.151)

    게이같아요 게이아니더라도 그거못고쳐요 당장헤어지세요 자존감낮아지고 정신이피폐해지는데 왜만나요

  • 33. ,,
    '17.8.1 9:36 PM (1.238.xxx.165)

    얼마나 자주 만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원래 연애할때는 만날때마다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사람들도 결혼하면 다 리스인데 글쓴이는 지금도 안 하는데 그 사람과 결혼하면? 풋

  • 34. .........
    '17.8.1 10:03 PM (59.15.xxx.198)

    200% 고자

  • 35. 야화아리
    '17.8.1 10:19 PM (122.47.xxx.186)

    님도 욕구가 없으면 몰라도 님은 욕구가 정상권이잖아요.남자는 비정상이고.
    물어 뭐하게요.어차피 그쪽으로 안맞으면 결혼못하잖아요.결혼안할거면서 만나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빨리 결정해야죠.어차피 욕구없는남자가 굳이 결혼할 필욘 없잖아요.어느여자한테 민폐줄라고.

  • 36. 얘 남자 아재
    '17.8.1 10:34 PM (79.213.xxx.127)

    말투보세요. 요즘 누가 저런 말을 써요 ㅍㅎㅎㅎ. 젊은 아가씨들이래 ㅍㅎㅎㅎㅎㅎ.

  • 37. ㅂㄹ
    '17.8.2 1:55 AM (219.254.xxx.151)

    48키로나가는 젊은아가씨가 8월이되도록 7개월동안 품어주고 사랑해주지도 않는남자를왜만나요 정말 고자아님 게이입니다 사랑은 정신적인것만있는게아녜요 육체적인것도 정서와 교감을나누는거라고요

  • 38. 관종?
    '17.8.2 6:23 AM (121.157.xxx.37)

    이런걸 고민 이라고 공개 게시판에 쓰나요? 답은 정해져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532 8월중순북유럽 여행(날씨가 궁금합니다~) 8 여행여행~ 2017/08/02 2,870
714531 남의 긴 사연 다 읽고 일일이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16 82 2017/08/02 2,936
714530 아이 치열교정 첫날인데 포기하고 싶다는데.. 19 중등 2017/08/02 5,809
714529 집에서 절대 안해먹는 음식 있으신가요? 34 반대로 2017/08/02 6,077
714528 TXT) 노무현대통령과 문재인대통령의 차이점 5 펌) 드루킹.. 2017/08/02 1,780
714527 이러다가 후회할까요? 42 이러다 2017/08/02 15,620
714526 제가 보는 최민수 8 2017/08/02 4,089
714525 인덕션렌지 사려고 하는데요~~ 4 fdhdhf.. 2017/08/02 1,329
714524 방 정리 청소 깨끗해지고 싶어요 9 정리달인이 2017/08/02 4,838
714523 백화점에서 산 면티는 왜 드라이 하라는 겁니까요?!!!? 8 aam 2017/08/02 5,632
714522 국민의당, 사과 하루 만에..문준용 의혹 다시 제기 20 어이없다 2017/08/02 2,687
714521 조승우 지금이순간 보다 더 좋은곡...캠퍼스의 봄 4 뮤지컬 2017/08/02 1,958
714520 40대에 친구사귀기 6 투머프 2017/08/02 4,015
714519 통화무제한. 문자 무제한 알뜰폰 중 제일 저렴한 요금 얼마인가요.. 5 통신사좀 2017/08/02 1,183
714518 이 여자 탈렌트 이름 아시는분 계실까요? 97 혹시 2017/08/02 24,418
714517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9 미학개론 2017/08/02 4,897
714516 산후조리원에서 부부싸움했네요. 105 .. 2017/08/02 27,288
714515 20만원대 남성지갑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반지갑 2017/08/02 1,182
714514 다 강주은의 빅픽쳐입니다. 50 모든 논란 2017/08/02 24,487
714513 린넨셔츠 새거 빨아서 헹굼하는데 거품과 뿌연물이 계속 나와요 .. 3 유니클로 2017/08/02 1,124
714512 맞바람 피워보신 분 계신가요 22 kmj 2017/08/02 6,932
714511 최민수부부는 아들을 한국에서 자리잡게 할려고해서 욕먹는거 아닌가.. 30 2017/08/02 8,192
714510 쌍갑포차 보신분 6 참새엄마 2017/08/02 1,260
714509 이런 시누는 왜 그럴까요? 5 .. 2017/08/02 1,948
714508 코미디언 이옥주씨 아세요?? 25 ... 2017/08/02 17,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