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어떻게 보내세요?

휴가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7-08-01 00:03:36
저희는 오로지 가족 4명만 여행가요
다른가족과는 절대 안갑니다 다른가족과 다니면 아무래도 맘대로 못하고 불편해서 친정가족과도 한번도 같이 안갔어요
당일치기로는 가도 휴가때는 절대로 안가요

아래 캠핑이야기 보면 캠핑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년 캠핑으로 가는거 같던데 저는 가끔 휴가때 캠핑하는분들 보면 이더위에
하루세끼 밥해먹고 바로 바닷가에서 놀고 다른거 별로 할것도 없는데 심심하고 덥지 않나 생각들어요
저런 어마어마한짐도 여행후 진짜 힘들겠구나 싶구요
화장실 샤워실도 공용인데 불편할거 같구요
어떤 매력으로 캠핑을 할까 불편만 할거 같은데요
그래도 매력있으니 다니는겠죠

저희집휴가는
대형 리조트 콘도로 가서 아침 조식먹고 숙소에서 쉬다가
리조트 지하 편의시설에서 볼링 탁구 게임 하고 놀고
저녁에는 잔듸밭에서 아이들은 배드민턴 치고
저랑 남편은 맥주 마시고 바베큐 해먹구요
숙소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하루하고
마지막날엔 바닷가 가서 놀고 주변 관광지 돌아보고
늦게 집에오는길엔 단골 음식점에서 푸짐하게 밥먹는거예요

숙소 잡을때 매년 다른곳이나 홀수년도로 좋았던곳 다시 가기도 하구요
패키지 상품으로 티몬같은곳 뜨는날짜 파악해서 알람해놓고
빠르게 예약하면 조식.수영장.시설이용권.바베큐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어요

콘도에서 하루 한끼정도는 즉석 찌개나 밑반찬 몇개로 먹고
나머지는 근처 맛집가구요

오며가며 휴개소에서도 먹구요
간식거리나 아이들 음료 아이스크림 같은건 전부 다 아이스팩 이용해 아이스박스에 실어 차에 두고 먹어요
아이들 커서 이제 중딩되니 비용.입장료도 올라서 예전에 비해 휴가비도 많이 들긴하지만
이번에 비싼 워터파크 가느라 비용올라 기름값 외 부스적인것 몽땅해서 70정도 들고 그전에는 50조금 더 들었던거 같아요

휴가 어떻게 보내시고 만족도가 높았던건 어떤거였나요?
저희는 아이들 어릴때 독채 콘도도 가고 이리저리 관광지도 많이 다니고 계곡도 가고 주변 좋다는곳은 다 가보려고 했는데
지금처럼 리조트에서 여유있게 놀고 숙소안 수영장가고
하루만 관광지 가보고 바닷가에서 한두시간 노는게 가장 만족도가 높고 편하고 쉬다 온다는 느낌이 들어요

어떤휴가 보내시고 계신가요?
IP : 211.108.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 12:14 AM (1.241.xxx.165)

    저희도 그래요. 초등고학년 아들둘이랑 저희부부고요. 이번에 경주 블루원리조트 프라이빗콘도 45평갔는데 넓고 쾌적하더라고요. 콘도가도 밥은 안해먹어요. 번거로우니까요. 남편도 휴가때는 저도 휴가라고 밥하지말라해요. 대신 까페가서 더치커피사오고 빵사와먹고 과일 장봐와서 먹고요. 워터파크서 2-3시간 놀고 매끼는 한우나 그 지역 맛집가고요. 1박2일하고 왔는데 숙소 45만원 워터파크 20만원 외식비 기타비용 70정도 쓴거 같아요. 총 140정도 썼는데 잘 쉬고 편안히 있다와서 만족해요. 해외도 싱가폴가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 3박하고 숙소 수영장서 놀고 더운데 굳이 많이 안돌아다니고 그래요. 이번 경주가서도 유명한 까페 여러곳 가서 시원하게 커피마시고 디저트류 먹고 있다오고 딱히 관광은 안했네요. ^^

  • 2.
    '17.8.1 5:57 AM (110.9.xxx.74)

    저도 다음주 갈계획인데 윗님처럼 밥 절대 안하고-저도 쉬러가는거니까요- 푹 쉬다 올꺼예요. 애들 대학생이라 다 커서 물놀이는 친구들끼리 벌써 다녀왔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715 제 경험상 늙고 아픈 길냥이는 별이 되기전 길을 떠나는것 같아요.. 7 북극곰 2017/11/14 2,818
747714 털 안빠지는 경량패딩 추천해주세요 2 경량패딩 2017/11/14 1,941
747713 정부-개신교, 종교인 과세 유예 없이 내년 시행키로 12 드디어 2017/11/14 1,507
747712 계속 건강해서 더욱 반듯하게 일 처리해주숍!!! 2 칭찬해!칭찬.. 2017/11/14 750
747711 성심병원 윗선들 미친것들... 22 ㅇㅂㅈㄹ 2017/11/14 4,335
747710 김장양념에 사과 넣으시나요? 7 이수만 2017/11/14 3,483
747709 4인가족ᆢ겨울패딩옷값ᆢ얼마씩 드시나요 10 겨울 2017/11/14 3,572
747708 아래.한국은행기사.'전'청와대.얘기임.2016 3 사실 2017/11/14 778
747707 비혼주의자 연애상담이요 3 슈코마 2017/11/14 1,953
747706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신분들을 위해 식품추천할께요 2 제품 2017/11/14 1,763
747705 박수진도 목주름있네요 15 .. 2017/11/14 6,877
747704 30개월 아이 일상. 6 2017/11/14 1,393
747703 날씨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메뉴? 21 2017/11/14 3,396
747702 편두통의 원인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8 편두통 2017/11/14 2,302
747701 속이 안 찬 배추 김치말고 다른용도 있을까요? 9 ... 2017/11/14 1,417
747700 요즘도 금은방에서 귀뚫어주나요? 2 귀걸이 2017/11/14 2,345
747699 스캔해주는 가게가 있을까요? 5 dd 2017/11/14 1,179
747698 [단독]아래 한국은행, 靑출신의혹기사는 2016년일임. 13 아래기사는 2017/11/14 1,505
747697 제가 어쩌다 인도사람을 낳았을까요 ㅋㅋ 33 으흐.. 2017/11/14 23,061
747696 타임의 난에 이어, 그럼 키이스 좋아하셨던 분들 계세요? 32 원글 2017/11/14 4,702
747695 이럴 땐 대출 얼마까지 받는게 좋을까요? 1 오뎅좋아용 2017/11/14 930
747694 다낭 가는 데 1달러 많이 필요한가요? 6 2017/11/14 2,191
747693 검찰,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긴.. 1 검찰,화이팅.. 2017/11/14 887
747692 이담채 김치 드셔보셨어요? 9 .. 2017/11/14 2,493
747691 디스크 물리치료 부작용도 있나요? 6 걱정 2017/11/14 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