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

ㅇㅇ 조회수 : 5,011
작성일 : 2017-07-31 23:39:12

직업

IP : 119.194.xxx.12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1 11:45 PM (218.39.xxx.74)

    큰마트 관리직(?) 은 어떤지요. 제 칭구 오빠가 여러직업 전전하다가 그거 정착했어요.. 일은 힘들어도 특별한 기술없이 묵묵히 일하면 인정받는 직업 같더라구요. 대기업 계열 마트 아니고 동네에 싸게 팔고 행사도 많이하는 그런 큰 마트 있잖아요 캐셔도 여러명 있고 수산 정육 다 딸린 대~~ 형 ..그런 마트요

  • 2. 윗님
    '17.7.31 11:53 PM (31.220.xxx.70) - 삭제된댓글

    그 마트 관리직.. 말만 관리직이지 사실상 영업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전 버스기사를 추천드리고싶어요. 마을버스로 경력 쌓는 기간은 좀 고되지만 시내버스 기사는 처우가 괜찮거든요. 거의 준 공무원급이에요.

  • 3. ....
    '17.7.31 11:56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

    몇년동안 적은 월급에 시다바리 하며 고생하더라도 배워서 기술이 될 수 있는 직종에 가야 해요. 공장 기계수리나 집 수리 전기설비 뭐든지 기술이요. 35살이면 외모나 젊음으로 직장 얻을 수 있는 나이의 마지노선입니다. 기술 일도 배우기엔 나이가 많은 편이에요. 평생 밥 벌이 할만한 기술직 가서 더럽고 치사하고 힘들어도 딱 3년만 버텨보라고 해요. 3년이면 내 경력으로 인정받아 다른 곳에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할 수 있어요.

  • 4. ..
    '17.7.31 11:57 PM (180.66.xxx.74)

    저아는 사람은..그나이까지 아ㅡ무것도 안하고 사는 사람 있어요. 그냥 집에서...밥먹고 게임하고...그래서 뭐라도 하며 살았던 님 오빠가 훨씬 나아보이네요. 적성고민 한다면 오래 성실히 일할 의지가 있는것이니...화이팅 보내드려요.

  • 5. 중장비 운전수
    '17.7.31 11:58 PM (42.147.xxx.246)

    건축은 쉬임없이 있을테니 중장비 운전을 배우라고 해 보세요.

  • 6. ..
    '17.8.1 12:02 AM (115.143.xxx.101)

    위험물기능사 취득하면 밥 걱정은 안할꺼에요.

  • 7. 정육점이나 빵가게요
    '17.8.1 12:04 AM (122.31.xxx.247)

    기술적인 거 추천요
    발골 전문으로 하는걸 일이 고되서 그렇지 돈도 많이 번대여 빵가게는 영업잘하는 사람 끼고 열어야 잘 동돼요

  • 8. ㅇㅇ
    '17.8.1 12:04 AM (183.99.xxx.213) - 삭제된댓글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부모님 불화 가난에도 불평없이 쉴드쳐준 오빠라 잘됐으면 좋겠어요.

  • 9. ㅗㅗㅗᆞ
    '17.8.1 12:10 AM (221.167.xxx.125)

    중장비 요새 일거리없어요

  • 10. 빵기술은
    '17.8.1 12:16 AM (14.40.xxx.53)

    배우지 마세요ㅠ
    동네 빵집들 거의 몇달을 못넘기고 다 문닫더라고요ㅠㅠ
    대기업이나 큰자본 빵집들이 너무 포화상태에요 제빵기술은 배우지마심이..ㅠ

  • 11. ^^
    '17.8.1 12:23 AM (1.224.xxx.168)

    혹시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사는 어떤가요? 대당 5~10만원씩 해서
    여름철엔 하루에도 몇 대씩 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어렵지 않고 수입도 괜찮은 기술인거 같습니다

  • 12. 비타민
    '17.8.1 12:33 AM (1.224.xxx.25) - 삭제된댓글

    무조건 기술!!
    기술 배워야해요.
    한 1~2년 기술만 배우면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일로요.

    폴리텍 대학이 딱이네요. 학비 없고. 취직 90% 라네요.
    나라에서 기술 가르치는 데요.

    절대로 부모가 기술 배울 동안 손 벌리지 못하게 연락 끊고 거기서 기숙사 생활하게 하세요.
    http://www.kopo.ac.kr/content.do?menu=42
    기능사과정이고 시험도 없어요. 용돈도 주고 전액 국가지원이에요.
    요기 들어가서 오빠에게 맞는 것 정해놓고, 눈 감고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TV에도 많이 나왔는데 고등학교 자퇴하고 거기 다니면서 유학 가겠다는 학생도 있고 60되는 노인도 있더군요.
    모집기간 있으니주저하지 말고 빨리 알아보고(학위 따는 곳은 9월 모집)
    전국에 캠퍼스가 있으니 적합한 곳을 찾아야죠.
    전화해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 13. ㅇㅇ
    '17.8.1 12:40 AM (183.99.xxx.213) - 삭제된댓글

    비타민님! 댓글 일부러 찾아서 정독했는데 너무 영광이네요. 다른주제로 상담드릴일이 있는데 혹시 메신져나 메일로 상담 가능할까요? 답변주시면 제 메일이나 메신져 알려드리겠습니다.

  • 14. ㅇㅇ
    '17.8.1 12:44 AM (183.99.xxx.213) - 삭제된댓글

    비타민님! 전부터 좋은글 써주셔서 일부러 찾아 정독하곤 했었는데 너무 영광이네요. 다른주제로 상담드릴일이 있는데 혹시 메신져나 메일로 상담 가능할까요? 답변주시면 제 메일이나 메신져 알려드리겠습니다.

  • 15. ....
    '17.8.1 12:51 AM (175.113.xxx.105)

    페인트 칠 하실때 옆에서 그냥 인테리어쪽으로 빠지시지... 그냥 기술이 제일 나아요.... 제동생도 20대때 인테리어쪽 일해서 지금은 제대로 자리 잡아서 얼굴 볼 시간자체도 잘 없을정도로 바쁜데.. 그래도 기술 같은거 배우면 밥은 먹고 사는것 같아요..

  • 16. 47528
    '17.8.1 1:03 AM (218.237.xxx.49)

    좋은 오빠이신 것 같아요. 좋은 직업 찾으셨으면 합니다.

  • 17. 47528
    '17.8.1 1:06 AM (218.237.xxx.49)

    참고로 저는 it쪽에서 일하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수요가 있는 것 같아요. 국비지원으로 4~6개월 배우고.. 취업하는건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그렇게 쏟아지는 인력이 많기 때문에 초급에벨에서 급여도 별로고.. 근무환경도 열악해요. 야근 주말근무 등...
    오빠가 현명하신 사람이면, 한 4년 개발자로 경력 쌓으신 후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등으로 커리어를 쌓아볼 수도 있을텐데..
    이건 쉬운일은 아닌것 같더군요...

  • 18. ㅡㅡ
    '17.8.1 1:15 AM (175.223.xxx.104)

    절대 프로그램, IT, SI 계열은 아닙니다.. 35세 신입을 채용 할 정도의 회사라면 소규모 업체일 가능성 높고 갑을병정 중 최저의 상황에서 착취 당할 확률이 높아요

    차라리 기술을 배우세요 자동차 정비 등 기름밥 먹는 직업이요 점차 연력 쌓여 기능장 까지 오르면 정년 걱정 없어오

  • 19. ..
    '17.8.1 1:19 AM (175.223.xxx.94)

    It 40대
    주위보니 다들 치킨집 알아보던데
    컴터관련은하지마여
    노안..
    취업을해도 추후 독립되는 일을...

  • 20. ㅇㅇ
    '17.8.1 1:19 AM (183.99.xxx.213) - 삭제된댓글

    정독하고있어요 님들 복받으세요

  • 21. ..
    '17.8.1 1:19 AM (220.70.xxx.47)

    요리는 어때요? 요식업으로 일하다가 나중에 창업할수도 있구요.

  • 22. 집수리 관련 기술
    '17.8.1 1:40 AM (1.228.xxx.92)

    얼마전에 수도내림 공사를 했었는데요
    세상에 세상에 저런 좋은 직업이 있다니 했다니까요
    군대 제대하고 이 일을 배웠는데
    일흔이 다 돼가는 이 나이까지 바쁘게 일거리가 있다는둥
    어쩌고 이야기도 해가면서 참 즐겁게 일하더라고요
    아침 아홉시도 안돼서 일을 시작하면서
    오늘만도 세건이나 있다고
    자랑하시는 거예요
    한시간 정도나 걸릴까? 하는 일 하면서
    10만원돈 받아가는 거예요
    일도 쉽더라고요
    제가 보면서
    와 저런 꿀직업이? 했다니까요
    누가 뭐라길 해
    일이 힘들기를 해

    수도
    주방 관련 수리
    등등

  • 23. ㅗㅗ
    '17.8.1 2:01 AM (221.167.xxx.125)

    수도 주방관련수리는 어디서 갈키는지

  • 24.
    '17.8.1 2:19 A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기술 배워야하고요
    남들 안 하는 걸 해야죠
    자동차 정비, 장례식 관련, 수도 배수 정비
    할일은 많아요
    아직 젊고요

  • 25. 실례
    '17.8.1 2:20 AM (222.239.xxx.166)

    이사해서 에어컨을 재설치하고 한대는 새로 구입했어요.ㅇ사 본사 기사설치였는데 써비스 홈피에서 기사를 선택할수 있었어요.
    숙련 비숙련 2인조 두사람이 작업했고 나중에 결재할때보니 개인 사업자더라구요. 기사분 말이 몸쓰는 일이라 그렇지 전망이 밝고 수입이 좋다고 하더군요.
    여름 길고 대분분 가구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니 설치 수요가 많답니다.ㅅ사 에어컨 설치때도 보조하는 분이 나이대가 있어 보였어요.
    눈치보며 배우고 거들더군요.
    한번 익혀 놓으면 정년없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 26. 저도거들어요
    '17.8.1 2:54 AM (211.41.xxx.16)

    인테리어가 경기상관없이 잘된다던데요
    불경기엔 망하고 업종바꾸는일이 많아서 일많고
    호경기땐 또 호경기라 좋고
    제가 들은말인데
    잘 아시는 분계시면 글좀 달아주세요
    오빠분, 화이팅입니다~

  • 27. ...
    '17.8.1 4:49 AM (116.126.xxx.133)

    인테리어나 간판 디자인이요

  • 28. 무조건기술
    '17.8.1 5:09 AM (86.130.xxx.66)

    뭐든 한가지 기술만 있다면 먹고살지 않나요? 꼼꼼하시다니 도배나. 아님 전기기술관련일이나, 등등. 기술직 생각해보시라고 하세요.

  • 29. 인테리어쪽
    '17.8.1 6:40 AM (182.221.xxx.29)

    이사오면서 인테리어를 했는데 목수 일당이 25만원이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제일 많이 받는 사람은 타일붙이는 사람이래요.

  • 30. 이민
    '17.8.1 7:19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이민가서 기술 배워 사는건 어때요 ?

  • 31. ...
    '17.8.1 9:53 AM (112.216.xxx.43)

    저런 어정쩡한 커리어 가지신 분들은 정말 길게 생각하고 기술 배우시는 게 좋아요. 40대부터는 30대때 하던 일로 벌어 먹고살아야 하는 때라서, 이제 알바 같은 일만 전전하고는 못 살아요. 35세면 충분히 젊은 나이니까 1년 이상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배우셔야죠.

  • 32. 홧팅
    '17.8.1 10:34 AM (223.62.xxx.195)

    원글 아니지만 다들 내 오빠, 동생일처럼
    걱정하고 답 달아주시니 제가 고맙네요

  • 33.
    '17.8.1 10:57 AM (14.39.xxx.232)

    저도 폴리텍 추천합니다.

  • 34. 리브
    '17.8.1 11:16 AM (117.111.xxx.92)

    우체국 집배원이요
    계약직이라도 수당등해서 윌급 괜찮고
    사람하고 안부대끼니 좋을거에요

    그리고 이런데 있다 보면 무기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전화될수 있고 좋아요

  • 35. ,,,
    '17.8.1 1:13 PM (121.167.xxx.212)

    힘들어서 그렇지 솜씨 있으시면 타일 기술도 좋아요.
    용접. 보일러. 설비 기술도 괜찮고요.
    집 두세번 사면서 내부 수리 했는데요.
    인테리어 기술도 괜찮은것 같고요.
    사제 싱크대도 괜찮아요.
    1m에 상하부 50만원 받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527 미국에 애들 캠프가면 지인집에 있어야하나요? 27 미국 2017/08/11 3,165
717526 자기 집권기만 생각하는 양아치 대통령 문재인 43 길벗1 2017/08/11 2,361
717525 이언주도 당대표 나온답니다. ㅋㅋㅋㅋ 15 똥틀임. 2017/08/11 1,667
717524 옆사람들 너무 평온한데 저는 요즘 전쟁운운하는 사태가 무서워요;.. 3 ;; 2017/08/11 937
717523 건강보험 이대로 강행되지 않겠죠?? 33 .. 2017/08/11 2,331
717522 강남에 간식 많이 주는 미용실 있나요? 9 질문 2017/08/11 1,941
717521 건조기에 고추 말려도 괜찮을까요? 3 2017/08/11 1,021
717520 릴리안 생리대 쓰지 마세요~~!!! 33 라임 2017/08/11 16,555
717519 죽처럼 퍼지지 않는 씨리얼 추천해주세요~ 3 씨리얼 2017/08/11 704
717518 미용실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힘드네요 4 2017/08/11 1,826
717517 도대체 어쩌려고 이런 거짓말, 사기꾼을 19 인사가 만사.. 2017/08/11 3,132
717516 80년대 중반부터 선거방송에서 본 전라도 몰표의 추억 5 그렇다 2017/08/11 611
717515 혹시 lg u플러스 지난드라마(?)이런거에 연애시대 있나요?? 7 질문드려요 2017/08/11 586
717514 신랑 머리가 엄청 빠지네요..ㅠㅠ 7 닭발냠냠 2017/08/11 1,585
717513 정시 준비하는 아이들 9 ... 2017/08/11 2,071
717512 문재인 정부의 딜레마.. 3 2017/08/11 656
717511 인터넷 면세점에서 체크카드 결제 후 취소해본 분.. 3 난감 2017/08/11 664
717510 등이 심하게 결리는데 정형외과 가면.. 8 문득 2017/08/11 1,181
717509 미시 유에스에이는 12 쥬시걸 2017/08/11 3,158
717508 10세 7세 4세 장난감 어떤게 유행인가요? 3 선물 2017/08/11 864
717507 생리 늦추는 약은 중단하면 3 언제 2017/08/11 685
717506 한의원에서 침 맞는 게 정말 효과가 있나요? 4 좌골신경통 2017/08/11 10,192
717505 급해요. 8 하하 2017/08/11 1,142
717504 제통의원, 팔꿈치 통증, 신경주사 등에 대한 정보 주세요. 4 반짝반짝별 2017/08/11 1,542
717503 아이통장 어떤거 만들어 주시나요... 2 푼돈 2017/08/11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