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함도 보고왔습니다 (단체관람을 제안합니다)
군함도란 영화가 개봉했는데
그 댓글에 따르면 군함도라는 그 영화가
왜?
글쓴분 혹은 다른분도 부들부들 떨리고 맘 아프고 화나고 욕까지 할정도로 힘들게 만드는지..
왜 이승연 세월호 까지 나오는지...
도저히 궁금함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일을 마치고
저녁 여섯시가 넘어 영화를 보고 집에 와 주차장에서
글을 씁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단체관람 한번 하시지요
관람 후 토론을 통한 의견발표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각자 다 다르고, 느끼는 감정도 각자 다
다릅니다.
우리가 아는것도 다르고 추구하는 바도 각자 다릅니다
하지만 다르다와 틀리다는 분명히 별개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군함도로 불쾌하고 상처받고 화나신분들도 그분들이 느끼는 감정이듯이 분명 다른 의견도 존중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저 시대를 영화로 본다는것에 감사하며 82쿡에서 소녀상 지킴이 학생들에게 저녁을 보내는것을 생각했고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이 더운 여름이 가기전에 소녀상 지킴이들에게 시원한 음료한잔 대접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지난날
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냈습니다
혼자가 아니어서 서로서로에게 힘이 되었읍니다.
우리가
같은장소에서 같은 영화를 보고 얼굴을 보면서 토론회한번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군함도라는 영화가 갖는 의미와 지난날의 아픈역사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는 일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오전에 글쓴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군함도를 보고난 후의 저는 그분의 글 내용을 공감하기 힘들어서 입니다.
이상 궁금증을 이기지못하고 군함도를 보고 온
어떤 82회원의 이야기였습니다.
1. ㅋㅋ
'17.7.31 10:56 PM (116.127.xxx.144)저도 군함도 볼려구요.
생각 없었는데
하도 82에 논란이 많아.
일단 보자
보고나서 얘기해보자...2. ..
'17.7.31 10:56 PM (61.101.xxx.30)저도 악플 하도 많길래 안가던 극장에 직접 가서 봤습니다 ㅎ 악플러 덕에 좋은 영화 잘 봤습니다 ㅋ
3. 저도
'17.7.31 10:58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오늘 관람하고 왔는데...상영관이 빈자리하나 없이 꽉 차더라구요
전국민이 봐야하는 영화인것 같아요~~4. 저두
'17.7.31 11:00 PM (59.8.xxx.236)내일 예매 해놨어요...이런 장르 영화 안좋아 하는데 하도 난리들이라 보고나 얘기 하려구요..오히려 생각없던 관객들 다 뛰어나와 보게 하네요...아이러니...
5. 저도
'17.7.31 11:00 PM (121.134.xxx.57)퇴근하자 마자 보고 왔어요! 알밥들이 하도 보지 말래서 보고 왔어요~ 일본넘들 진짜 아오!! 속아서 징용 끌려 가는 모습, 위안부 생활했던 할머니가 말씀 하신 내용이 나오는데 아오 진짜 처참합니다. ㅠㅠ 이 영화를 왜 글케 못보게 하나 했더니 역시 친일파들은 이 영화를 싫어 합니다.
6. ᆢ
'17.7.31 11:01 PM (223.62.xxx.69)그쵸
저도 그분 덕분에 잘봤습니다.
그 어떤 영화도 꼭 봐야할 이유같은건 없지만
군함도이기에
논란이 커진듯하여
82에서 단체 관람하신다면
다 같이 보고 생걱하고 토론할 만 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디7. 저도
'17.7.31 11:05 PM (183.96.xxx.12)오늘 봤어요...정말 숨한번 안쉬고 본것 같아요
나쁜놈들 죽일때 통쾌함이 있어요 (카타르시스 배려 돋보임)
전국민이 봤음 좋겠어요~~~
근데 상영관도 많지만...전부 꽉차는거 같더라구요
이제는 8월2일 개봉하는 택시운전사 예매하고 보려구요
전세계로 개봉되고...대박났음 좋겠어요
일단 중국에서는 대박나지 않을까 싶어요~~8. 차라리
'17.7.31 11:14 PM (125.177.xxx.55)택시운전사를 두 번 보겠네요 역사왜곡 칠갑한 군함도를 천만영화로 만들어줄 용의 없음
9. 뉴
'17.7.31 11:14 PM (182.228.xxx.24)잘하셨어요
오늘 뉴스보니 자료화면 영화랑 같아요10. ..
'17.7.31 11:15 PM (122.36.xxx.42) - 삭제된댓글가족과 함께 보고왔어요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지.. 희망도 없는 하루하루 지옥같은 삶의 고단함에 눈물이 났어요11. ..
'17.7.31 11:25 PM (223.62.xxx.69)군함도는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사업영화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신경쓰지않을때
관심갖고 영화를 만든 류승완감독에게 감사할뿐입니다.
군함도는 이 영화로 시작이지요
역사를 밝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소녀상이 있기까지 할머님들이 20년이 넘도록 싸워오셨듯이 이제 영화 군함도의 부족한부분이 있다면 진실을
하나씩 찾아가야죠12. ..
'17.7.31 11:26 PM (223.62.xxx.69)상업영화
13. 단체관람 좋아하네
'17.7.31 11:31 PM (125.177.xxx.55)아무래도 여기 시제이 주식 들고 있는 자들, 시제이 관계자들 너무 많이 들어오는듯...........
14. 아무도 신경쓰지않을때
'17.7.31 11:33 PM (125.177.xxx.55)가 아니라 류승완도 무한도전의 '배달의 무도' 일본 하시마 편 보고 처음 군함도에 대해 알았다고 하더군요
아주 무식한 사람들은 몰랐을지 몰라도 군함도, 우키시마호 사건 등 비극적인 만행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 많아요. 우키시마호 사건은 아실려나..................15. 잘 봤어요
'17.7.31 11:33 PM (211.36.xxx.246)503있었으면 개봉을 계속 미뤘을수도.
1000만은 당연히 넘길 바람16. ‥
'17.7.31 11:36 PM (221.154.xxx.47)비극적인 역사를 상업영화로 만들었으니 역사 왜곡이 생길 수 밖에요
피해자 분들에게 또 죄를 짓는 꼴이 됐어요17. 군함도 홍보 잘하시네요
'17.7.31 11:36 PM (218.153.xxx.26) - 삭제된댓글친일파가 이 영화를 싫어하고 일본이 이 영화를 좋아하지요. 그리고 그걸 문제시하는 사람들은 전부 친일파구요. 총대 메고 82에서 단체관람 나서세요. 그래야 왜 다른 데선 사람들이 이 영화에 반대하는지 82가 주목 받으면서 물리쳐야죠. 82가 이 영화 구해야죠. 그래서 일베나 다름 없는 다른 사이트 사람들도 계몽하고. 참 잘났네요.
그리고 상업 영화 갖고 처음부터 대단한 애국 영화처럼 홍보한 건 누군데요? 일본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란 소리 하려고 친일파 들먹이는 것과 친일파와 일본을 함께 비중 있게 다루는 게 같나요? 그게 그냥 단순히 다르고 틀린 문젠가요? 역사 문제에 국어 맞춤법 들이대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택시운전사 영화 언급한 것도 모자라 82에선 빅터 프랑클까지 나오더군요? 빅터 프랑클 읽어나 보고 하는 소린지. 빅터 프랑클이 어디 나치가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는 걸 보이려 나치 앞잡이들을 비판했나요? 나치와 앞잡이 모두를 비판한 거죠. 어느 한쪽만으로 교묘하게 시점 돌린 게 아니라.
네, 계속 친일파에 맞서 싸워서 영화 적극 홍보하세요. 군함도가 억울하게 누명 썼는데 82가 앞장서서 군함도 구했다면 대단히 칭송받겠네요. 82에 의하면 다르게 판단하는 타 사이트는 전부 일베고 친일파일 테니까.
누가 누구더러 틀리다와 다르다 구별 못한다고 하는 건지.18. ..
'17.7.31 11:37 PM (223.62.xxx.69)무한도전을 찾아봐야 겠네요
역쉬 김태호 피디님이시네요
125.177.xxx.55님 감사합니다.19. 천만달성
'17.7.31 11:37 PM (183.96.xxx.12)5일만에 400만 달성했으니...천만 곧 달성할 것 같아요
낮시간인데도 관람석이 한석이 비지않고 꽉 찼더라구요
영화 정말 감동있게 봤구요~~~
이영화 아니었음 군함도에 대해 몰랐을거에요 (무도 안보는 1인)
전국민이 군함도를 알게해준 감독에게 정말 감사했어요
배우들 연기도 실감나고 좋았습니다20. 강추
'17.7.31 11:39 PM (211.36.xxx.127)무한도전~
문대통령~
큰일하셨네요
1000만 갑시다!!!!21. 그리고 친일파와 일본의
'17.7.31 11:40 PM (218.153.xxx.26) - 삭제된댓글목적은 항상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참 순진해요. 그럼 일본이 친일파는 안 이용해 먹을 거 같아요? 그들로부터 비중이 옮겨가면 일본에게야 한국인의 이중성에 대한 좋은 증거가 돼죠. 친일파 다룬 영화 처음 봐서 되게 신기한 나머지 아주 숭배하네요. 비판하는 사람들까지 일베 친일파로 몰면서. 그동안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감독의 일본 문화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한국 문화에게까지 강요하지나 말아요.22. 실제 영화를 보면
'17.7.31 11:40 PM (183.96.xxx.12)일부 댓글처럼 왜 논란이 되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영화는 정말 슬프고도 감동적이었어요~~~
논란이 될만한 거는 전혀 없었어요
영화를 영화로 안보고 왜 저렇게 민감하게 보는지...(이유가 있겠죠)23. ..
'17.7.31 11:42 PM (223.62.xxx.69)82에서 단체관람하시면 불편하시구나?
82단체관람 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단체 관람으로 수정하겠습니다.24. 218.153.xxx.26님
'17.7.31 11:53 PM (223.62.xxx.69)군함도 영화 어디부분이 님이 말씀하는
일본이 무조건 나쁜게 아니란 소리를 할려고 친일파 들먹였나요?
친일파와 일본을 함께 비중있게 다루는게 같나요?
하셨는데 어느 부분인지 모르겠네요.25. 원글님
'17.7.31 11:57 PM (14.39.xxx.7) - 삭제된댓글군함도 깐다고 친일파라고 싸잡아서 혼자만의 착각은 하지 마시길요 군함도에 대해서 이제서야 아셨으면서요 역사의식 가지게 된거 좋지만 군함도 깐다고 친일파라는 건 단순한 아집이네요
26. 원글님
'17.7.31 11:57 PM (14.39.xxx.7)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93974&page=2
27. 원글님
'17.7.31 11:59 PM (14.39.xxx.7)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93485&page=1&searchType=sear... 트위터
28. ..
'17.8.1 12:00 AM (223.62.xxx.69)저
군함도 깐다고 친일파라고 싸잡아서 혼자만의 착각을 안했는데요.
무슨 근거로 절 그렇게 몰고 가시나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니 단체관람하자고 해서요?29. 원글님
'17.8.1 12:01 AM (14.39.xxx.7)군함도 소재는 너무 좋았는데 류승완이 잘못 만들어서 너무 부족한 감이 많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비판하는 겁니다 군함도의 아픔 알아야하거 알려야하거 친일파 청산해야죠 근데 류승완이 영화를 좀 잘못 만들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30. ..
'17.8.1 12:01 AM (223.62.xxx.69)저 글
제가 쓴거 아니데요?31. ..
'17.8.1 12:02 AM (223.62.xxx.69)아닌데요?
뭔가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32. 원글님
'17.8.1 12:04 AM (14.39.xxx.7) - 삭제된댓글죄송해요 아이피를 잘못 읽었네요
33. 원글님
'17.8.1 12:07 AM (14.39.xxx.7)원글님과 다른 의견도 있다고 제가 그냥 이런 관점도 생각해보시라고 링크 걸었어요 읽어보시고 의견이나 코멘트 주셔도 감사하겠슴니다 꾸벅
34. 원글님
'17.8.1 12:07 AM (14.39.xxx.7)저 링크에 나온 글은 원글님이 안 쓰신거 알아여 제 말은 아까 저위에 친일 어쩌고 하는 댓글을 원글님이 쓰신줄 아이피를 착각햇어요
35. ㅇㅇ
'17.8.1 12:09 AM (219.240.xxx.37)믿고 보는 류승완 감독인데,
참고로 류 감독 세월호, 위안부 문제 적극적으로 나서고 목소리 냈던 분입니다.
그런데 비판하는 글도 설득력 있네요.
일단 영화를 봐야겠어요.36. ..
'17.8.1 12:11 AM (223.62.xxx.69)네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또 글 올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읽고 댓글을 하나 달은 글도 있고
못읽은 글도 있네요
군함도 관련 자료들을 더 찾이보고 공부하는중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37. 원글님
'17.8.1 12:14 AM (14.39.xxx.7)저 원글님한테 뭐라고 그럴라는게 아니였어요 죄송합니다 절 친일파 프락치로 안 몰고 대화해주시니 감사해요 영화보는 눈은 다르지만 청산되지 못한 아픔에 대해 느끼는 슬픔은 같네요 저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38. 원글님
'17.8.1 12:16 AM (14.39.xxx.7)저도 류감독에 대해 비호감은 아니었고 그냥 나름 개성있는 감독이고 블랙리스트 올라간 감독이니 제대로 한건 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 그 사람의 한계와 욕심을 보고 실망했네요
39. ㅇㅇ
'17.8.1 12:34 A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위안부영화도 만들 준비 한다니 걱정됩니다
군함도영화통해 류감독이 정신차리길40. 본 사람은 안다.
'17.8.1 1:10 AM (1.233.xxx.167)조선인이 조선인을 비하했다 -> x
친일파(일본놈들한테 잘보여 완장찬 조선인)들이 조선인을 비하했다. -> O
조선인이 조선인을 비하하는것처럼 말하는 장면이 있기는 한데,
그건 현실에서 깨어난 조선사람들이 같은 조선인들에게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일본놈들 or 친일파들이 한말을 인용한거에요.
일본놈들이 조선인을 이간질시키면서, 그 조선인들중에서 자신들한테 가장 충성하는 놈을 완장을 채워줘요.
그러면서 서로 이간질시키며 통제하거든요.41. ㄴㄴㄴㄴㄴ
'17.8.1 6:42 AM (122.43.xxx.228)류감독이 영화를 못 만들어서 그렇다고(이런 맥락) 하는 분들에게.....
류승완감독은 액션 오락 영화 전문?이에요
참고로 알아주시길 바래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류감독이 유명해지니 사람들의 기대치가 다르고 요구사항이 너무 높고
우리가 유명인에게(남에게) 너무 많은 기대와 요구를 하는게 자연스러운 시대를 사는 것 같네요
SNS의 장점도 있지만 유명인들에겐 단점인듯 하네요
그가 유명인인만큼 대중의 기대에 부응해야 겠지만
남에게 너무 엄격하고 자신만의 의식과 철학을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봤으면 하네요
비판하는 분들 의견도 존중받아야 합니다만...42. 주부
'17.8.1 7:58 AM (223.62.xxx.225)원글님 의견에 100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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