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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부모들 진상이요

...... 조회수 : 5,016
작성일 : 2017-07-31 21:49:49
저도 아이엄마입니다
미취학 아이고 한참 부산스러울 나이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집안에서는 뛰는 것 빼고는(층간소음때문에 뛰거나 세게 걷지 못하게 합니다)자유롭게 두는 편이지만
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완전한 통제권을 행사합니다.
아이는 밖에 나가면 제가 허락한 일 아니면 절대로 하지
못합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실내 공공장소요.
주로 가는 실내 공공장소라면 마트, 백화점 등이 있겠네요.
입바른 소리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므로
부모가 강하게 얘기하면 아이들은 왠만하면 부모말을 따릅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마구 뛰어다니고 소음을 발생시킨다면(아이들 데시벨이 높은 편이에요)
부모가 제재를 하거나. 갓난아기라서 제재가 어렵다면 그 자리를 떠나거나 해야하는데
전혀 인지조차 못하더군요
자신의 아이의 행동이 진상임을 깨닫지조차 못하고
밖에 니오면 그냥 아이들을 방치하는 수준으로 내버려두더라구요.
사실 사람많은 마트에서 뛰어놀게? 방치하는 부모는 너무 많이 봐서 말하기도 입이 아픈데

오늘은 더 놀라운 부모를 봐서 그런가 오랜만에 로그인을 하고 글을 쓰네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공간이 자기들이 술래잡기 하고 동요부르는 공간인가요???
거기에서 4살 정도 되는 아이와
엄청난 율동을 해가면서 큰 소리로 노래부르고 아이는 노래인지 소리를 지르는건지 ......
그러다가 노래의 마무리는 서로 술래잡기처럼 잡기놀이를 하며 끝내는데....
저도 7살 아이엄마이지만
기가막혔어요.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면 부끄러워할줄 알았는데
더욱더 신나 보였네요. 귀여워서 쳐다본거 아닌데.

사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일년에 한두번 그런 진상을 볼까말까 하는 정도였는데
오늘 볼일이 있어 다른 동네에 있는 아울렛에 들렸는데
몇년치 볼 진상을 한꺼번에 봐서요
그 지역에 대한 편견까지 생기려고 해요....

제 아이도 물론 부산스러운 미취학 기간을 보냇지만
최소한 밖에 나갔을때
동화구연/동요 율동 소리내어부르기/아이패드 크게 틀기
이런건 최소한 하지 않앗어요....ㅠ
아이가 부산스러워도 위에 적은 것들은 부모가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혼자 할 수 없는거잖아요??
제발 아이키우는 부모들....개념좀 부탁해요
IP : 223.62.xxx.16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7.31 9:54 PM (116.127.xxx.144)

    그런것보다 더 시급해 보이는것이
    어린 아기들한테 휴대폰 만화 같은거 보여주는거(지들 편하려고 그런거잖아요...밥먹으면서도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어른용량의 음료수 그냥 서너살 아기들한테도 주는거(너무 무식해보여요..그거 어른 용량이거나, 어린이 용량이잖아요)

    그리고 쇼핑시
    유모차 팽개치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거나 옷고르거나 하는거(애 훔쳐가도 할말 없을듯.
    물론 cctv있어서 아무도 훔쳐가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유모차 끌고갈때 백화점 문같은거 열어주면 고맙다고 하기(그런말 하는 여자들 없어 아예 안잡아줌)

    버스나 지하철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자리 양보하면
    고맙다고 말하기(이런말도 안하는 엄마들 있더라구요. 기가차서)

    아...하여간 전국민 기초소양교육 좀 시켜야해요. 너나나나.

  • 2. ......
    '17.7.31 9:56 PM (223.62.xxx.166)

    백화점 문 하니까 생각나는데
    제가 뒤따라 오는 아이 때문에 문 잡고 서 있는데
    제 아이 새치기해서 제가 잡고있는 문 사이로 유유히 나가는 사람들.......
    정말 아이부모뿐 아니라 왜이렇게 개념없는 사람들이 많은가요?
    거의 중국 같아요....

    저는 누가 문 잡아주면 반드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거든요.

  • 3. .....
    '17.7.31 10:01 PM (223.62.xxx.166)

    그리고 아이가 사람많은 곳에서 시끄럽게 악을 쓰고 울면,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안고 그 자리를 뜨거나(그리고 다른 곳 가서 훈육)
    혹은 달래거나
    애가 악을 쓰며 울어도 뭐 어쩌라는 표정으로 자기들은 쇼핑하더라구요.....

  • 4. 글쎄
    '17.7.31 10:03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식당에서 동영상 부분은 볼륨이 시끄럽지 않으면 뭐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대한 민폐 안끼치려고 하는거고 저도 그렇지만 식당 이외에 장소에서 안 보여주는 부모들도 많아요.

    식당에서 잠깐 보여준다고 항상 보여주고 있는건 아니랍니다.

    혹자는 교육 잘 시켜서 그림이나 책 보게 하라고 하는데 글쎄요... 되는 애들이 있고 안되는 애들이 있어요.

    제 친구가 첫 애 키울땐 그림그리게 하면서 영상 틀어주는 부모들 엄청 비난하더니 둘째 낳고 한참 있다 만나니 패드를 그냥 쥐어주더군요. 친구왈 다 첫애 같을줄 알았지 훈련이 안되는 애가 있을줄은 몰랐대요.

  • 5. ....
    '17.7.31 10:04 PM (223.62.xxx.166)

    패드를 불가피하게 줄 수는 있지만 볼륨은 크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6. 글쎄
    '17.7.31 10:05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볼륨은 당연히 크게 하면 안되죠. 저도 무음으로 줍니다.

  • 7. ....
    '17.7.31 10:22 PM (39.115.xxx.14)

    얼마전 모임에서 식사후 빙수 카페로 갔는데, 뒤따라 들어왔던 초등학교 저학년인듯한 아이들 대여섯명, 그아이들의 엄마서너명, 엄마들은 이야기에 여념없고, 아이들은 가위,바위,보 하며 놉니다. ㅠㅠㅠ
    물론 아이들 엄마중 누구 하나 아이들 주의 주는 엄마도 없었고..
    주위 사람들 너무 시끄러워서 쳐다봐도 모르는척?? 보다 못한 일행중의 한분이 계속 눈빛 발사했더니정리해서 나가더군요.

  • 8. 동영상
    '17.7.31 10:37 PM (211.108.xxx.4)

    아이 교육 시키기 싫고 편하기 위해 틀어주는거지
    뭔 되는아이 안되는 아이 핑계를 댑니까?
    동영상 없던시절 자리 앉아 밥상머리교육 시키니 얌전하게
    잘만 먹던 아이들 엄청 많은데요

    교육시키는거 귀찮아서 편하게 동영상이나 핸드폰 들려주는 부모들.아이 좀 크면 핸드폰.영상매체 일찍 노출시킨 결과 어마어마하게 올겁니다

    너무 놀란게 갈수록 동영상 놔주는 부모
    핸드폰 들려주는 부모가 늘어나요

    심지여 돌전 아기들 앞에도 핸드폰 놔주는거 보고 진짜 한심했어요
    지금 초중고생들 핸드폰때문에 난리인데 그래도 중딩이후 아이들은 초등고학년부터 핸드폰 사용했어요
    지금 아이들은 4~5세 심한건 돌전아기까지 너무 무분별 하게 노출시키고 있는거 정말 안타까워요

  • 9. ㅌㅌ
    '17.7.31 10:41 PM (42.82.xxx.134)

    초중 고학년은 유튭으로 야동도 봅니다
    애들 핸폰만 사주고 관리도 안하는 부모보면 정말 한심해요

  • 10. 한심
    '17.7.31 10:56 PM (211.108.xxx.4)

    철저히 차단하고 시간 설정하고 차단프로그램으로 실시간 감시해도 어떤곳에서 노출될지 모르죠
    그래도 부모가 시간 관리하고 차단프로그램 설치해서 감시하면 훨씬 덜해요

    그런데 요즘 어린아기들 동영상 핸드폰에 노출되는거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저는 심지여 기어다니지도 못하고 엎드리기만 하는 아기 울고 보채니 손에 핸드폰 주는 부모보고 경악했어요
    그렇게 자란 아기들 청소년되면 볼만할겁니다

  • 11. ㅎㅎ
    '17.7.31 10:59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아마 식당에서 영상 안보여주면 님들이 더 난리날걸요?

    교육? 우리 딸 애는 영상없이 얌전히 잘 먹습니다. 제 조카는 불가능해요. 제 여동생이 저보다 훨씬 훈육도 잘하고 육아서더 많이 읽고 정성들여 키우는데도 그렇습디다.

    예전에는 이렇게 외식이 잦은 문화도 아니었는데 뭔 옛날이랑 비교하는지....

  • 12.
    '17.7.31 11:00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에 여러명 타고 있는데 아이엄마와 아이가 큰소리로 대화하는 엄마들 많더군요.
    내려서 하던지 공공장소니 소기를 적게 해야지.
    자기네안방처럼 자기밖에 없는것처럼 아이와 얘기하는 엄마보면 아이들에게 참 교육잘한다 싶더라고요.
    공공장소에서는 이렇게 큰소리로 얘기해야한다고 가르치는거잖아요.

  • 13. 동영상 보여주든 말든
    '17.7.31 11:03 PM (114.204.xxx.4)

    상관 없는데요(어차피 내 아이도 아니니 오지랖 펴서 뭐하나요)
    반드시 무음으로 해서 주세요. 작은 소리라도 정말 시끄럽고 거슬립니다.
    그리고 동영상 안 틀었다고 그 아이가 난리치고 뒤집어지면
    제발 좀 데리고 나가세요. 뻗대고 앉아 있지 마시고요. 조용히 식사하러 오신 분들에게 민폡니다.

  • 14. 핑계
    '17.7.31 11:08 PM (211.108.xxx.4)

    다 핑계죠
    교육 안되는 아이 있을수 있죠
    저희아이도 둘인데 첫째는 전혀 안그런데 둘째는 산만했어요
    그래서 잠시 외식 접고 집에서 포장해 먹거나 했죠
    아님 한명이 빨리 먹고 데리고 나가던지 했구요
    자꾸 교육시키면 안되는거 없어요
    그리고 아이들 한참 부산스러울때는 동영상 틀어주고 외식하지 말고 집에서 드세요

    집에서 제대로 교육 좀 시키고 덜 부산스러워지면 외식하구요
    어쩔수 없음 부모가 번갈아 먹고 민폐 끼치지 말고 데리고 나가구요
    그런것도 다 교육입니다 가만 앉아서 얌전히만 먹는 아기 잘없습니다 밥먹다가도 장난치고 시끄럽게 하면 외식하다가도 나가야해요 그런행동하면 맛있는거 못먹는거고
    바로 집에 가야하는거야 라고 좀 가르키세요 제발
    뭔 옛살이래요..

  • 15. 11층새댁
    '17.7.31 11:13 PM (39.113.xxx.20) - 삭제된댓글

    첫 댓글 (116.127.xxx.144) 님...

    아이 엄마도 밖에 나가면 밥 좀 먹읍시다.... ㅠㅠ

    맨날 애들 먹는 밥에 김치만 얹어서 먹다가
    만반의 준비 하고 어쩌다 외식 가는 거예요.

  • 16. ss
    '17.7.31 11:27 PM (211.36.xxx.75)

    이 글은 남에게 피해주는 진상부모 이야기잖아요
    동영상 틀어주는 부모를 왜 남인 우리가 비난하고 한심하니 어쩌니 하는가요. 동영상 무음으로 틀어주는 부모는 진상 아닌것같은데요. 아이가 휴대폰에 노출되고 말고는 그 부모가 알아서 결정하겠죠.

  • 17. ...
    '17.7.31 11:38 PM (182.231.xxx.170)

    근데..
    밥먹을때 영상 안 보면 통제 안된다는 아이..들.
    제가 비슷한 또래 키우는데 하나같이 육아서 많이 보고..
    아이를 존중한다나 그러면서 키우는 부류들이예요.
    처음부터 안돼. 식당에선 보는 게 아니야 라든가.
    아예 틀어준 적이 없으면 틀어달라고도 안해요.
    근데..엄마가 마음이 오락가락하니 아이도 그 틈을 귀신같이 눈치채고 폰 달라고 고집 피우는 거예요.
    100 이면 백. 부모문제이지. 우리 아이가 별나서 그런다. 고집이 황소고집이다. 그런거 없어요. 다 자기변명이예요.

  • 18.
    '17.8.1 12:24 AM (182.225.xxx.189)

    밥먹으면서 잠깐 보여주는게 잘못인가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서요...
    휴대폰 본다고 애가 매일 그것만 보는 것도 아닐테구요
    좀 본다고 공부 할 아이가 안하는 것도 아닐텐데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엄마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네요...ㅎㅎ
    저도 텔레비젼 보는거 너무 좋아해서
    방학 내내 저희 때는 유선 방송... 하루종일 보곤 했지만
    정서적으로 문제없고.. 학과 공부도 고등 내신 1등급
    대학교 때도 장학금 받고 다녔는데...
    휴대폰 지적하시는 분들은 학교 다닐 때 더 대단 하신
    분들이셨나요?
    왜 그렇게 그 부분에 목숨거시는지?

  • 19. 볼륨 안크면 오케이라구라구요?
    '17.8.1 12:26 AM (211.178.xxx.174)

    와...
    볼륨우 무음이 기본이에요,기본.
    정 아이가울면 헤드폰을 씌워주세요.
    그아이는 눈버리고 귀버리겠지만
    그건 그 집 선택이니...뭐

    그리고.
    동영상 안뵈주면 님들이 더 싫어할걸요라니.
    협박인가요?
    조용히밥먹고싶으면 동영상 정도는 참으라는?
    이거 뭔...정상인 비율이 30퍼센트도 안될것같은..

  • 20. 그정도로 통제 안되면
    '17.8.1 12:26 AM (222.233.xxx.7)

    사실 병적인거예요.
    공공장소에서 미쳐날뛰는 아이들...
    정신적으로 문제 있은 아이 아니라면,
    주양육자가 100% 책임이예요.
    아이가 짐승도 아니고,
    왜 말귀를 못 알아듣겠어요.
    훈육을 안하는거지...

  • 21. ...
    '17.8.1 12:37 AM (182.231.xxx.170)

    저기...자기 티비보는 것 좋아했지만 내신 일등급이었다님..영유아가 동영상 시청하는 것과
    초중고생이 영상을 시청하는 것에는..
    뇌발달에 엄청 큰 차이가 있답니다.
    영항력 자체가 달라요.
    시력은 말할것도 없구요.
    전두엽발달문제이나 인지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어요

  • 22.
    '17.8.1 12:42 AM (211.114.xxx.234) - 삭제된댓글

    진상 무개념 부모들이 많긴해요 식당에서 4~5살되는아이 동영상 틀어놓구 밥을 세월아네월아 먹이는 엄마도 있더군요 옆에서 보니 한숨이 나옴

  • 23. ㅎㅎ
    '17.8.1 1:44 A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제가 말하는 영상 틀어주는건 당연히 해드폰 끼거나 무음으로 하는겁니다. 소리가 나면 민폐 맞죠.

    제 글에도 썼듯이 우리 아이는 영상 안 봐도 조용히 잘 먹어요. 근데 이게 제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기질이 그렇고 저보다 훨씬 잘하는 엄마들이라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쉽지만은 않다는 의미로 말한거예요.

    그 엄마들이라고 영상노출 하고 싶겠어요?
    그나마 자기자식에게 해가 되어도 남에게 민폐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더 큰건데 이것마저 비난하는게 이해가 안되어서요.

    훈육을 강하게 하면 무조건 된다고들 하시지만 그 과정에 민폐는 어떻고요? 주변 사람들의 십중팔구는 속으로 영상이라도 틀어주지 할걸요?

    뭐...안되면 그냥 집에 쳐박혀 있으라는 의미일수도 있겠군요.

    진짜 제가 보기에도 예의바르게 남 배려하면서 애 키우는 제
    동생이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잠깐 영상 틀어준다고 욕먹는게 기분이 나빠서 쓰고 갑니다.

  • 24. ...
    '17.8.1 3:45 A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뭐 핸드폰을 보여주지 않아 떼를 쓰건 실내 어디를 가리지 않고 뜀박질을 해대건 소리를 지르고 노래를 부르건 다 타인의 귀에는 소음이고 아이 부모 혹은 조부모들에게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천사의 멜로디겠죠 내 아이는 단호하게 교육한다? 하핫 그런 부모 한명도 보질 못했네요

    아이가 어쩔 수 없이 내는 소음에 신경을 쓰는 부모라면 정작 공공장소에서 눈과 귀에 띌 정도로 오래 있질 않을테니 볼 수가 없을지도요

    익룡의 후예 돌고래의 자식들 개의 친구들이 밤 열시가 넘도록 악을 지르며 뛰노는 이곳이 쥬라기공원인가 실내수영장인가 몇년을 날이면 날마다 아이들이 괴성을 질러대는데 (한겨울 비오는 날 제외) 단호하게 제지하는 부모 본 적이 없어요

    그만 놀고 들어가자 구연동화하는 부모에게 안돼에에에에아아아꺄악 해대는 아이들이 존재하는 이곳은 서울 시내 한복판 주상복합이예요 말을 하지 못하는지 쉼없이 끄아아아아악 꿰에에에에에엑 소리만 오늘도 신나게 질러주고 열시 오분에 퇴청하시더이다 저렇게 악지르라고 밖에 데리고 나오나 싶어요 강아지들 볼일보라고 데리고 나오는 것과 별 차이 없죠

    조부모들은 그저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아니 더 악지르고 놀라고 부추기고 부모들은 그저 방관자 혹은 관찰자인데 애들이야 신나서 발광을 해대죠 집에서 시달리다 밖에 풀어놓으면 지들끼리 노니까 편할까요 ㅎㅎ 사람의 귀는 비슷할텐데 저 부모들의 귀는 금강석 귀라 저리 튼튼한가 싶습니다

    개념? 바라지도 않아요 ㅁㅊ 소리 싫었지만 돌고래익룡키메라 같은 애 붙들고 밤 열시에 한 손에는 스토케 한손에는 별다방 커피 들고 "뛩뛩이 들어가서 낸내할까요~" 해대는 부모보면 ㅁㅊㅁㅊ 욕랩터져요 온 세상이 어찌나 아름답고 뛩뛩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만 존재하는지 ㅎㅎ

    주민센터에도 말해봤자 개념리스 부모들과 조부모들에게는 우리 애는 소리 안질러요! 빼애애애액! 제가 멀리멀리 이사갑니다

    범죄자와 무개념 부모들은 그냥 피해야지 답이 없어요

  • 25. .......
    '17.8.1 7:02 A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

    일년에 한두번 외식하는거
    애가 남한테 폐끼치고 소리지르고 할까봐
    동영상 틀어 보여주는건데
    입찬소리 참 대단하시네요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는 애는 당연히 애부모가 진상이지만
    조용히 동영상보고 앉아있는 애도 부모가 함부로 영상보여줘서 꼴불견이던가요
    식당에서. 공공장소에서만 보여줍니다.
    걱정마세요.
    저희집엔 티비도 없어요.

  • 26.
    '17.8.1 8:31 AM (180.224.xxx.96)

    1 커피숍 또는 음식점에서 동영상 보여주기
    아이용 헤드셋을 사용하라


    2커피숍 음식점에서 영상통화 아기엄마들
    아빠와 영상통화 시도
    우리는 그들의 영상통화 내용을 듣고 싶지 않다


    3아이 기 살리는 교육은 엘레베이터에서는 하지 말아라
    좁은 공간 공공시설에서는 조용히 말하는 교육이 먼저

    4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유아실 문달린곳에서 구연동화하라
    도서관에 책 읽힐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는데
    왜 굳이 자신의 구연동화 실력을 자랑하느냐
    까꿍놀이는 이제 그만
    책보러 온 초등생들만 불쌍하다

  • 27. 진짜
    '17.8.1 9:43 AM (1.234.xxx.114)

    요즘부모들 지 애새끼들이 최고인줄알고 우쭈쭈키우더니 정신나갔네...

  • 28. 원글
    '17.8.1 10:42 AM (223.62.xxx.226)

    영상보다는
    공공장소에서의 아이부모들 에티켓이 글의 주제였는데
    왜 영상 가지고 싸우시는지??
    볼륨 거의 안들리게 해서 줍니다. 조용한 호텔 레스토랑에선 안 주고요
    시끄럽고 정신사나운 식당에서는 거의 안들리도록 작게해서 줍니다

    제 글의 본질을 써주신 분은 음님 뿐이군요(위윗분)

  • 29. 원글
    '17.8.1 10:44 AM (223.62.xxx.226)

    제 글의 요지는
    공공장소에서 자기들만 있는것처럼 온갖 술래잡기 까꿍놀이 동화구연 동요부르기를 너무 당연시하고
    쳐다보면 자기들이 귀여워서 쳐다보는줄 아는 부모들 정신차렸으면 좋겠다는 글이었네요.
    내 애 이뻐하는건 집에서나 좀 이뻐하시고
    집에선 막상 스마트폰 보고 애는 방치하면서 꼭 그런 부모들이 밖에 나와서 세상시끄럽게 놀아주더군요....

  • 30. 원글
    '17.8.1 10:47 AM (223.62.xxx.226)

    저는 집에서는 오히려 같이 노래부르거나 책 읽어주지만
    밖에서는 애가 혼자 부르더라도 못 부르게 합니다
    밖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시끄럽지 않게 있을 수 있는 자유를 존중해줘야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막상 다른 부모들 애들이 다함께 민폐끼치며 까페에서 동화책 크게 읽어주기, 공공장소에서 동요부르기;;,실내 공공장소에서 술래잡기 하기
    그런걸 보며 저희애가 혼란스러워하는게 짜증이나더라구요

  • 31. 마트문
    '17.8.1 12:34 PM (14.1.xxx.127) - 삭제된댓글

    들어오더니 아이들한테 "뛰어" 라고 말하더라구요. 애들 백미터달리기 하듯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
    애들 부모는 흐믓한듯 쳐다보고 있구.
    뛰어가면서 배로 바닥에 슬라이딩하고 오만 쑈를 다 하는데도 흐믓...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짓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 되던데요.

  • 32. 그게
    '17.8.1 2:17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82기준으로는 원글님이 애를 조용히 시키든 못뛰게 하든 관계없이

    영상물을 틀어주는것 만으로도 무개념 엄마인거예요.

    영상물로 조용히 시킨다니 바로 댓글들이 그 애가 병적이고 미쳐날뛰는 짐승이라잖아요.

    다들 기준이 다른가 봄 -.-;

  • 33. 그게
    '17.8.1 2:24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82기준으로는 원글님이 애를 조용히 시키든 못뛰게 하든 관계없이

    (그 어떤 장소에서라도 무음으로라도) 영상물을 틀어주는것 만으로도 무개념 엄마인거예요.

    영상물로 조용히 시킨다니 바로 댓글들이 그 정도로 통제 못하는 애는 병적이고 미쳐날뛰는 짐승이라잖아요.

    다들 기준이 다른가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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