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 6남자 아이인데, 갑자기 열나고 배 아프다고

어리둥절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7-07-31 21:00:15

진짜 멀쩡하게, 아주 멀쩡하게 잘 있다가

어제밤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체했나 싶어 손 따주고.

훌라후프 돌리라 하고..아뭏든 곧 괜찮다 하길래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려는데

머리가 띵 하다는 거에요.

열이 살짝 오는 듯..체해서 그랬나 갸웃..하는데

아뭏든 잠은 좀 설친다 싶었구요.


오늘 아침

병원 갈까 하니 괜찮다 하길래 또 넘어갔는데

낮에 설사를 한 번 했다 해요. 구역질은 없었고.


열이 있다 없다..머리가 지끈하고 나른하다고.


이제는 본인이 병원 가볼래 해서 같이 내과 갔는데


간호사분이 잰 열 보시더니

의사샘 얼굴이 이상한거에요.^^;


39.도네요..하시면서


배 아프다 하니 배 만져보셨는데 ..맹장은 아닌 거 같다 하시고

인후염 의심했는데 기침, 가래, 콧물 전혀 없고.

정말 혹시나 한다면서 뇌수막염 이야기 하시는데

머리 들고 가슴 눌러보시더니 그건 아닌 거 같은데..하시고


별일 아니겠죠? 하니

분명 원인이 있어 열이 나는 거라고 저보다 더 걱정..^^;;


이틀치 약 지어주는데 안 떨어지면 큰 병원 가서

소변검사, 피검사 해보시라고..음..


아차 싶어 오자마자 약 먹었는데

거의 한 시간 내에 열이 뚝 떨어지는거에요.

당연히 지끈하는 증상도 없다고 하고.

배도 안 아프다 하고.


멀쩡하게 또 저녁 먹고.

약 기운 있어 졸려 일찍 잔다고는 하는데

별 일 아니겠죠?..


배가 아파 화장실을 들락달락 하는 것도 아니고

호흡기가 멀쩡한데..

도대체 왜 열이 난 건지..


주말 내내 가족이 같이 움직여서

혼자 뭐 먹은 것도 없고 크게 춥거나 땡볕에 있지도 않았거든요.


이런 경험 있으신지요?? 

IP : 61.254.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1 9:04 PM (1.241.xxx.165)

    잠시 열만 잡힌거고 딴 원인이 있을 수 있죠. 여기 물어보실게 아니고 내일은 큰병원서 검사받아보세요. 검사결과가 좋게 나오면 안심되시고 만에 하나 가능성도 있으니 가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2. 갑자기
    '17.7.31 9:15 PM (221.141.xxx.218)

    또 금방 멀쩡해지니
    뭐가 뭔지 싶어서오^^;

    근데...조금 전 귀가한 아이아빠가
    열 있나봐..그러더니
    몸살 기운 있다고 누워버렸..ㅠㅠ

    교대로 참...^^;

  • 3. 우리애
    '17.7.31 10:43 PM (39.118.xxx.143)

    우리큰애 6학년 감기몸살 혹은 체기올때랑 유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906 스마트폰에 혁신은 어디까지일까요 3 스마트폰 2017/10/24 965
740905 캐시미어100% 코트 100만원이면 살 만 한가요? 3 질문 2017/10/24 2,787
740904 초등아이들 어떤 옷 입혀보내세요? 9 ... 2017/10/24 1,608
740903 천재들은 사랑도 평범하지 않을 거 같아요 15 궁금 2017/10/24 5,130
740902 초등 고학년 남아 옷 어디서 사나요 6 ... 2017/10/24 1,131
740901 옷 유행이 정말 빠르네요 7 2017/10/24 4,607
740900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 일반인 카메라 마사지 효과는 무엇일까요?.. 2 카메라 2017/10/24 2,268
740899 사랑의 온도 삽입곡 찾으셨던 분 3 좋아 2017/10/24 1,022
740898 자신을 위한 생일상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17 이제부터시작.. 2017/10/24 2,268
740897 항상 내걱정 하는 사람 11 .. 2017/10/24 3,584
740896 오사카 패케지인데 많이 걸을까요? 4 효도 2017/10/24 1,941
740895 문재인 대통령 최대의 욕이 이보세요가 아니랍니다 9 ... 2017/10/24 3,606
740894 물대포 맞은 손... 2 고딩맘 2017/10/24 1,323
740893 대체동 수시 면접 강사료 5 고 3 엄마.. 2017/10/24 1,792
740892 전업이신분들 ᆢ요리에 시간 얼마나 들이시나요 13 노력중 2017/10/24 3,643
740891 공부얘기 나와서..지금 어떤 공부들 14 공부얘기 2017/10/24 2,832
740890 위크앤드 인 파리 보신분 계세요? 영화 2017/10/24 783
740889 오래된 아파트 난방 툭하면 고장 4 지역난방 2017/10/24 2,356
740888 저는 개 만나는 것을 아주 많이 싫어합니다 13 샬랄라 2017/10/24 2,909
740887 시어머니가 전혀 몰랐대요.. 98 .. 2017/10/24 27,327
740886 자다깨서 우는 아들을 보며 8 자장 2017/10/24 2,692
740885 나 자신을 사랑하고 챙기기. . 위해 어떤 걸 하시나요? 32 호호 2017/10/24 7,330
740884 차량 1 Buy 2017/10/24 723
740883 주변에 재외 국민 특례로 대학간 경우 보셨어요 (조언절실해요) 14 .. 2017/10/24 4,556
740882 청산되지 않은 과거 1 지나가다가 2017/10/24 850